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 오는 날 샌들 안찝찝하세요?

ㅇㅇ 조회수 : 4,136
작성일 : 2024-07-03 17:48:02

비 많이 오는 날 샌들 신으면

바닥에 고인 물에 발이 어쩔 수 없이 젖잖아요 

근데 저는 그 물이 너무 찝찝해요 

도시 바닥에 개똥오줌 

무개념한 사람들이 뱉은 침 풀어버린 코 

화장실 다녀오며 소변 밟은 사람들의 발자국 

토사물 

눈에 잘 띄지 않아도

먼지랑 뒤엉켜있다가 

비오면 하수구로 씻겨져 내려가는 건데 

어차피 젖는다며 맨발로 그 물을 접촉한다는게

으으으으

제가 유난인가요

 

IP : 223.38.xxx.124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뭐그리
    '24.7.3 5:50 PM (118.235.xxx.92)

    자세한 묘사를 ㅎㅎ
    그래서 장화 신잖아요

  • 2. ...
    '24.7.3 5:51 PM (61.79.xxx.14)

    그래서 전 집에 오자마자 바로 화장실가서 발 닦아요

  • 3. ...
    '24.7.3 5:51 PM (58.234.xxx.222)

    너무 찝찝하죠...
    그래서 장화를...

  • 4.
    '24.7.3 5:53 PM (223.38.xxx.124)

    샌들 신는다는 분도 많길래요
    언젠가 비 많이 온 날 크록스 신은 학생들이 물 가득 고인 웅덩이에 가래침을 탁 뱉으면서 크록스로 웅덩이를 직직 헤치고 지나가는데
    우웩…

  • 5. ㅎㅎ
    '24.7.3 5:53 PM (211.217.xxx.96) - 삭제된댓글

    댁이 먹는모든 물에도 있어요

  • 6. ..
    '24.7.3 5:56 PM (118.223.xxx.43)

    남이야 뭘신든말든 그냥 장화신으세요

  • 7. ㅇㅇ
    '24.7.3 6:01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그래서 저도 발목장화 신어요
    아무리 나중 발씻어도
    이미 발이 퉁퉁 불어있는것도 그렇고

  • 8. 운동화가 젖으면
    '24.7.3 6:03 PM (223.38.xxx.207)

    원글에 묘사된 모든 게 하루종일 배어있음
    발은 최소한 방수는 됨

  • 9. ..
    '24.7.3 6:08 PM (223.38.xxx.102)

    근데 운동화 신어도 반바지 입으면 티 안나서 그렇지 뒷다리로 다 튀어요

  • 10. ...
    '24.7.3 6:10 PM (223.38.xxx.245)

    운동화 구두 젖는 거보다야 샌들이 낫죠. 오픈 돼 있으니 쉽게 잘 마르고. 발이야 씻으면 그만 아닌가요. 매일 발 씻잖아요.

  • 11.
    '24.7.3 6:25 PM (119.194.xxx.243)

    발은 씻으면 되는데 운동화는 젖으면 매번 빨기고 말리기도 힘들잖아요.

  • 12. 단세포 뇌
    '24.7.3 6:34 PM (125.142.xxx.4)

    .
    도시 바닥에 개똥오줌

    무개념한 사람들이 뱉은 침 풀어버린 코

    화장실 다녀오며 소변 밟은 사람들의 발자국

    토사물

    눈에 잘 띄지 않아도

    먼지랑 뒤엉켜있다가 ~~~~~~

    이런 '똥물' 이 ~~~~~~~~~~~~

    냄새나는 더러운 운동화 속
    냄새나는 땀에 절은 양말과 함께

    푹 젖어서 그 상태로

    퉁퉁 불어있는 발 상태는 어떤가요?

    안 칩찝하세요?

    편안하세요?

