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1.10.20 10:29 AM
(110.13.xxx.156)
30대 중반에 경제력도 있으면 하나 더 낳아도 상관 없을것 같은데요
그나이에 초산인분도 많은데요
전 경제력이 없으면 단호하게 낳지 말라 하는데 경제력 있으면 키우기가 훨 수월 하지 않을까요
흔들리지마
'11.10.20 10:35 AM (115.143.xxx.59)
경제적으로 어렵지만 않지 막~풍족한것도 아니예요..
또 4식구면 달라지겠죠?근데..저도 일을 하거든요..좀 자유로운직업이라,,애기키우면서도 가능할거 같고,,ㅎ
답글 감사합니다.
2. 이뿌니~
'11.10.20 10:31 AM
(1.212.xxx.227)
30대중반이라면 둘째 가지셔도 괜찮겠네요.
남편분 뜻도 그렇다면 용감하게 둘째 도전해보세요.(이러는 저도 외동아이 키우고 있네요^^)
전 제가 여러모로 자신이 없고 처음부터 하나만 생각해서 아직까진 크게 후회하진않고 있어요.
친구들도 보면 둘째가 없었으면 어떡했을뻔했냐고 둘째예찬론들을 펼쳐서 저도 살짝 궁금하긴 해요ㅎㅎ
흔들리지마
'11.10.20 10:36 AM (115.143.xxx.59)
ㅎㅎ아뇨..남편은 둘째 생각 없어해요.아마도 임신한다면 한숨쉴거 같아요..뭐 생기면야 낳지..이정도?
제 생각이구요..외동맘자신있었는데..시간이 지날수록 나이가 들수록 바뀔지 몰랐어요,,저도..
3. 저도 외동주의자였는데^^
'11.10.20 10:32 AM
(115.139.xxx.164)
어쩌다 둘째가 생겼어요~ 7년차나는ㅋㅋㅋ 둘다 아들녀석인데 첨에 초음파볼때 아들이라그래서 넘 서운한 맘에 눈물나는거 아기한테 미안해서 꾹 눌러 참고.. 아들이면 형한테 좋겠다! 형은 꼭 아들낳으라고했는데!!..ㅋㅋ 그랬었죠~
지금 낳은지 6개월 되어가는데... 너무 예뻐요!! 딸 아니여도 하나도 안서운해요!! 정말.. 물고 빨고 ㅋㅋ
요녀석 안낳았음 어쩔뻔했지!! 너무 너무 이쁘다!! 맨날 이래요~ㅋ
아무리 예쁜 딸 100명 데려와도 안바꾼다고! ㅋ
하나 더 낳으세요~ 저도 큰아이 하나만있을땐 홀가분하고 좋은것도있었지만 왠지 아이가 안쓰럽고 외로워보이고했었는데 지금 둘이 같이 있는 모습만 봐도 막 뿌듯하고 든든하고 그러네요~ 이담에 크면 지들끼리 또 의지할꺼생각하니 나 죽은담에 혼자남은 외동아들 걱정도 안되고.. 또 가족이 4명이니 뭔가 틀이 딱 잡힌게 하나의 단단한 뭉침이 완성된 느낌??
암튼..!! 전 둘째 강추합니다!!!!
흔들리지마
'11.10.20 10:38 AM (115.143.xxx.59)
와..댓글만 봐도 행복이 느껴집니다.그죠~가족사진을 찍어도 4명이 안정감있고 좋아보여요,,
저도 제가 이렇게 흔들릴지 몰랐다는..
아들 둘..서로 의지되고 좋죠,,
4. zz
'11.10.20 10:32 AM
(218.152.xxx.138)
-
삭제된댓글
대개 흔들리는 분들은 둘째 가지셔요 ^^
외동 고집하는 분들은...처음에도..10년후도..흔들림이 없어요.
