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때 입기 좋은 옷들 5가지.

[디디야]

요새가 결혼식 시즌이라 그런지 자게에 결혼식 관련 옷이야기가 많은 것 같아
제가 생각하는 결혼식 의상 이야기를 하랴고 해요.
저보다 훨씬 감각있으신 분들도 많고, 각기 모두 다른 개성을 가지신 분들께
이런 저런 옷이 좋다라고 말하는 것 자체가 좀 우스워 보일 수도 있겠지만,
워낙 옷을 좋아하고, 옷에 관한 이야기를 좋아해 잠시 수다를 떨려구요..^^

결혼식의상은 머릿속에 이미지는 맴도는데 막상 입으려고 하면 입을 옷이 없는경우가 많아요.
큰맘먹고 구입한 정장은 어깨가 너무 넓거나 길이가 어중간하거나 해서 유행에 너무 쳐지는 경우도 많고,
그나마 마음에드는 코트나 원피스는 계절과 살짝 어긋나 좀 이르거나 늦어보이고...
유난히 결혼식이 많은 가을 기준으로 말씀 드릴께요..


1. 캐시미어 가디건셋트와 정장바지

이 차림은 조금 편한 자리에 어울리는 차림으로 손 아랫사람이나, 부조 주고 받는 정도의 아는사람 결혼식에
적합한 것 같아요. 단 차림이 가벼워 보일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소재가 고급이어야 해요. 안에 티와 한벌인
캐시미어 소재 가디건은 따로 입는 것 보다 더욱 고급스러운데요, 하의로는 정장팬츠가 스커트보다 더욱
세련되 보여요. 가디건 컬러가 검정이나 밤색처럼 조금 어두운 톤이면 화사한 스카프나 화사한 코사지로 장식을 해주시면 훨씬 옷이 돋보입니다. 아니면 진주 목걸이를 여러겹으로 해서 착용하셔도 예쁜데, 너무 목에 답답하게 맞는 진주목걸이를 겹겹이 하는 것 보다 가슴정도 내려오는 긴 목걸이를 두세겹으로 하는 것이 훨씬 시크해 보여요. 만약 가디건 컬러가 오렌지나 블루, 핑크처럼 화사한 색상이라면 악세서리는 되도록 절제하고 딱 붙는 귀걸이와 고급스러운 가방이 더욱 어울려요. 가방은 이때 어깨에 메는 숄더백 보다는 손에 드는 클러치나 토트백이 예쁘구요.


2. 화사한 원피스와 자켓

이 차림은 친구나 가까운 친척, 신랑회사 사람 결혼식등 두루두루 어울리는 차림으로 잘 입으면 적당히 화사하면서도 세련되보이는 차림이예요.
원피스는 자켓 없이 입으면 심플한 블랙색상이나 짙은 계열 색상도 괜찮지만 자켓과 함께 입을 경우는 좀 화사한 컬러이거나 아니면 화사한 프린트가 있는 옷이 예뻐요. 청록색, 보라색, 짙은 코발트블루색도 세련된 느낌을 주구요, 붉은 계열인 오렌지나, 레드, 핑크컬러도 귀엽고 화사한 느낌을 줍니다. 그런데 보통은 원피스는 블랙색상을
많이들 가지고 계신것 같아요..^^ 만약 블랙 색상뿐이 없다면 새로 구입하실 것 없이 컬러가 화사한 스카프를 함께 하시면 분위기가 잘 살아나요. 단, 원피스도 블랙, 자켓도 블랙이라면 소재를 잘 맞추셔야 하구요. 하나는 너무 여름원단이고, 하나는 너무 겨울 원단이면 정말 안어울려요. 블랙 원피스에 블랙 자켓 그리고 스카프를 하시고 딱 거울을 보면 살짝 허전하고 뭔가 스카프만 동동 뜨는 느낌이 들거예요. 이때는 페리스힐튼처럼 (^^) 컬러를 맞춰주는 아이템이 있으면 훨~~씬 차림이 안정되 보여요. 예를들어 스카프컬러와 비슷한 컬러의 핸드백 아니면 구두 요렇게만 맞추셔도 안정감 있고 세련된 차림이 되죠. 단, 스카프+구두+ 핸드백을 모두 같은 컬러로 맞추시면 너무 끼워 맞춘 차림 같아 오히려 촌스러울 수 있어요.
만약, 스카프야 없어도 부담없이 구입할 수 있지만 구두나 핸드백이 모두 칙칙한 색이라 스카프와 맞는게 없고 튀는컬러 사기엔 부담스럽다면 조금 커다란 귀걸이도 좋아요. 턱선까지 내려오는 드롭형 귀걸이를 스카프 컬러와 매치하셔도 나쁘지 않아요. 단 목걸이는 스카프에 묻혀 별 도움이 안되구요...^^


