양파 껍질 까다보면 꽤나 많은 양파에서 속껍질과 겉껕질 사이에(?)
검은 가루들이 많이 붙어있던데요.
잘 씻어서 먹긴 합니다만 요것의 정체가 무엇인지 궁금해요.
아무래도 숯가루? 같은 느낌인데 양파에 왜 숯가루를 뿌리는지요?
양파 재배에 대해서 아시는 분들 있으시면 좀 알려주세요^^;
보통 음식할때는 별 상관이 없는데
날씨가 좀 더 차가워지면 양파효소를 담아볼까 하거든요.
효소 담글때는 껍질까지 같이 담그는게 좋다고 하던데..
저런 검댕이 양파를 만나면 껍질은 포기해야 할것이고 양파 씻는데만도 꽤 공력이 들것 같네요.
한두개도 아니고 다 세심히 닦아야하니.
유기농 양파를 구입하면 저런 숯가루 같은거 없으려나요?
속안에 까만 가루 안 묻어있는 양파를 사고 싶은데.. 구별하는 방법도 없고. ㅜㅜ
양파효소 담으시는 분들 블로그 구경해보면
양파 껍질도 깨끗하고 그런 검댕이 안 묻어있던데.. 그분들은 어디서 양파를 구하신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