흔들리지마
'11.10.20 10:40 AM (115.143.xxx.59)
그런가요?저도 최근에 흔들리기 시작했다는..전에는 그냥..그런가보다,,하고 넘겼는데..절실하지도 않았는데...ㅎㅎ
5. 저 외동맘
'11.10.20 10:33 AM
(122.40.xxx.41)
대개 흔들리는 분들은 둘째 가지셔요 ^^
외동 고집하는 분들은...처음에도..10년후도..흔들림이 없어요. 222222222222222
6. ㅇㅇ
'11.10.20 10:35 AM
(211.237.xxx.51)
ㅎㅎ 낳으세요~ 원글님 같은 분은 낳으셔야 해요.
뭐 큰애한테 평생 동반자 친구를 만들어주고 싶다 이런건 솔직히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모르는거구요
부모 특히 엄마가 원하면 낳아야죠. 경제적으로도 문제가 없으신가본데 낳고 싶은데 망설일 이유가 없네요.
마흔 넘어도 늦동이 낳는다고 하는데요~
저는 16살 딸 하나 있는 외동맘인데 저는 시간 많아도 낳을 생각 전혀 안들거든요 지금까지도 ;;
어떻게 단 한번도 안흔들렸을까 모르겠지만... 아마 딸이라서 그런거 같아요.
아들 낳았으면 아마 딸 낳고 싶어서 어떻게 하든지 둘째 가졌겠죠...
아휴
'11.10.20 2:52 PM (114.202.xxx.56)
딸 가진 사람들이 올리는 이런 글 정말 싫어요.
열폭인가요?
7. 전오히려
'11.10.20 11:00 AM
(203.142.xxx.231)
아이가 크니까 갖고 싶은마음없어지네요.
아이가 유치원. 초1.2학년때까지는 하나더 낳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는데. 아이가 초3. 10살되니까.
이젠 깔끔한게 좋아요. 교육비도 너무 많이 들고.
이제와서 5-6년 그 아이한테 매달린다고 생각하니 그것도 힘들고.
이미 큰아이랑의 차이때문에 둘이 오붓하게 놀일도 없고.
근데 뭐 아직 30대중반이시면 젊으시네요.
8. 준비되셨네요..
'11.10.20 11:03 AM
(115.178.xxx.61)
지금 준비가 되신것 같습니다~
둘째 준비가 되셨으면 낳으셔야죠 ㅎㅎ
늦둥이가 있으면 다른건 몰라도 확실히 아빠는 더욱 가정적이 되고 집에 일찍들어오더라구요
늦둥이가 정말 귀엽거든요.. 사랑받을 행동도 많이 하더라구요..
9. ...
'11.10.20 11:07 AM
(218.38.xxx.28)
피임하지마세요..노력도하지마세요..
그러고생기면..감사히..낳으세요^^
10. ☆☆
'11.10.20 11:28 AM
(61.72.xxx.69)
-
삭제된댓글
저 지금 큰애 5살인데, 아이 4살까지는 절대! 네버! 이 고생 다시할 순 없다!며 둘째는 절대 없어! 하던 사람
이에요. ㅎㅎ 친구들, 동료들 둘째 가졌다고 하면 에구.. 어떡해.. 하며 안스러워하던..ㅋ
근데 아이 5살 되니 정말 손가는 거 없고, 너무 이쁘고 사랑스럽고 행복하고..
그러니 둘째 생각이 들면서 딱 만 3년 고생하면 이렇게 이쁜 아이가 하나 더 생기는데 그깟 3년 내 인생에 얼마 된다고 그냥 고생할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올해 가졌는데 입덧으로 죽을 것 같은 고생하긴 했지만 결심하고 실행하길 잘했다 싶어요.
