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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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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이 자랑하는 시어머니요

ㅇㅇ 조회수 : 4,212
작성일 : 2024-07-05 10:23:10

저희 남편이나 시누이나 그냥 그래요.

 

저희 남편은 좀 끈기 부족한데 머리는 좋고,

시누이(남편 동생)는 머리는 그닥인데 끈기는 있고요.

둘 다 공부는 못한 걸로 알아요..

 

그래도 나이 먹어서 다들 자기 역할 잘 하고 살고 있어요.

저희 남편이 불성실한 건 아니고요. 부지런하고 성실해요.

시누이는 좀 게으른 편인데 음.. 자기가 하기로 한 건 성실하게 하는 것 같고요.

 

시어머니는 시누이 자랑을 저만 보면 하세요.

왜 저만 보면 그러시는지 좀.... 듣기 싫기도 하거든요.

맨날 같은 소리만 돌림노래 하듯이 하니까요.

 

시누이는 끈기가 있다고 계속 노력해서 지금까지 왔다면서..

그렇다고 지금의 위치가 높은 것도 아닙니다.

신랑을 잘 만나서 저희보다 잘 살지만,

시누이 본인만 놓고 봤을 때... 무슨 위치가 있는지도 잘 모르겠고요.

그렇게 저한테 자랑을 하시는 이유도 궁금해요.

 

저는 남편, 시누이보다 공부 잘했거든요.

근데 20대 때에 진로에 대해 방황을 많이 했어요.

집 형편도 어려워져서 정신적인 충격이 좀 있었고요.

자존감은 낮아질대로 낮아져서 무언가 어려운 일에 도전하지 못하는 상태였달까요..

 

대충 집 근처 아무데나 회사 다니고 그랬어요.

그리고 스트레스 받으면 퇴사하고 다른 데 알아보고

경력을 쌓지를 못했죠. 주변에서 조언해줄 사람도 딱히 없었고요.

 

저도 위치는 없어요.. 

 

근데 저만 보면 그렇게 자랑을 하시는 이유는.. 

시어머님이 보시기에 저보다 당신 딸이 훨씬 낫다고 판단해서

저한테 그렇게 자랑을 하시는 걸까요??

 

남편 자랑을 하시면 기분이 나쁘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그것도 귀에 딱지않도록 듣다보면 듣기는 싫겠지만요...

 

제가 모자라서 어머님 아들과 결혼했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걸까요?

그래서 내 딸은 잘난 남자랑 결혼해서 살만큼 잘난 딸이다..

객관적으로 보면 아무것도 없지만요.. 흠..

그걸 저한테 계속 강조하시고 싶으신 걸까요?

 

 

 

 

 

IP : 183.99.xxx.99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5 10:26 AM (118.71.xxx.4)

    그냥 둘이서 딱히 할말이 없으니 본인 가까운 사람 이야기하는거에요. 울시모는 제 앞에서는 자식자랑 손주자랑 엄청 하시던데
    또 저 없는곳에서 제 자랑 엄청 하시던데요.

  • 2. 유리
    '24.7.5 10:27 AM (124.5.xxx.0) - 삭제된댓글

    노인들 상대잡고 자문자답하는데 상대 입장 좀 알면 좋겠어요. 어제 식당에 딸이랑 온 늙은 엄마 결국에는 밥 좀 먹자고 화냄. 혼자 끊임없이 말을 하고 말을 시켜요. 초등생들 엄마 괴롭히는 것과 똑같...

  • 3. 유리
    '24.7.5 10:27 AM (124.5.xxx.0)

    노인들 상대잡고 자문자답하는데 상대 입장 좀 알면 좋겠어요. 어제 식당에 딸이랑 온 늙은 엄마 결국에는 밥 좀 먹자고 딸한테 혼남. 혼자 끊임없이 말을 하고 말을 시켜요. 초등생들 엄마 괴롭히는 것과 똑같더라는

  • 4.
    '24.7.5 10:27 A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님은 4년제 졸업이고
    시누이는 전문대졸업이라면서요.

    님이 설마 그렇게 듣기싫어 하는지 짐작도 못하실것 같아요.
    시어머님 좋은 언행은 아니지만
    저라면 그냥 들어줄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
    열등감에 자꾸 꺼내시는 걸지도 모르거든요.

