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경원후보 트위터 자화자찬 논란

기린 조회수 : 2,948
작성일 : 2011-10-17 06:26:21
[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한나라당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가 자신의 트위터에 남긴 '자화자찬' 논란과 관련해 나 후보 측이 공식 해명했다.

15일 나 후보의 공식 트위터에는 "서울시민인 대학생입니다. 토론회 보고 나경원 후보를 지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홈피에 들러봤습니다", "컨텐츠에 있는 공약과 정책 정말 멋집니다", "떨리는 목소리에 진정성이 묻어납니다. 이런 동영상 좀 많이 올려주세요", "이거 정말 감동적인데요"라는 등 나 후보를 칭찬하는 글들이 잇따라 게재됐다.

하지만 이 글들은 네티즌들로부터 의구심을 자아냈다. 일반적으로 제3자가 글을 썼다면 해당 글에는 쓴 사람의 사진과 아이디가 보여야 정상이지만 칭찬 글에는 나 후보의 사진과 아이디가 그대로 남겨져 있었던 것.

이와 관련 한 네티즌은 "나경원 후보 선거캠프에서 홈페이지와 트위터를 관리하는 사람이 나경원 후보 계정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나경원 지지자처럼 행동했다. 팔로우 해보니 모든 사람이 다 나경원 후보 아이디였다"고 주장했다.

나 후보 트위터에 있던 해당 내용은 삭제됐지만 칭찬 일색 글은 발빠른 네티즌들로 인해 캡처됐고, 이는 각종 SNS와 게시판으로 확산됐다.

논란이 확산되자 나 후보측은 16일 "확인 결과 시스템 간에 충돌이 일어나 계정연동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오류를 바로잡았습니다. 이점 양해바랍니다"라고 해명했다.

이 같은 해명에도 불구하고 네티즌들은 이를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시스템간 충돌? 계정연동 오류? 그렇다고 없던 글이 올라오나", "왜 하필이면 나 후보 트위터에만 그런 일이 발생했을까"라고 의아해했다.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고 있는 나경원 후보 트위터 캡처.]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
IP : 59.3.xxx.16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
    '11.10.17 8:27 AM (112.154.xxx.233)

    트윗세상에선 나경원 놀이가 유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 2. **
    '11.10.17 9:31 AM (203.249.xxx.25)

    이 여자는 도대체 자작극이 몇개 나 되는겨?? 이래도 찍는 사람들은 정말 뭔지 ㅜㅜ 도둑인 줄 알고도 대통령찍어줬다가 진짜 나라 도둑맞게 되었는데 ㅜㅜ 서울시도 도둑맞을 수 있으니 제발 제발 좀....적어도 도둑놈들에게는 표 주지 말아야죠. 그리고 이 투표를 왜 하는건지도 생각해 본다면....정말 한나라당 찍어주고 싶은 마음이 듭니까? 그러니까 저것들이 대놓고 국민들 무시하고 지 멋대로 하는 거쟎아요.ㅜㅜ 제발 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512 대종상 보시는분~ 2 ㅇ,ㅇ 2011/10/17 3,619
27511 김밥질문 요 6 김밥도전 2011/10/17 3,994
27510 고등학생이 읽을만한 책 6 . 2011/10/17 4,502
27509 모 강남까페에서 내가 박원순 지지하는듯한 이야기 했더니 8 개포동 2011/10/17 4,751
27508 나보다 못살던 동생이 잘 되었을 때 11 이럴 땐 어.. 2011/10/17 5,678
27507 가르치는 직업이신 분들... 자식 교육에도 도움이 되던가요???.. 6 궁금 2011/10/17 4,641
27506 평택 1박2일 2011/10/17 2,950
27505 시판돈까스 소스중 맛있는것좀 알려주세요 5 이찌돈 2011/10/17 7,380
27504 순천-담양-남원코스로 여행할려고 하는데요. 조언 좀 구해요. 5 은사시나무 2011/10/17 4,974
27503 컴활 자격증 2급 배우는데요.. 3 하늘 2011/10/17 4,201
27502 혹시 냉장고에서 버섯 안 자라세요? 14 헉... 2011/10/17 6,029
27501 ‘오세훈 서울시’, 세금으로 어버이연합 집회 지원 2 광팔아 2011/10/17 3,438
27500 오늘 경향신문 보셨어요? 10 ~~ 2011/10/17 4,713
27499 인화학교, 학생 굷어 죽여 암매장했다 2 밝은태양 2011/10/17 3,933
27498 천만번의 입맞춤..서영희인가...으~ 연기정말 못하네요 12 드라마홀릭 2011/10/17 6,451
27497 '오바마 환대'에 눈 멀은 방송3사 2 심봉사 2011/10/17 3,577
27496 나 그런 사람 아닌데.... 1 아.. 2011/10/17 3,058
27495 팽이버섯이 부풀어 올랐어요...먹어도 될까요? 4 곰팡이? 2011/10/17 6,958
27494 특목고가 이젠 많아져서 50 오늘 방송에.. 2011/10/17 13,309
27493 중학교 생활기록부 사본 어디까지 영향미치나요? 16 m 2011/10/17 8,207
27492 박원순 측 “나경원 캠프 네거티브 문자 공개” 2 세우실 2011/10/17 3,868
27491 요즘 전기매트 없이 캠핑 많이 추울까요? 13 캠핑 2011/10/17 5,560
27490 45평살다 작은주택이나 허름한 아파트에서 못살까요? 39 늙어 고생?.. 2011/10/17 14,322
27489 다음 블로그 쓰시는 분 계신가요? 2 벼리 2011/10/17 3,400
27488 예언 1 맞을까요? 2011/10/17 4,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