3. 트위드자켓 + 청바지

이차림은 좀 과감한 차림인데요 손 아랫사람, 동창친구 딸, 아들 결혼식등에 좋아요. 저희 어머니(58세) 동창아들 결혼식때 이렇게 입혀드렸는데, 정말 칭찬 많이 듣고 다음 동창 딸 결혼식때 다른 몇분들도 이렇게 입고 오셨더래요.
트위드 자켓은 샤넬스타일의 카라가 없고 목이 둥글게 파인 짧은 스타일이 무난하구요, 크림색이나 블랙, 핑크컬러가 예뻐요. 특히나 트위드 자켓은 진주목걸이와 잘 어울려 진주 목걸이와 함께 하시면 별다른 악세서리 없이도
돋보일 수 있구요. 트위드 소재는 대부분 여러색 원사가 함께 짜여진 원단으로 그 자체만으로도 화사하기 때문에 너무 갖춰 입으면 오히려 좀 촌스러워 질 수 있어요. 예를 들어 트위드 투피스 셋트같은 것이 자칫 촌스러워 보일 수 있는데요, 튀는 원단으로 아래 위 도배가 되면 부담스럽고 영부인 스러운 차림이 되기 쉬워요. 트위드 자켓은 조금 젊게 연출하시는게 세련되 보일 수 있어요.  청바지는 살짝 타이트한 청바지가 좋구요, 반드시 힐과 함께 해주세요. 앞코가 둥근 펌프스면 더욱 좋구요. 청바지는 블랙진이나 블루진 둘다 괜찮지만 워싱이 너무 강하게 들어가서 막 물빠진 컬러등은 좀 정신없어 보이구요, 적당한 워싱에 적당히 타이트한 청바지가 예뻐요.  이 차림은
진주목걸이나 진주 귀걸이와 잘 어울리구요, 가방은 반드시 짧게 메거나 손에 드는 형식의 가방이어야 해요.


4. 트렌치코트 + 스카프

이 차림도 은근 2번 차림처럼 손아래, 손위, 동료등 두루두루 입을 수 있는 차림인데요, 원피스나 정장이 없어도
코트와 스카프 하나면 되기 때문에 의외로 좀 편할 수 있어요. 단 식사때나 좀 더울 때도 코트를 벗지 않아야 한다는게 좀 불편하죠..^^
트렌치 코트는 어떤 자리에도 무난하게 어울리고 튀지 않으면서 세련된 느낌을 주어 튀는 건 싫지만 촌스럽기도 싫은 분들께 적당해요. 코트는 되도록  무릎 살짝 위로 오는 길이에 베이지컬러나 남색컬러가 예쁘구요 (블랙은 너무 어두워 보일 수 있어요) 뿔단추와 어깨덮개등이 잘 들어간 기본디자인 제품이 고급스러워요. 소재는 너무 구김이 가지 않는 정도의 힘이 있는 소재가 좋구요. 좋은 트렌치 코트가 없으시다면 이참에 장만해 두셔도 나쁘지 않아요. 잘 장만한 트렌치 코트는 한 10년은 두고두고 입을 수 있어요.  트렌치 코트는 지적이고 세련된 느낌을 주기는 하지만 예식에 가기에는 살짝 딱딱해 보일 수도 있어요. 그래서 스카프와 함께 하시면 더욱 멋진 연출을 하실 수 있어요. 이때 스카프는 세모모양이 되게 접어 어깨를 숄처럼 감싸는 스타일로 묶으시면 분위기가 멋지구요
헤어스타일도 다른 스타일보다 좀더 신경써서 화사하게 하시는게 좋아요. 귀뒤로 깨끗하게 넘어간 머리에 딱 붙는 화사한 귀걸이도 좋구요.


5. 기본정장 (혹은 한복)