  • 5. 82와서
    '24.7.5 10:29 AM (118.235.xxx.138)

    얼굴모르는 사람 잡고도 자랑하고 싶은 사람 천지로 있는데
    데면하는 사람에겐 더하죠. 며느리라 하는게 아니라 밖에서도 저럴걸요

  • 6. ㅡㅡ
    '24.7.5 10:29 A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울시엄니는
    자기딸들은 입덧도 안했다고
    그걸로도 깠어요
    뭘 왜 저러실까 생각하는거 자체가 의미없어요
    누구였어도 며느리니까 까는거예요

  • 7. ..
    '24.7.5 10:29 AM (180.83.xxx.253) - 삭제된댓글

    의사 앞에서 간호사 딸 자랑 늘어지던 여인 생각 나네요

  • 8. 대화가아닌
    '24.7.5 10:31 AM (124.5.xxx.0)

    끊임없이 쓸데없는 말하는 것도 불안장애 아니에요?
    정신과 가자고 해보세요.

  • 9. ㅇㅇ
    '24.7.5 10:31 AM (183.99.xxx.99)

    시누이가 노력파라고 자랑을 볼 때마다 하셔서...
    지난 주말에는 짜증이 좀 올라와서 이런 것이 노력파라는 것이다 라고 은근히 빗대드렸어요.
    제 막내동생이 중1 때는 반에서 꼴찌였거든요. 학원을 보내도 학원에서 거부했대요.
    수업에 집중 안한다고 그냥 데려가시라고 그랬다네요.
    저보고 공부 좀 시키라고 해서(그때 저는 대학생이었어요.) 공부를 시키려는데,
    시험기간에 책도 없고, 시험 범위도 모른다는 거에요. 그때 충격이 아직도 기억이 나요.
    암튼 책도 구하고 시험 범위로 알아와서 공부를 시키기 시작했죠.
    그 뒤로 조금씩이지만 성적이 향상되면서 공부를 하게 됐어요.
    재수해서 항공대 가서 공군 입사하고 대한항공에 기장으로 입사했습니다.
    기장된 건 아시거든요... 그니까 제 동생이야말로 노력파라고 은근히 빗대드린 거죠.
    그 뒤로 암말 안하시더라고요......... 별 것도 아닌 노력을 노력이라고 볼 때마다 그러시니
    저는 노력도 안한 인간이라는 건가 그런 생각이 자랑을 하실 때마다 들어서 괴로워요.

  • 10. 그냥
    '24.7.5 10:36 AM (70.106.xxx.95)

    님 스스로 열등감 느껴서 더 예민하게 들리시는거 같아요

  • 11. 기죽이는거죠
    '24.7.5 10:36 AM (175.209.xxx.48)

    며느리엿먹이는거죠
    기죽이려고

  • 12. ㅇㅇ
    '24.7.5 10:39 AM (183.99.xxx.99)

    근데 저를 엿먹이고 기죽이려고 할만큼 나쁜 인성을 가진 분은 아니세요..
    저한테 신경써주시고 좋게 말씀해주실 때도 많아요.
    근데 시누이에 대해서만큼은 저러시거든요. 듣기 불편하다는 티를 내기도 그렇고요.
    제가 만약 제 남동생처럼 전문직에 뛰어났다면..... 시누이 자랑 한마디도 못하셨겠죠?
    전문직이면 남편이랑 결혼도 안했을 것 같긴한데요..

  • 13. 그냥
    '24.7.5 10:40 AM (70.106.xxx.95)

    나쁜 시어머니도 아니라면서요
    이미 님이 자격지심이 있는데 그게 더 거슬리는걸수도요

  • 14. ㅇㅇ
    '24.7.5 10:45 AM (183.99.xxx.99)

    자격지심.... 있는 건 맞아요. 저도 잘 되고 싶긴 했으니까요.
    ㅎㅎ 근데 시누이라고 잘 된 건 아니거든요? 오로지 남편 덕이죠.
    그게 시누이 능력도 뭣도 아닌데 계속 치켜세우시니까요.
    저만 보면 자랑하시는 게.. 어머님 딸보다 하급인 사람이다 이렇게 평가하시는 것으로 들려요.

    왜 자랑하시는 걸까요?...... 그냥 푼수셔서 하신 말 또 하시고 계속 하시고 돌림노래인 걸까요
    인생에 제일 큰 보람이 딸이 잘난 남자 만나서 시집간 것 밖에 자랑이 없으신 거겠죠?

