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kbs 보세요? 이혼하고 한번도 안본 엄마가 보삼금때문인지 친권 포기 안하네요

나참 조회수 : 3,447
작성일 : 2011-09-28 19:53:15

이혼하고 친권 아빠쪽으로 지정하고 엄마는 이혼하고 나가서 새가정이루고 애 3명 키우고 사는데

아빠 돌아가시고 사망 보상금이랑 다 나온거 처분하려고 하니

엄마한테 친권이 있어서 아무것도 못한데요

 

엄마는 이혼하고 애들 한번도 안봤구요

애들이 연락했는데도 답 없었음

지금 가정이 좀 쪼들리는듯하구요

 

근데 엄마 & 엄마 현재 남편은 방송국에서 찾아간 사람한테는 누가 친권을 가지는지 따져보자 그러는데

할머니가 나을지 삼촌이 나을지 우리나라 법으로 따지자 하더니

17살 딸이 전화해서 지금 내일이라도 길바닥에 나가앉을 상황이라고 하니

엄마가 하는말이 그래서 지금 나가 앉았냐고

왜일케 치대냐고

그러면서 전화 끊어버리네요

 

아무리 이혼하고 나갔어도 지가 낳은 자식 두명이 할머니랑 생활비 없어서 고생 고생하는데 그 생활비 할거라도 주던가

그런 책임은 하나도 안지려고 하면서 친권 포기는 못한다고(심지어 전화번호도 바꾸고 방송국에서 찾아서 연락한거였음)

 

친권 포기 싸인하면 정부에서 보조금 받아서 살 수 있다고 그거라도 받게 해달라고

서류 준비 다 되어있고 서류 검토하고 싸인만 해주면 된다고 하는데

친엄마가 뭐라고 막 하면서 전화 끊더라구요

 

친권있는 이혼하고 나간 엄마가 아빠 사망보험금 다 해먹어도 법적으로는 하자가 없다니...

이건 최진실씨네 케이스에서 남녀만 바뀐 상황이네요

애들은 당장 생계가 걱정인데.... 에휴

그 무한도전에도 나왔던 변호사분이 친권을 박탈하는 소송을 권고해주더라구요

 

IP : 218.238.xxx.13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웃음조각*^^*
    '11.9.28 7:57 PM (125.252.xxx.108)

    저 아침에 저 기사 신문에서 보고는 화가 막 나더군요.

    천안함 사건때 보상금 때문에 버린 아들 찾은 그 어미가 생각나기도 하고요.

    엄마라고 해서 다 모정이 있는 건 아닌 것 같아요.ㅡㅡ;

  • 2. 원글
    '11.9.28 8:02 PM (218.238.xxx.133)

    제작진한테랑 애한테 하는게 완전 다르더라구요
    지금 애들만 지자식인가 어휴 정말 복장 터지네요

  • 3. 그래도
    '11.9.28 8:05 PM (124.55.xxx.133)

    법적으로 친권포기하게 하고 재산관리권도 뺏을 수 있다잖아요..
    저런것도 낳았다고 엄마라고 *갑은...
    여기서도 가끔 지 자식을 때려 죽이고 싶다느니 하는 제정신 아닌 엄마들 많던데...무섭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305 아기 처네와 극세사 플라워망토 2 까뮈 2011/09/30 1,380
18304 그레이색상 교복치마 살수있는곳좀 알려주세요 3 아껴야잘살지.. 2011/09/30 1,375
18303 (급)호주 가려고 하는데요.. (컴앞 대기중) 7 호주 항공권.. 2011/09/30 1,482
18302 명진스님께서 "우리는 도덕적으로 완벽한 정권" 이라는 MB의 개.. 11 사월의눈동자.. 2011/09/30 2,481
18301 생후 60일. 가사도우미 OR 베이비시터 3 다모아 2011/09/30 1,803
18300 초상이 났을 때, 부고알리잖아요.어찌하는게 현명할까요? 7 문의 2011/09/30 5,930
18299 때 쏙 빼주는 세탁세제 추천 좀 해주세요 10 빨래 2011/09/30 4,596
18298 진심이 담긴 남편에 말한마디!!~~~ 7 슬퍼요!! 2011/09/30 2,823
18297 제 행동거지에 어떤 문제가 있을까요? (인간관계문제) 10 에구 2011/09/30 3,133
18296 에스콰이어 성남물류창고 세일 가보신분... 4 이뿌니~ 2011/09/30 3,804
18295 맥 스트롭 크림 저렴이 있나요? 3 모카초코럽 2011/09/30 6,241
18294 말로만 듣던 르크루제 10 진짜 좋은 .. 2011/09/30 3,459
18293 이혼 소장 도착... 드디어 전쟁 시작? 9 제이엘 2011/09/30 4,542
18292 소형용달 얼마까지 실을까요? 2 ^^ 2011/09/30 1,621
18291 쇠고기에서 살짝 쉰 듯한 냄새 나는게 상한건가요? 급해요 2 처음처럼 2011/09/30 6,270
18290 인사못하는 내성적인 아이 어찌해야하나요? 8 아이고 2011/09/30 3,318
18289 영화 노트북(2004) 정말 좋네요..ㅠㅠㅠㅠㅠ 12 영화이야기 2011/09/30 2,469
18288 어쩌다 이 지경이 됐나 한숨만 나오네요 9 사랑이여 2011/09/30 3,422
18287 로마 호텔추천부탁드립니다 3 가족여행 2011/09/30 1,577
18286 요즘 고무장갑, 구멍 너무 잘 나지 않나요? 28 완전짜증 2011/09/30 3,954
18285 루이비통 모노그램 장지갑 얼마에요? 4 요즘 2011/09/30 2,977
18284 동네병원 항생제 최대 며칠까지 받을 수 있을까요? 6 ... 2011/09/30 2,321
18283 이럴 땐 뭘 드시나요?? 2 아웅.. 2011/09/30 1,301
18282 토할정도로 말이 많은 직장선배 어떻할까요? 10 밀빵 2011/09/30 2,177
18281 애한테 절대 돈 안쓰겠다던 남편...ㅋㅋ 3 아들바보 2011/09/30 2,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