이 차림은 이런저런 말많은 자리, 손 아랫사람인데 친인척들 많이 와서 자칫 하면 입에 오르내리기 쉬운자리등
한마디로 그냥 무사통과 패션 입니다. 가장 많이 입고 가장 무난한 차림이예요.  기본 정장은 몸에 잘 맞는 핏좋은
자켓과 동일소재 스커트나 바지구요, 컬러도 보통 한컬러로 아래위가 같은 경우가 많아요. 이 차림은 기본은 하지만 너무 딱 기본만 하다보면 좀 딱딱해 보일 수 있구요, 자칫 정장이 블랙컬러이기라도 하면 장례식 복장처럼 보이기도 하지요. 이 차림은 그래서 조금 화사한 코사지나 고급 가방, 고급구두등 주변 악세서리가 잘 받쳐줄때 더욱 돋보이는 차림이예요. 가장 기본적이고 무난하지만 은근 입자면 까다로운 차림이기도 하구요.  코사지는 조금 과감하게 튀는 것도 좋아요. 포인트 악세서리는 너무 튈까봐 살짝 튀는 것으로 고르면 오히려 어중간해서 별로일때가 더 많아요. 섹스앤더시티의 캐리만큼은 아니지만 좀 큼직하고 화사한 코사지도 괜찮구요, 큐빅이 많이 들어간 브로치도 괜찮아요. 또 이차림은 코사지나 브로치 컬러에 어울리게 네일컬러를 바르셔도 예쁘구요. 너무 맞춘듯한 똑같은 컬러보다는 톤이 다르다던지, 채도가 옅거나 짙다던지 하는 컬러로 이참에 네일서비스 한번 받으시는 것도 좋구요..^^
코사지나 네일컬러가 부담스러우시면 고급 핸드백과 구두를 추천해 드려요. 가지고 계신다면야 더할 나위 없이 좋지만 구매하셔야 하면 너무 부담스러울 수 있겠죠. 하지만 한두개 정도는 가지고 있으면 이런 자리 있을때마다 만족스럽게 들고, 신고 하실 수 있어요. 좋은 가방이야 워낙 다양하고 또 취향도 다르지만 너무 흔한 디자인 보다는 살짝 덜 흔한 제품이 돋보이겠죠.
한복은 뭐니뭐니 해도 단아함이 최고인 것 같아요. 단아하게 손질된 머리와 버선과 신발까지 모두 완벽하게 한복스럽게 맞춰진 차림이 예쁜 것 같아요. 손톱도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깨끗한 손톱이 예쁘구요. 단, 메이크업은 조금 화사하게 하시는게 예뻐 보이는 것 같아요. 화사한 볼터치나 끝을 살짝 뺀 아이라인등을 잘 하시면 더욱 돋보이는 것 같아요.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저도 당장 10월 11월에 결혼식이 5건인데 고민고민 이예요. 중복되는 손님들도 있고 해서 계속 같은 옷 입을 수도 없고..ㅠ,ㅠ
저는 일단 2,3,4 번으로 가닥을 잡고 있어요. (제 나이는 36 이예요)
저보다 훨씬 많이 아시고 패션 감각 뛰어난 분들도 많이 계실텐데, 옷을 좋아하고, 옷에 관한 수다도 좋아하다보니 또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네요..^^
모쪼록 한분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해요.

[푸른토마토]

아...도움되는 좋은 내용입니다..
감사합니다.

[오렌지마멀레이드]

이렇게 딱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코디에 관심이 많아서 어떤분 블로그에서 퍼온건데요...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블로그 주소적어놓은건 없어서 전체 링크를 못하고 퍼온것만 올려요.

===기본스타일 코디법=-======

1. 베이직한 옷은 꼭 구비해놓을거

베이직한 옷은 꼭 있어야됩니다
그래야 나중에 다른 이쁜 옷들을 사게되면 거기에 맞춰서 코디를 쉽게 할수 있습니다



베이지색(황토색) 정장 자켓과 바지...

왠만하면 베이지색 정장은 기본 테일러 스탈로 구비하세요
차이나 칼라 등등 아방가르드한 스타일은 연옌이 아닌이상
나중에 매치도 어렵고 잘 입지도 못한답니다

검정색 정장

흰색 정장

회색 정장

전부다 기본 스탈로 하되 회색 정장같은 경우 스트라이프가 가늘게 들어간것도 추천합니다


직장에 정장으로 입고 출근해야 하시는 분들 이 네가지는 꼭 구비하도록 하세요
그것마져 힘들다면
두개만 구입해도 됩니다


자,이제 코디해보겠습니다


위의 색깔에 어울리는 셔츠가 뭐가 있을까요?
기본 스타일 셔츠가 좋겠죠?

그렇다면 흰색, 하늘색 셔츠를 추천합니다

그럼 그 안에 모두 받쳐입기 편하겠죠?

그외에 약간 광택이 나는 면제질의 라운드로 약간 깊게 파진 흰색 면티는 꼭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그런 면티는 부티도 나보일 뿐더러
모든 자켓이나 니트에 같이 맞춰입기 딱 좋습니다

그런건 좀 좋은걸로 사시면 오래 입습니다


그럼 이렇게 나오겠죠?

베이지색 자켓 + 흰색 셔츠+베이지색 정장바지

흰색 티셔츠

하늘색 셔츠에+ 베이지색 정장바지 (자켓은 빼고)

요렇게 바꿔입다보면 3일은 거뜬하겠죠?

검정색 자켓도...