  • 15. 어머니
    '24.7.5 10:59 AM (58.29.xxx.96)

    그럼 저는 부족해서 부족한 남편을 만났나봐요 ㅎㅎ

  • 16. ..
    '24.7.5 11:00 AM (117.111.xxx.50)

    내 딸이 학벌은 너보다 못해도
    지금 더 잘 사니 내 딸이 니 위다
    열등감이 원인이고
    님을 누르고 싶은 듯해요
    시모들이 그렇더라고요
    제 시부모도 시누랑 저랑 비교하고 저 깎아내리고 싶어해요
    그러려니 하세요

  • 17.
    '24.7.5 11:03 AM (118.235.xxx.77)

    전에 시누이가 스티커 따라했다는 그 집인가요? 비슷한 글 계속 쓰는것 같은데 뭐라든 신경끄고 사시는게 나을듯? 원글님도 좀 이상해요 나노단위로 비교하고 신경쓰는게요

  • 18. ㅇㅇ
    '24.7.5 11:06 AM (211.234.xxx.137)

    그냥 저는 어머님이 저한테 시누이 얘기 좀 하지 마셨으면 좋겠어요.... 그게 첫번째 바람이에요.

  • 19. ㅇㅇ
    '24.7.5 11:08 AM (211.234.xxx.137)

    저희 엄마한테 은근 물어봤죠.
    올케한테 혹시 내 자랑이나 얘기 하냐고요.
    전혀 안하신다네요...

  • 20. 바보
    '24.7.5 11:13 AM (175.209.xxx.48)

    바보아닌이상 항상 깍아내리는 말하면서
    어떻게 시어머니대접받고사나요
    좋은사람은 저리 깍아내리지않아요
    살기편하려고 적당히 잘해주는거죠
    시누이자랑왜하겠어요
    며느리 너보다 내딸이 훌륭하다

  • 21. ㅇㅂㅇ
    '24.7.5 11:14 AM (182.215.xxx.32)

    내 딸이 학벌은 너보다 못해도
    지금 더 잘 사니 내 딸이 니 위다
    열등감이 원인이고
    님을 누르고 싶은 듯 2222

  • 22. ㅇㅂㅇ
    '24.7.5 11:14 AM (182.215.xxx.32)

    불쌍한 중생이다 하고 넘기시면돼요

  • 23. 혹시
    '24.7.5 11:16 AM (122.36.xxx.14)

    결혼한지 얼마 안 됐나요?
    비슷한 글 많이 올렸나봐요
    저도 님 글 몇개 읽은 것 같은데 스티커 글은 또 뭐지 싶고요 다른집들도 초반에 크게 작게 시누이랑 비교해요 어느순간 쏙 들어가는 계기가 생기고 그 계기를 원글님이 만드세요
    이러면 원글님 피곤하고 결혼생활도 피곤해져요
    시어머니가 아무리 비교해도 여유있게 비교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하세요 그게 맞고요
    부들부들 될 수록 비교대상이 되는 겁니다

  • 24. ㅇㅇ
    '24.7.5 11:17 AM (211.234.xxx.137)

    어머님이 본인과 저를 같은 선에 놓고 비교하시는 모습도 가끔 느끼긴해요. 그런데 비슷한 나이인 딸이랑은 더 그러시겠죠.. 하참 기막히네요. 잘났으면 왜 당신 아들이랑 결혼했겠나요? 그런 소리는 듣기싫으신지.. 시매부 칭찬은 없어요. 시매부가 잘해서 내 딸이 좋은 상황이 됐다 하시진 않고 온리 시누이 자체로 칭찬 가득입니다.

  • 25. 나무
    '24.7.5 11:20 AM (175.120.xxx.173)

    님 스스로도 비교하고 시누이 아래 님을 놓고 있어서
    괴로운 겁니다.
    현실적으로 벗어날 방안을 강구하세요.

    여기서 님 시어머니 나쁘다고 맞장구쳐줘봐야
    나아질것은 없잖아요.

    왜 원글님 마음이 그렇게 자꾸 작아지는걸까요.

  • 26. ㅇㅇ
    '24.7.5 11:22 AM (211.234.xxx.137)

    어느 순간 그 소리가 쏙 들어가는 계기는 어떤 걸 말씀하시는 걸까요? 시간을 두고 시누이보다 훨씬 나은 모습,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면 된다는 걸까요? 계속 그런 모습 보이려고 노력해도 안먹혀요.

  • 27. ㅇㅇ
    '24.7.5 11:24 AM (211.234.xxx.137)

    시가에 가서 그 얘기를 들어서 그런 것만은 아니고.. 사실 회사에서도 친구관계에서도 종종 그런 생각이 들긴해요.. 내가 스스로 위축되고 남이 자랑하면 비교로 무시당하는 느낌들고요.