낳고 나서 또 3년간 내가 미쳤지..하며 후회할지도 모르지만요..ㅎㅎㅎ
둘째는 아기때부터
'11.10.20 11:51 AM (115.139.xxx.164)
예쁘던데요~ 물론 첫째도 이쁘긴했지만 마냥 사랑스러울수만은 없는게 엄마가 처음이고 하니 몸도 마음도 적응이안되서 힘들기도 더 힘든것같고 지치기도 더 지치고하잖아요~^^
그런데 둘째는 안그렇더라구요~ 물론 사람마다 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둘째는 공짜로 큰다는 말을 많이 하잖아요~ 첫째를 한번 키워봐서 그런가 마음도 몸도 적응이 되서 여유가 생기고 그러다보니 그냥그냥 이쁜것만 눈에 보이고 그렇더라구요~
11. 낳으세요
'11.10.20 1:02 PM
(116.125.xxx.93)
큰애 초6입니다.
둘째 3살 둘이 10년 터울이에요 (그나마 둘째가 12월생이라 10년 터울)
너무 이쁘고 귀엽고 그러네요.
아빠도 좋아하구요.
첫째는 사춘기라 ㅈ ㄹ 해서 머리 아픈것도
둘째 보면서 위로 받아요.
자매인데.
지 언니 생리대 같다버리는 심부름도 하고
어제는 지언니 가방에 뒤져서
풍선껌 나온거 자기 한개먹고
하나까서 지 언니 먹으라고 입에 넣어 주더군요.
(아직 말은 못하는데 형제 챙기는 거 보면 보기 좋아요)
형편 많이 안 어려우시면 낳으세요.
지금은 너무 예쁘고 좋네요
오타
'11.10.20 1:02 PM (116.125.xxx.93)
같다 - 갖다
12. 긍정
'11.10.20 1:21 PM
(211.186.xxx.95)
맘이 흔들리면 더 늦기 전에 낳는것이 좋아요.
나이도 많지 않으시네요.
전 버티다가 40넘어 후회할까봐 둘째 낳았아요.
13. 이런..
'11.10.20 4:18 PM
(123.212.xxx.170)
정녕 이런글은 보지 말았어야 합니다..;;
저 30대 딱 중반... 경제적 여유... 시간 여유(전업..아이 초등)... 주변에 도와주시는 분들도 계심..(퇴직한 친정부모님)
그러나....
전 저를 알기에/// 이젠 하나로... 확고..
몇년간 얼마나 흔들렸는지... 열댓번도 더 바뀐 생각....
게다가... 아이의 동생타령은 4-5년째 지치지도 않습니다..;;
첫애가 딸아이라 육체적으로 힘들일은 거의 없어요..
둘째.. 낳으면 예쁠거 같아요.. 집도 넓어요...
아이를 낳기에 이보다 더 좋을수 없다고.. 저도.. 주변에서 말하긴 하지만..
주 양육자인 제가.... 책임감과 걱정이 좀 많은 사람이라.... 너무 피곤합니다...
다혈질이기도 하구요..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정말 잘 키울수 있겠다 싶지만...
괜히 일 만들기 정말 싫어요..
내가 원하지 않아도.. 생기는 일들이 살다보면 너무 많은데...
가장 큰 책임을.. 내가 다시 일을 벌려 만들어야 한다는게.. 두려운것이지요...
남편.. 전문직이여서 잘 벌지만... 몇살까지 살지 모르는데.. 노후대비도 해야 하고..
어찌 되었든..... 저 아이 하나 책임 못질까 싶지만...
둘이 되면 얘기가 완전 달라지더군요..
뭐.. 전 그렇단 것이지요...
상황과.. 본인의 마음이 젤 중요한거라 봐요..
전.. 낳아도 어느만큼은 후회하고.. 안낳아도 후회 할거라고 각오하고 있어요...
14. 참으시와요
'11.10.20 11:26 PM
(115.64.xxx.165)
뭐 좋은 세상이라고 아이를 더 낳으시려고요....
인구 많아서 사람이 대접 못받는 나라인걸요.
정말 아이를 원하신다면
부모없어 불행하게 사는 아이 하나 입양하시는 것도 생각해 보세요.
인간으로서 세상에 할 수 있는 가장 큰 기여 가운데 하나가 입양이라는데,
전 그 말에 동의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