블랙 자켓+ 흰색 셔츠+ 바지 (이건 정말 기본 스탈)

하늘색 셔츠 + 베스트로 검정색 브이넥 니트 (이것두 필수 구입)

흰색 티셔츠

회색도 마찬가지로 코디해주시면 되구요

다만 흰색은 틀립니다
흰색 정장 코디법은 담에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러면 벌써 정장 세네벌에 속에 받쳐입는 옷은 4가지가 되겠네요?

그런데 요렇게만 입으면 재미가 없겠죠?

그럼 베스트로 받쳐줄 윗도리를 소개할께요


검정색 깊게 파인 브이넥 니트 (넘 깊은거 말고 브라선 살짝 윗까지)

초록색 브이넥 니트

보트넥 라운드 연회색 니트

아이보리 앙상블

검정색 목폴라

흰색 목폴라

빨간색 목폴라 니트 (소매없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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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코디해볼께요

브이넥 니트는 코디하기 참 쉬운 아이템입니다

검정색 브이넥은 하얀셔츠나 면티에 받쳐입고 악세사리로 포인트 주면
청바지나 베이지색 스커트, 검정색 정장바지에 모두 어울리구요

초록색 브이넥은 하얀셔츠를 안에입고 베이지색 정장바지나
흰색 바지에 참 잘어울립니다. 청바지에도 강추합니다
상콤하다는...

보트넥 연회색 니트는 하얀색 셔츠에 살짝 연한 청바지에 잘어울리며
회색과 검정색으로 하의를 맞춰주면 깔끔한 스탈이 연출됩니다

아이보리 앙상블은 코사지로 포인트 주시고
아님 그냥 입어도 됩니다
회색 스커트 검정스커트, 어느색이든지 잘어울리며
따로 입어 코디해도 안성맞춤입니다

흰색과 검정 목폴라는 여기저기 코디하는 거 쉬우니까 아실거구요
특히 검정목폴라에 빨간색 벨트 와 청바지 이렇게 코디하면
정말 이쁘다는거 아시죠? 신발은 빨간색 힐로 해주시구요

빨간색 민소매 목폴라는 베이지색 하의와 참 잘어울립니다
흰색 바지에는 기본이구요

여기까지는 일반 직장인들을 위한 옷차림이였습니다
여기서 발랄하게 케주얼을 가미한다면

위의 상의에 어울릴만한 청바지를 구비하셔서
가을 겨울 봄까지 커버할만한 약간 진한색깔의 워싱처리된 진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구두는 이렇게 준비하세요

검정색 힐 (앞코가 뾰족할수록 하체가 얇아보이고 길어보임)

빨간색 힐 (청바지와 매치가 참 잘됨)

갈색 힐 (악어무늬가 섹시하던데요)

부츠( 검정색으로 앞코가 둥글면 오히려 귀여운 의상도 소화하여 무난하게 코디할수 있습니다)


가방은 이렇게 준비해주세요


검정색 가방 (앞에 버클로 주머니가 있는건 커리어 우먼처럼 보이게 하며 케주얼에도 어울림)

검정색 핸드백 (세련된 디자인으로 어깨에 맬수있는거면 좋겠습니다)

브라운 컬러의 가방이나 로고가 들어간 가방 (사실 비싸긴 하지만 코치가 그런건 참 이쁩니다)

흰색 가방

사실 가방은 추ㅣ향따라 가는거기 때문에
따로 추천히 어렵겠네요
하지만 명품가방 하나느ㄴ 추천합니다

여기에
악세사리는 큰걸로 추천합니다

[돼지용]

결혼식 의상이 다른 말로는 어딘가 좀 갖춰입고 가야할 곳에 필요한 의상과 같은 말이 될 수 있겠죠.
저 번 글 보고서 저도 새로 베이직 블랙쟈켓 하나 샀어요.

오래 입던 기본 쟈켓 몇년 전에 버리고는 참 궁한데도 그냥 버텼거든요.
오늘 글 보고는 트위드 쟈켓 하나 사야겠다 싶네요.
청바지도 자주 입거든요.

감사드리고, 다음 글도 기다립니다.

[교하댁]

저처럼 패션 감각이 꽝인 아줌마는 이런 글이 크게 도움이 됩니다.
디디야님께 감사드려요~

[고구마아지매]

저도 18일에 친구 아들 결혼식에
무슨옷을 입어야할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디디야님의 글을 보니 많은 도움이 되네요
옷장에 걸려있는 옷은 많은데
막상 입고 나갈려면 궁하드라구요
감사^^

[뭐든 해먹고 싶어요..]

아.... 좋은 내용감사합니다..
근데..정말 전...해도 너무하게 감이 없는 사람이라서...
사진이라도 좀 같이 주시면 너무너무 더욱더욱 좋을걸 그랬어요...
읽긴 읽는데... 감이 안와요...상상도 안되고....

그래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