  • 28. jkl
    '24.7.5 11:27 AM (121.138.xxx.13)

    원글님 자존감 문제일뿐이에요
    저도 남이 자랑하면 넌 안 그렇지? 하고 들리는 적이 있었어요
    자랑은 좋은거 아니지만 내 문제에요

    엄마가 별것도 아닌걸 크게 보고 자랑한다는건
    자식으로서는 참 좋은 엄마 둔거에요

  • 29. ㅇㅇ
    '24.7.5 11:31 AM (211.234.xxx.137)

    저희 부모님은 자랑도 안하시고 칭찬도 별로 안하세요.
    그게 당연한 문화에서 자라서 자랑, 칭찬 들을 정도면
    반1등, 명문대, 대기업, 전문직 이런 것만 생각이 나네요.
    제 인식이 그렇다보니 시어머님이 하시는 칭찬이 비정상으로 느껴지고 무슨 의도가 있으신건가 자꾸만 생각하게돼요.

  • 30. ㅇㅂㅇ
    '24.7.5 11:34 AM (182.215.xxx.32)

    자랑하는 사람 내부에는 열등감이 있돠는걸 알면 돼요..
    열등감+입장바꿔생각할줄 아는 능력의 부재

    고로 불쌍한 중생.

  • 31. ㅇㅇ
    '24.7.5 11:36 AM (211.234.xxx.137)

    자랑하는 사람은 열등감이라고 많이 듣긴했는데
    머리로만 이해되고 현실은 듣기싫다입니다..
    제발 좀 멈춰주시면 좋겠어요.

  • 32. 어릴 때
    '24.7.5 11:45 AM (122.36.xxx.14)

    들었어야 할 칭찬을 못 듣고 큰 게 문제였을까요?
    성인이 되어서도 칭찬ㆍ지지가 혹 질투는 아닐지요. 부모님 특히 어머니가 좀 냉정한 타입이셨나요? 원글님 마음속 어린자아가 톡 건드려진 건 아닐지

  • 33. ㅇㅇ
    '24.7.5 11:48 AM (211.234.xxx.137)

    아빠가 좀 엄격하셨어요. 엄마는 냉정이라기 보다는 표현이 적은 분이세요.

  • 34. 그냥 푼수라
    '24.7.5 12:08 PM (121.190.xxx.146)

    그냥 푼수라서 그래요.

    은근슬쩍 시모부양책임을 시누한테 넘기는 발언을 꼭 맞장구치면서 넣으세요. 남편욕 스스로 하는 것 같아 기분나빠도 당신 아들은 당신딸보다 못하니까 잘난 딸에게 해달라고 해라라는 메세지를 팍팍 보내면 어지간하면 멈출걸요

    제 시모는 제 앞에서 항상 자기 딸이 자기한테 얼마나 잘하나 칭찬을 하길래 (시누가 잘하긴 해요 바뜨 시매서는 며느리가 할 일까지 자기 처가 한다고 불만) 그런 딸 정말 없다 맞장구치고 저도 시누님 본받아서 친정에다가 잘 하려고 항상 노력중이라 하니까 그 다음부터 저 붙잡고 그 타령안하더라구요.

  • 35. 그냥 푼수라
    '24.7.5 12:11 PM (121.190.xxx.146)

    아 중간에

    그럼 저는 부족해서 부족한 남편을 만났나봐요 ㅎㅎ

    이게 정답이에요. 님 시모한테는요

  • 36. ㅇㅇ
    '24.7.5 12:24 PM (183.99.xxx.99)

    시부모 부양책임을 시누한테 넘기는 발언을 맞장구 치면서.. 어떻게 하나요?
    예시를 좀 들어주세요....
    시누이가 노력파고 잘 사니까 앞으로 어머님 아버님을 잘 보살펴주겠네요...
    좋으시겠다.. 능력있는 따님을 두셔서.. 부럽네요 어머님~ 이렇게요?
    그럼 벙찌셔서 저를 황당한 얼굴로 쳐다보실 걸요...?
    아무리 그래도 아들이랑 이어지고 싶어하세요.... 특히 아버님은 더 그러시고요.
    부족해서 부족한 남편 만났나봐요 ㅎㅎㅎ 하면... 저희 남편이 길길이 날뛸걸요.. ㅎㅎ

  • 37. 그냥 푼수라
    '24.7.5 12:34 PM (121.190.xxx.146)

    능력있는 따님을 두셔서.. 부럽네요 어머님~
    저희도 시누같은 딸을 둬야 앞날이 평안할텐데~
    아유 어머니 이젠 걱정없겠어요. 시누가 알아서 뭐든 척척 할 텐데 뭐가 걱정이세요 등등

    네 이거 좋네요. 그렇게 벙찌게 몇번 만들어주세요 그냥 말이 되던 안되던 기승전 시부모노후 시누몰빵 분위기로 몰면 되요.

