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쩝쩝거리면서 먹는 인간들...

식사예절 조회수 : 3,522
작성일 : 2011-10-12 14:11:01

정말 자기가 모를까요??

 

아는사람같으면 저는 싸울각오하고 말해줍니다.

적어도 나랑 밥먹을땐 그러지 말라고 ...혹 모임에선 곤란하겠지만 너무 쩝쩝거리고 드신다 한마디 날려줍니다.

 

근데 본인은 정작 누구누구? 합디다~~~

 

정말 왜 소릴 내고 먹을까요??

 

특히 모르는 사람과 푸드코트에서 먹게 되거나 일렬로 먹는 데 처음보는 사람 옆에서

쩝쩝 거리면 정말 뒤통수 때려주고 싶어요.

 

특히 다먹고 앞니에 뭐 꼈다고 쯔쯔~~~로 빼내시는분들 ...경찰차 부릅니다잉~~

 

죽겠어요~~

IP : 110.8.xxx.5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0.12 2:14 PM (220.117.xxx.93)

    미안해요 ^^;; 저도 의식안하면 소리가 쩝쩝쩝 ㅡ.ㅡ;;
    몰랐는데 어느날 집에서 혼자 맛있게 밥먹다 정말 깜짝놀랐어요. 제가 정말 엄청나게 쩝쩝거리더라고요.
    긴장하면서 먹으면 소리가 안나는데..
    본능에 충실해서 먹는거에 환장하면 소리나는것도 모르나봐요..
    늘 먹을때마다 신경을 써야하는데 ^^;;;; 쩝쩝소리 정말 듣기 싫어요 그쵸?

  • 2. 모를수도 있죠..
    '11.10.12 2:19 PM (115.136.xxx.94) - 삭제된댓글

    혹시 알아요..원글님은 혓바닥내밀고 식사하실지..ㅋㅋ

  • 3. **
    '11.10.12 2:19 PM (211.184.xxx.94)

    조심스럽게 지적하면 고칠생각을 해야지
    왜 삐치는 걸까요? 무안해서?

  • 4. 알거에요
    '11.10.12 2:21 PM (61.79.xxx.52)

    그게..
    엄마가 그러면 아이도 그런 애가 있더라구요.
    그런 사람 주변에 있는데..
    자랄때도 그렇게 주의받고 컸는데도 그대로..
    신경쓰이지만 계속 뭐라 하기도..

  • 5. ..
    '11.10.12 2:22 PM (125.152.xxx.77)

    원글님....그러다가 한 대 치시겠어요...너무 전투적이네요.

  • 6. 그들은 몰라요
    '11.10.12 2:23 PM (180.66.xxx.79)

    나름 자신들은 성격좋고 털털하고 맛나게 잘도 먹는다고 생각하고 있을지도 몰라요.
    먹는다는 것에 취하다보면 자기의 행동이 과한걸 모른다고 봐요.

    그래도 젓가락으로 공용음식에다 휘휘 저어가며 입에 맞는 것만 골라 먹는 인간보단 나아요.
    그럼 앙코빠진 그 찐빵같은 잔류음식은 누구더러 먹어라는건지?

  • 7. ..
    '11.10.12 2:30 PM (121.139.xxx.226)

    근데요.
    쩝쩝거리는게 나쁜것도 알고 고치고 싶은데 못 고치는 사람도 있어요.
    우리집에 그런 사람이 있어 님 글투가 정말..
    습관이 쉽게 고쳐지면 얼마나 좋겠어요.
    저도 밥먹을때마다 지적하곤 했는데
    나중에는 저러다 스트레스로 위장병 생기겠다 싶어 관뒀네요.
    본인이 의식하고 조심스럽게 어려운 자리에서 밥이라도 한끼먹고 오면 꼭 소화제 먹어야할 정도로
    신경쓰는데 안고쳐진답니다.
    그리고 매일 마주하며 성질 엄청나는 저도 이런 글 보니 맘이 안좋네요.

  • 8. ,,,
    '11.10.12 2:41 PM (211.192.xxx.118)

    음식소리내먹는 것들..정말 토나와요
    다시는 같이 먹고 싶지 않고 비위상해요
    식사에 격리를 해야 다신 그딴짓 못합니다.
    어려서부터 잘배워야 하는데 쯥~~

  • 9. .....
    '11.10.12 2:44 PM (116.37.xxx.214)

    그게...입을 다물고 씹으면 소리가 안나는데 쩝쩝거리는 사람들 보니까 입이 다 안닫힌채로 씹더라고요.
    보기에도 듣기에도 거북해서 가끔 아이가 소리내면 저도 모르게 자동으로 입 벌리지 말고 먹으라고
    한소리 하게 되더라고요.
    전에 아이 친구집에 여럿이 모여있을때 아이가 소리를 내길래 뭐라고 했는데...
    그때까지만해도 제 귀는 아이에게 쏠려서 다른 사람이 어떻게 먹고 있는지 몰랐었거든요.
    근데 제 말을 듣고 다른 친구들과 엄마들은 그게 어떻냐며 합창하듯 소리내는 데 죽는 줄 알았어요.
    사실 남이 어떻게 먹는 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고 내 아이가 조용히 먹길 바래서 말했던 것인데
    조금 뻘쭘했었네요.
    여하튼 쩝쩝거리는 사람은 얼굴이 예뻐도 안예뻐보여요...