  • 13. ...
    '24.7.3 6:37 PM (222.236.xxx.238)

    운동화는 그 물에 푹 젖어서 축축한 상태로 발을 감싸고 있으니 더 싫어요 꾸엑

  • 14. 그냥
    '24.7.3 6:39 PM (198.90.xxx.177)

    그냥 비오는 날 외출을 삼가든지 사람 없는 시골에 사세요. 너무 많을 걸 생각하고 살면 정신 건강에 안 좋을 것 같아요

  • 15.
    '24.7.3 6:43 PM (223.62.xxx.130)

    젤리슈즈나 플립플랍 신고 그냥 다 씻어버렸는데. 그게 제일 깔끔

  • 16. ..
    '24.7.3 6:49 PM (223.38.xxx.32) - 삭제된댓글

    상가거리나 아파트 단지에 숨어있는 쥐가 다니는 바닥, 바닥 청소한 물 내리막길에 흘려보내는 가게들도 있고
    그런 바닥이나 계단에 앉는 사람들 있고 가방 놓고
    그런 바지로 식당 기차 전철 버스에 앉고
    기차나 고속버스는 머리가 좌석에 닿는데
    밤마다 씻고 자지 않는다면 그 많은 오염균
    베개에 묻는 건데요
    그냥 그려러니 사는거죠

  • 17. ..
    '24.7.3 6:56 PM (223.38.xxx.32) - 삭제된댓글

    자동차 기름 고인 곳, 음쓰 오물 고인 곳 아니면 금방금방 비에 씻겨 내려가요
    그렇게 따지면
    상가거리나 아파트 단지에 숨어있는 쥐가 다니는 길바닥, 바닥 청소한 물 내리막길에 흘려보내는 가게들도 있고
    그런 바닥이나 계단에 앉는 사람들있고 가방 놓고
    그 바지로 식당, 기차, 전철, 버스에 앉고

    기차나 고속버스는 머리가 좌석에 닿는데
    노숙자들은 땅바닥에서 막 자고 공중화장실 바닥에서 밤에 문 닫고 자는데
    그 노숙자들이 바람 쐰다고 친척네 간다고 은근히 대중교통 이용 잘해요
    오즘은 여기저기서 옷 나눠 줘서 말끔하게 입고 다님
    밖에 나갔다와서 씻고 안잔다면 그 많은 오염균
    베개에 묻는 건데요
    그냥 그려러니 사는거죠

  • 18. ..
    '24.7.3 6:56 PM (223.38.xxx.32)

    자동차 기름 고인 곳, 음쓰 오물 고인 곳 아니면 금방금방 비에 씻겨 내려가요
    그렇게 따지면
    상가거리나 아파트 단지에 숨어있는 쥐가 다니는 길바닥, 바닥 청소한 물 내리막길에 흘려보내는 가게들도 있고
    그런 바닥이나 계단에 앉는 사람들있고 가방 놓고
    그 바지로 식당, 기차, 전철, 버스에 앉고

    기차나 고속버스는 머리가 좌석에 닿는데
    노숙자들은 땅바닥에서 막 자고 공중화장실 바닥에서 밤에 문 닫고 자는데
    그 노숙자들이 바람 쐰다고 친척네 간다고 은근히 대중교통 이용 잘해요
    오즘은 여기저기서 옷 나눠 줘서 말끔하게 입고 다녀 노숙자인지 몰라요
    밖에 나갔다와서 씻고 안잔다면 그 많은 오염균
    베개에 묻는 건데요
    그냥 그려러니 사는거죠

  • 19.
    '24.7.3 7:53 PM (59.30.xxx.66)

    하루 종일 장화 신으면 더 습기가 생겨서
    차라리 스포츠샌달을 신고
    집에 들어서자 마자
    화장실에 가서 발을 씻자로 닦아요..

