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 올케분 글 지울줄 알았죠.

역시나.. 조회수 : 2,944
작성일 : 2011-09-08 09:55:26
다른 분이 원글 찾으니 그 글에 댓글로 글 지워달라고 올려서 
글 지우겠구나 싶었는데
지금 보니 역시나 군요.
하긴 먼저 글 올렸던 시누이에 대한 성토보다는
기가 막힌 올케의 생각들로 많은 분들이 나무라셨었지요.

그나마 나이가 아직은 어리니 좀 더 시간이 지나면
철이 드실거라고 생각하고 싶기도 해요.
안그럼....시부가 너무 불쌍하신듯 해요.
올케분도 마음의 행복은 저 멀리에 있게 사실듯 싶고요.
뭐...남편도 철이 드셔야겠긴 하더군요. 원글님 안된 부분도 있었던것도 사실
남편 탓도 있는듯 싶어요.
지금은 아무래도 세 아이 키우는것도 벅차기도 벅찰거에요.
도우미분 오신다해도 원글의 마인드가 그러하니...힘들긴 다른 세아이 엄마들보다도
더 힘들수도 있겠지요.

저에겐 별세계,..딴나라 이야기 같기도 했어요.
비빌 언덕이 있는게 부럽기도 한 속물근성도 들더라고요.

저도 외벌이 공무원 아내인데
아이 하나인데도 한숨이 푹푹 나올때가 있거든요.^^;

어제 같은 밤엔 그분의 힘들다는 말이 정말 맘에 안와닿고
참....그렇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중에 압권은.....
원글이 댓글중....시누가 이런글 쓸줄 몰랐다면서...
"이런게 시집살이인가요?" 하는....
보고 뿜었더랬죠 ㅎㅎㅎㅎ




IP : 114.204.xxx.19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8 9:58 AM (125.152.xxx.115)

    인간극장 네쌍둥이 키우는 거 보면서.....어젯밤 그 글......강호동 누락된 수억원의 세금......

    다~ 떠오르면서 비교 되더군요......네쌍둥이네는 없어도 참 행복해 보였어요.

  • 2. ,,,,
    '11.9.8 9:59 AM (119.194.xxx.154)

    그러게요.."철없음"..
    지금 알고 있는 것을 그때 알았더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 3. 그래도
    '11.9.8 10:02 AM (221.139.xxx.8)

    그분 일일히 댓글다실때 정말 몰라서 그러신분이라는걸 알겠던데요.
    그냥 그렇게 생각하고 사셨던 분이셨던것같아요.
    애 셋낳고 사느라 지금 좀 슬럼프오셨던차에 친정유산도 뒷받침되서 다른 생각이 드시는것같던데 좋은 결론이 있길 바래야죠.
    너무 뭐라하지들 마세요

  • 4.
    '11.9.8 10:03 AM (210.102.xxx.9)

    그런데 그 시누 글도 읽었었는데
    그 시누는 왜 자기도 현금 보조 받고 있다는 이야기는 쏙 뺐을까요?
    그 집안 분위기 자체가 모두 부모님께 보조 받고 있는 상황인 것 같더만.

  • 제대로 기억하는지는 모르겠지만
    '11.9.8 2:31 PM (118.220.xxx.238)

    받았다고 했어요.
    매달 받지는 않고 가끔씩 용돈조로 몇백 주셨다고

  • 5. 저 어제
    '11.9.8 10:06 AM (147.46.xxx.47)

    친정 엄마 방식은 호박잎을 주물럭주물럭 해놓고. 육수에 된장 풀어서 , 청양고추. 양파넣고 바글바글 끓이다가 주물러 놓은 호박잎을 넣으시더이다.
    전 그냥 바글바글 끓인 된장국에 듬성듬성 썰어놓은 호박잎을 걍 넣고 한 번 더 끓여서 먹습니다.
    들깨는 취향에 따라서.......

  • 6. 그글..
    '11.9.8 10:13 AM (14.37.xxx.87)

    낚시같던데요..
    댓글조차달고 싶지 않은...ㅋㅋ

  • 7. ..
    '11.9.8 10:18 AM (125.152.xxx.115)

    82에 개편 전부터 소설 쓰던 인간이 있긴 있던데....

    혼자서 쇼하고...사람들 반응 지켜 보면서 혼자서 키득키득....웃고 있었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383 나가사끼 짬봉 .... 드디어..먹었네요ㅋㅋ 32 나가사끼& .. 2011/09/17 4,619
13382 오늘 제 생일이었는데.. 5 나리 2011/09/17 1,212
13381 아웃백에서 생일파티 하기로 했는데 메뉴좀 알려주세요 2 메뉴 2011/09/17 2,148
13380 목동에 있는 케이크 직접 만드는 까페가 어딘지 꼭 좀 알려주세요.. 2 알려주세요 2011/09/17 1,666
13379 밤에 먹으면 왜이렇게 맛있을까요 11 냠냠 2011/09/16 2,141
13378 휘슬러 싼 라인 큰 냄비 다섯시간동안 타서 새까맣게 되었어요.복.. 11 큰 냄비태움.. 2011/09/16 3,116
13377 도와주세요..울 강쥐 슬개골탈구랍니다 6 마당놀이 2011/09/16 2,480
13376 수퍼스타k 손예림 어떻게됐어요? 3 궁금 2011/09/16 2,637
13375 천안에 24시간하는 중화요리 집 아는분 계신가여?신방동이나 쌍용.. 다마 2011/09/16 2,674
13374 재채기 할때마다 소변을 지려요. 7 2주째 재채.. 2011/09/16 4,468
13373 지금 달 아래에 있는 별.. 20 문득 2011/09/16 3,970
13372 슈퍼스타k 컴퓨터로 볼수 있는 방법 없나요?ㅠㅠ 2 .. 2011/09/16 1,302
13371 세종시가 예전 행정수도의 변형 맞나요? 2 2011/09/16 1,282
13370 아이 카시트 어떤게 좋은지요.. 8 카시트고민맘.. 2011/09/16 1,453
13369 한미FTA 비준안이 드디어 상정됐군요 운덩어리 2011/09/16 915
13368 고구마스프레드 라는것도 있나요?? 오잉 2011/09/16 1,080
13367 한국 사는 기쁨? 5 으악 2011/09/16 1,912
13366 사촌이 자꾸 자기 꿈 얘기 들먹이며 물먹이는데요 1 .. 2011/09/16 1,202
13365 윤호창민이 좋아하는 분만 보세요^^ 63 빨대 2011/09/16 2,273
13364 돌아댕기는 유기견 데려왔는데 임신을 했네요.. 16 사과경영 2011/09/16 3,431
13363 카카가 한전을 질타할 자격이 있을까?(펌) 3 아카카 2011/09/16 1,399
13362 궁금해서 미치고 팔딱 뛰겠어요...;;;; 4 깝깝이 2011/09/16 2,236
13361 가방을 두고 다니는 이 정신없음 어찌하면 좋으리까. 8 정신잡아 2011/09/16 1,625
13360 발정인거 같은데,, 5 개가 미용후.. 2011/09/16 1,971
13359 몸이 기운이 없고 온몸이 아파요.. 5 건강해야하는.. 2011/09/16 3,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