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조금 많이 해야 한다는 친정엄마 계신가요?

부조금 조회수 : 2,531
작성일 : 2011-10-10 12:47:39

 저는 큰딸이고, 남동생 하나 있는데, 뭐 인생에 도움이 절때 되지 않는 동생이라,

 일단 패스해야 하구요.

 

 외벌이이지만, 아이 하나라고, 매번 저만 늘 봉인줄 아십니다~~ ㅠㅠ

 

 매번 친정쪽에 부조금 낼일 있으면, 너 시집가서 다들 잘 사는 줄 알고,

 넌 아이도 하나고, 남편도 기술자라, 걱정 없잖아~~!! 하시면서,

 늘 많은 부조금을 내야 한다고 하십니다. 기술자이지만, 샐러리맨이라, 뭐 뻔한 월급인데~~ㅠㅠ

 

 

 제가 좀 부조금을 많이 내면, 엄마부담도 훨씬 덜 하니까요~~

 

 엄마 저도 힘들어요~~ 하면, 엄마는 앓은 소리 하지 말라면서, 싫어하십니다!!

 

 

저의 고모의 딸이 결혼하는데, 엄마에게는 시누입니다.

 외국에 사는데 남편이랑 이혼하고, 혼자서 아이들을 키워서,

 이제 아이 하나 외국에서 결혼 시키는데,  한국에서 부조금 다 모와서,

 외국으로 보낼 꺼랍니다.

저도 몇달 학교다닐때, 고모(외국)집에서 머무른적 있구요.

 

 엄마가 고모 불쌍하다고, 부조금 좀 많이 내라고, 부담 팍팍 주시는데,

 마음이야 많이 하고 싶지만,  부조금 많이 내고,, 한달 내내 쫄쫄 굶고 살면,

 어찌 낼수는 있지만~~

 시댁 부조금은 조금 내도 내고, 친정부조금은 많이 내야 한다는 이중 잣대

내미시는 엄마가, 싫어요~~

 남편의 남동생(시동생)결혼 할때는 저희 형편이 어려워서,

 부조금 많이 못내서, 항상 마음에 걸리는데,

 저희 남동생 결혼할때는 부조금 천만원은 예상하고 있으라는

 친정엄마의 말씀에 기가 막힙니다......

 

 샐러리맨이라, 아이 하나라도, 월급 받으면,

 별로 쓸돈도 없는데, 엄마는 저희가 돈 엄청 많이

 쌓아놓고 있는 줄 아시네요~~ ㅠㅠ

IP : 180.69.xxx.15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0.10 12:53 PM (118.217.xxx.91)

    탄수화물 빼고 조금만 먹으면 체중 줄던데요 ....헬스도 하면서요 ...
    근데 음식조절 한다는게 쉽지는 않아요 ...

  • 2. ^^
    '11.10.10 12:53 PM (121.162.xxx.70)

    우리 엄마랑 어느부분 비슷하시네요.
    저는 그냥 제가 정한 기준대로 합니다.
    얘야~ 그건 너무 작잖니? 하시면 내 형편엔 적당하고 부조가 공짜가 아니고 되돌아 올것인데 너무 많이 하는 것도 서로 부담이야. 하고 잘라 버리세요.
    남동생 결혼때도 천만원하지 마시고 시동생한테 했던만큼 하세요.
    누나가 되서 너무 작다하시면 형이 되서도 이정도 했는데 매형이 된다고 더할 필요 있겠냐하시면 그만이지요.

  • 3. ...
    '11.10.10 12:57 PM (122.42.xxx.109)

    원글님이 부조금 많이 내고 한달 쫄쫄 굶을 생각을 하시니 어머님이 저리 나오시는거죠.
    누울자리 보고 발 뻗는다고 원글님이 제대로 거절하고 싫은 소리 할 줄 알면 어머님이 저리 얼굴에 철판깔고 나오지 못합니다. 그리고 형편 어려워 시동생 결혼때는 얼마 못해줘놓고서 친정어머니가 부담준다고 친동생 결혼때 1000만원 부조하자 그러면 전 이혼합니다. 친정어머니 호구 노릇하는 아내는 앞으로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거든요.

  • 4. ^&&
    '11.10.10 1:48 PM (183.109.xxx.232)

    그래도 박원순씨가 객관적인 학력사항을 살짝 부풀린 점도 있다는 생각이지만,
    서울대 사회계열에 입학하지 않은 것도 아니고 그런 작은 부분을 물고 늘어지는게
    진짜 지겨울 정도입니다.
    알바들 수고하네요.
    나경원 지지율 떨어뜨리느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521 새우젓이요 ...11 2011/10/12 1,035
18520 비듬생긴 머리 관리 어떻게 하지요..? ㅠ.ㅠ 6 아드러ㅠ.ㅠ.. 2011/10/12 2,186
18519 박원순 후보 때문에… 부인 기절한 사연 샬랄라 2011/10/12 1,314
18518 오인혜, 볼륨 없는 과거사진 포착 ‘얼굴은 똑같은데…’ 6 의술의 힘 2011/10/12 4,232
18517 애들 결혼식은 부조금 안받습니다..로 하자고 했어요. 5 나중에 2011/10/12 2,068
18516 우리 까페는 박원순이를 반대합니다. 6 왓비컴즈 2011/10/12 1,605
18515 젊은 사람과의 세대차이.. 11 세대차이 2011/10/12 2,308
18514 아래글 보지마세요 알바 글이예요 == 2011/10/12 992
18513 불쌍한 곽노현 교육감 1 ㅎㅎ 2011/10/12 1,108
18512 돌잔치..최종정리..애정남버전 19 ... 2011/10/12 3,984
18511 빌보 보스톤 고블렛...물잔하고 레드와인잔 중에 뭐가 나을까요 2 지름신 강령.. 2011/10/12 6,759
18510 쩝쩝거리면서 먹는 인간들... 12 식사예절 2011/10/12 3,522
18509 강아지 훈련 2 오오오~!!.. 2011/10/12 1,192
18508 초등저학년 전기매트 사용해도될까요ㅡ급 11 2011/10/12 1,966
18507 간단한 동영상만드는프로그램 아시는 분!!(급) 1 동영상 2011/10/12 1,448
18506 영화 고수분들께 여쭤보고 추천부탁드립니다. 10 명작 2011/10/12 1,698
18505 우려낸건 냉장고에 얼마동안 가능할까요? 2 오미자 2011/10/12 1,002
18504 손가락 빠는 아기... 이제라도 공갈을 물려야할까요? 2 한손가락도아.. 2011/10/12 2,098
18503 샌드위치용 슬라이스햄은 익히지 않고 그냥 먹나요? 6 ... 2011/10/12 3,070
18502 곽노현교육감님 보석신청 기각되었네요. 27 교돌이맘 2011/10/12 2,741
18501 나 심정적 서울 사람 28 .. 2011/10/12 2,426
18500 격일 베이비시터 어디서 구할수 있나요? 2 끄덕끄덕 2011/10/12 1,720
18499 남편이 인터넷 쇼핑을 너무 좋아해요 8 평온 2011/10/12 1,870
18498 집들이 겸 친정엄마 생신상 2 궁금이 2011/10/12 2,446
18497 사과와 배를 각각 한 상자씩 살 때 구입가를 4 지나 2011/10/12 1,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