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낮에 글 썼는데 좀 더 추가해서 다시 올립니다..조언좀 해주세요

sos 조회수 : 1,067
작성일 : 2011-08-22 14:03:24
..저희 사이 너무 치우쳐져 있는거 같아요..흠.. 
 

남친이랑 햇수로 5년째 잘 만나고 있네요..
나이도 있고 해서 결혼도 생각 중이긴 한데..
전 남친 부모님 다 뵙고 ..친척동생들, 친척들 뭐 한번씩은 다 뵌거 같아요;;ㅎ
(남친 여동생 결혼식이다..뭐다 해서 뭐 그렇게 봤네요..ㅎ)
글구 지난 2월 에는 갑자기 남친이 남친어머니 생신도 오라고 해서
좀 부담은 아니고..(부모님들이 다 좋으시고 절 디게 좋게 봐주셔서 저도 좋은 상황이에요^^)
이번 해에 가면 계속 가게 될거 같애서 좀 망설였는데 어찌어찌 하다보니 가게 됐구요..
근데 이번 주에 남친 아버님이 생신이신데..이번 해가 환갑이시네요..
그래서 가족끼리 저녁 같이 먹는데 저도 오라고 하셨더라구요..

근데..사실 제 남친은 제 친언니 결혼식날 그냥 가볍게 인사드린거 말곤
별로 그렇게 왕래 없거든요..흠..
그날도 그냥 가볍게 인사드리고 자리 없어서 같은 테이블에서 밥먹는 정도?
그냥 친구처럼요..
그 정돈데..남친은 저한테 많은걸 바라고 있나 해서요;;에궁
그냥 만나뵙고 하는건 부담도 안되고 참 좋으신 분들이고
저 좋아라 해주셔서 좋은데..그냥 이런 생각들 하면 좀 머리가 아프네요;;ㅎ

에궁....
자기가 용돈 준비하고 선물은 돈 합쳐서 사자고 하는데..선물은 또 뭘루 해야할지도 난감하고;;
백화점 가서 셔츠 같은거 사드리면 무난할까 싶기도 한데..
그냥 좀 그래요..마음이;;ㅎ저희 집 행사도 데려갈라 치면 

 남친은 제 친구들도, 가족들도 한번도 제대로 만나 본적이 없네요;;
부담스럽고 자기가 아직 그럴만한 상황이 안되서 자신 없다고
조금만 더 이해해달라고 미안하다구 항상 그러네요;;
에구..그래서 남친을 대놓고 만나자고 할 상황도 안되요..
자기가 경제적 능력도 글쿠 뭔가 더 바뀌고 나서야 만나야 한다더라구요;;
이러다 늙어 죽을꺼 같아요.ㅋㅋ/-_-/(남친은 34살, 저 31살입니다)

[
IP : 112.214.xxx.1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롤리폴리
    '11.8.22 2:06 PM (182.208.xxx.10)

    어떤 조언이 필요하십니까?

    이 경우는 남친분이 숫기가 없거나 불쌍한 대한민국남자들의 전형 - 남자는 능력과 돈이 많아야 처가에 큰소리 친다 - 에 빠져있는듯 보이네요.

    결혼할 맘이시면 그냥 결혼부터 하세요. 이런 경우 여자가 결혼할 맘이 있으면 결혼아니면 헤어지자 라고
    강단있게 나서는게 빠른 해결책이에요.

  • 2.
    '11.8.22 2:22 PM (203.241.xxx.40)

    28 미혼여성이에요. 저라면 싫습니다.

    원글님 말씀대로 너무 치우쳐있는것같아요.

    우리 부모님한테 잘하면 기분좋은건 당연한건데.

    본인은 가만히있고 여자쪽에만 요구하다뇨?

    원글님의 의지로 남자부모님께 이렇게 저렇게 한다면 모르겠지만. 벌써부터 저러는건 아닌것같아요.

    그런데 한가지 의아한점은.

    5년씩이나 만나셨다면서 저런 부분에대한 대화나 협의가 없으셨나요?

    예민할수도 있는부분인데.. 대화부터 해보시는게 좋을듯싶어요.

    제 예감에는 그런얘기 나눠보면 여자분이 남자한테 실망하실 가능성도 있어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72 이 그림이 움직이나요(환공포증 있으신분 피하세요) 9 스트레스 2011/08/22 2,673
5771 차타면 배아프신분 있으세요?(신경성 대장염) 1 궁금 2011/08/22 4,893
5770 키친토크도 2006년것이 보이고... 3 나 만 그런.. 2011/08/22 1,305
5769 2007년 한나라당이 "투표하지 말라"고 했네요 2 2011/08/22 1,085
5768 LG전자 모델된 지나... 3 털수 2011/08/22 2,278
5767 아파트 19층에서 이사, 사다리차 괜찮은가요? 2 이사준비 2011/08/22 5,609
5766 다들 발 매트 해놓으셨나요? 16 발매트 2011/08/22 3,039
5765 강풀 만화중에 8 강풀 2011/08/22 1,735
5764 대학을 다시 가도 될까요? 5 대학 2011/08/22 1,813
5763 기저귀 추천해주세요~ 5 산모 2011/08/22 1,323
5762 샌프란시스코 마트에서 카싯, 아이스박스 사는 법? 7 궁금이 2011/08/22 2,013
5761 모유수유 중인데 사랑니가 아프게 나네요. 1 사랑니 2011/08/22 1,686
5760 교수나 의사가 된 여고동창생을 잡지에서 34 니는 2011/08/22 12,783
5759 영화 블라인드 봤어요. 추천합니다. 3 ^^ 2011/08/22 1,715
5758 관리자니~~임 3 @@ 2011/08/22 1,128
5757 옆집 흡연과 저희 아이 피아노소리 9 고민되요 2011/08/22 2,388
5756 이런 결혼 어떨지 들어주세요 15 부탁드려요 2011/08/22 4,155
5755 부모님 임플란트 시술후 추가로 치료해야 하는데 치과 옮겨도 될까.. 큰딸 2011/08/22 1,368
5754 속좁은 언니... 후회 2011/08/22 1,791
5753 백만년만에 가방 삽니다.. 4 골라주세요^.. 2011/08/22 2,720
5752 옛날 글들은 .... 2011/08/22 1,306
5751 남편의 먹거리 고민입니다... 5 주말부부 2011/08/22 1,718
5750 친정 아부지..친정 엄마 3 글쎄요 2011/08/22 1,897
5749 업종 변경 쉬울까요? 1 ss 2011/08/22 1,166
5748 아이리무버 추천 해주세요~ 8 스모키 2011/08/22 1,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