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uble life를 이중생활이라 제목을 다는 어이없는 실수를 누가 했을까요?
이중 생활이란 단어의 뜻이 부인이 둘일 때 쓰던 말이라...
화면의 색감이나 스토리의 흐름, 음악 모두 잘 어울리는 한편의 작품 같아요.
예술 영화란건 알겠는데 주제가 뭔지는 참 애매하더군요.
도플갱어 대한 영화인지
아니면 동일한 인물이 두 개의 세계에서 어떻데 다르게 살아가고 있나를 담담하게 보여주는건지..
그리고 폴란드의 베로니끄가 왜 갑자기 심장마비를 일으켰는지.. 등등.
보고나서 뭐지..? 하는 느낌이 계속 따라다닙니다.
이렌느 야콥. 쥴리엣 비노쉬와도 닮았고 연기도 참 좋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