  • 10. 그게요
    '11.10.12 2:45 PM (124.80.xxx.3) - 삭제된댓글

    이가 안좋아서 그러는 경우도 있어됴.
    쩝쩝 거리지 않으면 씹을 수가 없는 경우
    50이 넘었다면, 이가 안좋아서 그렇 수 있답니다.

  • 11. +++
    '11.10.12 3:02 PM (211.217.xxx.16)

    우리 남편이 꼭 쩝쩝거리면서 먹어요...
    여러번 쩝쩝거리지 말고 먹으라고 했지만.. 자긴 쩝쩝거리면 먹지않으면 안 먹는거 같대요..
    저는 진짜 그 소리 미치겠는데요..
    몇번 얘기하다 이젠 지쳤어요... 나중에 딸네미 시집갈때 상견례 자리 에서나 주의해달라고 할 참이예요..

  • 12. 소라껍질
    '11.10.12 3:23 PM (118.40.xxx.126)

    밥그릇 소리나게 수저로 긁어대는 소리와. 젓가락으로 반찬집고나서 입으로 빨고 다시 다른반찬 집는거요..
    젓가락빠는건 대부분 사람들 거의 그러더군요..
    같이 밥먹을때 비위상해요..

  • 13. ;;;
    '11.10.12 3:47 PM (79.31.xxx.226)

    아~진짜로 소리내며 먹는 거 고쳤으면해요
    전 예전에 상사가 정말 후르르 짭짭 먹는데
    옆에서 먹다가 말고 숟가락 던지다 시피하고
    나왔어요.
    무슨 돼지 우리에서 먹는 것도 아니고
    먹다가 토나오는 줄;;;;
    다시 생각만 해도 짜증이...
    부모님들이 식사예절 안 가르치시는지 원~

  • 14. ..
    '11.10.12 4:58 PM (112.185.xxx.182)

    남편이 쩝쩝대면서 먹는데 저도 미치겠습니다.
    솔직히 입맛 싹 달아나거든요.

    쩝쩝소리 내면서 먹는 사람들 잘 살펴보세요.
    씹을때 입을 꼭 다물지 않고 씹습니다. 그럼 쩝쩝 소리가 나요.
    아들은 괜찮은데 딸이 아빠닮아서 쩝쩝소리를 내는데 완전 환장하겠습니다.

    같이 밥먹다가 입다물고 씹으라고!!!! 하는게 한두번이 아니에요 ㅡ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949 입학사정관제 면접 봐야해요. 뭘 준비해야 할까요? 1 .. 2011/10/13 1,589
18948 담주 주말에 놀러갈만한곳 알려주세요. 2 유서맘 2011/10/13 1,841
18947 원빈의 아저씨 보고 궁금증이 생겼어요. 1 sindy 2011/10/13 1,425
18946 밤삶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14 그지패밀리 2011/10/13 7,832
18945 이규보의 '쥐를 저주하노라 ' 1 세상 2011/10/13 1,231
18944 조언이 절실합니다..5세 아이 성향에 대해 조언 부탁드려요..... 6 걱정 2011/10/13 2,058
18943 요즘 게시판을 활기치는 알바들아.... 5 내는요..... 2011/10/13 1,139
18942 기부스 한채로 수학여행 갈수있을까요? ㅠㅠ 11 입원 2011/10/13 1,730
18941 조카가 고3인데.. 의사선생님 도와주세요. 7 어떻해야 할.. 2011/10/13 2,786
18940 길고양이 데리고 왔어요... 11 도움절실 2011/10/13 1,893
18939 ? 2 발목염좌? 2011/10/13 993
18938 부산 쪽 절 된장 아시는 분~~~~ 7 ... 2011/10/13 2,940
18937 저 아래 함몰유두 글 있던데 혹시 남자들 경우는 모르시나요? 7 고민 2011/10/13 4,936
18936 동남향보다 서남향이 나은거 같아요. 19 ,,, 2011/10/13 18,350
18935 제사다녀오고 마음이 무겁다고 글 올렸는데요 4 제사 2011/10/13 1,988
18934 언론홍보학과나 신방과 어떤가요? 8 미래직업 2011/10/13 2,168
18933 강남쪽에서..파주 갈수있을까요?... 3 버스 2011/10/13 1,403
18932 이게 말이 되나요? 열받네요.. 2 박근혜 2011/10/13 1,427
18931 양복바지 물세탁해보신분 계신가요? 6 물세탁 2011/10/13 12,665
18930 카카오톡에서 제 핸드폰에 뜨는 사람 본인은 제 핸드폰에 나오는줄.. 1 카톡 2011/10/13 2,642
18929 최란 딸 엄청 이쁘네~ 했더니.. 25 ㅋㅋ 2011/10/13 24,403
18928 아들 둘있으신분들 정말 장남이 최고인가요? 8 둘째 2011/10/13 3,320
18927 수원에서 가까운 등산코스 추천 좀 해주세요~^^ 2 주말 2011/10/13 2,254
18926 19년동안 하루 3갑씩 피던 담배를 끊은지 두달째 14 살려주 2011/10/13 4,289
18925 박원순 후보님 하버드대학시절 8 너무하네요... 2011/10/13 2,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