  • 20. ㅇㅂㅇ
    '24.7.3 8:15 PM (182.215.xxx.32)

    강박이네요
    집에와서 발씻으면 그뿐

  • 21. ㅇㅇ
    '24.7.3 8:20 PM (73.109.xxx.43)

    장화 아니라면 그 더러운 거 뭘 신어도 다리에도 다 묻어요

  • 22. 미나리
    '24.7.3 8:48 PM (175.126.xxx.83)

    침 뱉은거며 뭐며 다 튄거 같아서 운동화나 장화 신고 집에 오면 바로 발부터 닦아요. 마른날 샌들 신어도 발부터 닦아뇨.

  • 23. ...
    '24.7.3 9:02 PM (58.226.xxx.98)

    저도 그래서 장화 신어요
    슬리퍼나 샌들 신고 발젖으면 바로 씻을수있는게 아니고 일단은 볼일보고 집에 와야 씻잖아요
    그동안 젖은 발로 있는게 너무 싫어요
    제가 깔큼해서 그런게 아니고 그냥 그런 성격입니다
    그리고 비오는 날 샌들, 슬리퍼 위험하더라구요
    미끄러워서 발이 앞으로 쑤욱 빠지기도 해요

  • 24.
    '24.7.4 1:56 AM (211.57.xxx.44)

    원글님 말씀이 맞지요...
    장화를 신으니 넘넘 좋네요

  • 25. 저도
    '24.7.4 9:15 AM (111.99.xxx.59)

    장화신어요

  • 26. ...
    '24.7.4 9:08 PM (112.168.xxx.69)

    장화 바이럴 인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5076 이번에 서진이네는 빡세게 일하네요 .. 03:22:40 133
1605075 운동선수보니 룸녀의 특징은... 2 유리지 03:16:18 354
1605074 넷플 돌풍에서 대통령 부인으로 나오는 배우요 4 .. 03:10:03 181
1605073 돌풍,,, 진짜 밤고구마 같은 답답함을 주는 1 ... 02:43:44 313
1605072 나초 살찌나요? 1 ㅇㅇ 02:33:46 136
1605071 커넥션)준서가 왜 신고 안한거예요? 2 .. 01:29:09 673
1605070 가르쳐주실 분(네이버카페에 사진 올리기) 계신까요? 3 혹시 01:27:18 275
1605069 하이닉스 사두면 어떨까요 2 ........ 01:21:47 594
1605068 반세오 , 반쎄오 첨 먹어봤어요 3 01:20:48 944
1605067 감 떨어지는 소리 쿵. 스테파네트 01:13:05 404
1605066 벤츠E-CLASS 신형 너무 예뻐서 샀어요. 돈 번 기분입니다... 9 .. 01:12:15 1,424
1605065 어른들이 나이들면 좋아진다는 음식? 4 나이들면 01:12:14 1,149
1605064 저녁에 먹은것들 5 00:56:33 751
1605063 정제염 1 소금 00:49:18 175
1605062 서울곳곳 신고가 …정부"집값 더 올라도 된다".. 18 무주택 서민.. 00:43:39 1,979
1605061 단점이 하나 밖에 없는 운동 10 ㅇㅇ 00:38:27 2,903
1605060 부모님께 물려받은 기질 .. 00:33:56 466
1605059 내쉬빌 오케스트라와 함께한 독립기념일 불꽃놀이+드론쇼 (4K) light7.. 00:27:22 179
1605058 지코가 kbs 음악방송 MC 7 .. 00:27:18 2,223
1605057 네이버줍줍하세요 6 ....줍 00:18:50 1,086
1605056 새치 유전은 부모님 보면 되나요?? 4 질문 00:17:07 855
1605055 좁은(손 안들어가는) 텀블러 어떻게 세척하시나요 6 ^^ 00:14:03 1,017
1605054 모임에서 은근히 자랑 늘어 놓는 분들 13 ... 00:04:24 2,216
1605053 마이네임이즈 가브리엘 보고있는데요 8 joy 2024/07/05 2,272
1605052 우리 강아지는 혹시 선택적(?) 분리불안?! 3 .. 2024/07/05 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