    남편이 길길이 뛰면 시모핑계를 대면 되죠. 어머님이 그렇게 말씀하신 거 아냐? 눈 동그랗게 뜨고 그렇게 반문하세요.

  • 38. ..
    '24.7.5 12:48 PM (39.115.xxx.64)

    좋은 거절도 없고 좋으신 분이셔도 듣기 싫은 이야기
    계속하시면 불편해요 돌리지 말고 남편한테 시누이
    칭찬 많이 하라고 하세요 동생이니까요 저는 관심
    없고 궁금하지도 않고 친동생 아니라 듣기 싫다하세요
    남편에게 넘겨요 계속하면 계속 거부하세요 다른 상황
    에서는 몰라도 시누이 이야기 할 때에는 좋은 마음
    아닐 것 같아요 일부러 하시는 것 같아요 불편할
    거 알아도 계속 하실거고요 끊어내세요

  • 39. ㅇㅇ
    '24.7.5 12:58 PM (183.99.xxx.99)

    대놓고 시작하시는 게 아니고 이런 식이에요.
    저희 애가 어린이집에서 똑똑하다고 칭찬받고 왔다고 하면
    저희 신랑은 머리가 좋고 초등까지는 공부를 잘했는데 끈기가 없었다. 시누이는 머리는 그냥 그런데 끈기가 있고 노력파다 하시면서 은근슬쩍 자랑 시작하세요.

  • 40. eHD
    '24.7.5 1:02 PM (211.234.xxx.123)

    아우..한두번이지 매번 저러시면.
    진짜 싫어요!

  • 41. ..
    '24.7.5 2:11 PM (182.0.xxx.40)

    그 심리를 파헤칠 필요는 없겠지만..

    시누 = 능력 남편 만나 팔자가 핌
    며느리 => 남편이 그렇게 증력있지 않음 => 그 남편은 내 아들 => 며느리가 아들 능력을 탓할까봐 미리 시누이는 본인이 노력을 해서 지금 누리는 거다 시누이가 남편덕만 본것 아니다 어필

    이런 심리아닐까요??

  • 42. ㅇㅇ
    '24.7.5 2:32 PM (183.99.xxx.99)

    아하! 그런 것이군요..
    제가 남편을 탓하지는 않는데요. 이미 그런 거 알고 결혼했으니까요.
    시누이가 본인이 노력을 해서... 누리는 거다... ㅎㅎ 포장이 그럴싸한데요??
    제가 보기엔 다 남편 덕이구만요. 인생의 은인같은 느낌인데요..
    남편 탓은 안하는데 시누이 욕할까봐 미리 선수치는 것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참고로 시누이는 남편이랑 결혼을 그렇게 하고싶진 않았는데 어머님이 하라고 종용했대요.

  • 43. ㅇㅇ
    '24.7.5 2:33 PM (183.99.xxx.99)

    시누이가 평소에 좀 나대요. 잘난 척 심하고요.
    근데 시어머니는 시누이가 겸손하고 자랑할 줄 모른다며...... 으어

  • 44. 그런경우
    '24.7.5 3:16 PM (222.119.xxx.18)

    어머니는 좋으시겠어요.
    그런 딸을 두셔서.

    이렇게 말해 버리면
    모든 전의를 상실해버리고 내가 이겼네 끝.
    하고 끝내요.
    제 시모는ㅎ

  • 45. ㅇㅇ
    '24.7.5 4:19 PM (183.99.xxx.99)

    짜증나요~~~ 진짜요~~
    저랑 만나기 전에 은행 다니는 여자랑 잠깐 만났다는데, 그 여자가 연락두절 됐대요.
    그 얘기를 어머님이 남편한테 듣고, 이모님한테 말을 하니..
    이모님이 저희 남편한테 은행직원이 어울리냐는 식으로 말을 해서 감정이 상하셨나봐요.
    결혼하기 전에 저에 대해서 이모님한테 말을 하셨는데, 아무 말도 못하시더라고.....
    제 학교 말씀하셨나봐요...... 그런 말까지 하셔놓고 저한테는 어머님 딸 칭찬으로 도배 중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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