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 후 탈색된 이 옷 그냥 포기해야하나요? (무플 절망..)

[아이스라떼]

살림 물음표에 글 올렸었는데.. 무플이었네요..

빈폴 본사에서 원단 검사 결화 전화가 와서, 다시 도움 말씀 부탁드립니다.


1월에 산 골덴 점퍼가 4월에 옷 정리하면서 드라이를 맡겼는데,

전체적으로 탈색이 되고 옷감이 마모?? 닳은 것 처럼 낡아져서 왔어요.

세탁소에서는 물세탁 가능하다고 해서, 드라이 대신 물세탁을 했다고 하구요.

규정대로 하였으니 자기는 잘못이 없다고,,,하구요.


빈폴 본사에서는 원단 검사결과 사용자의 부주의로 인한 옷감 손상이라고 나왔다네요.


드라이 한 번 했을 때는 멀쩡했고, 두번째 물세탁(세탁소에서)하니 옷이 완전 헌옷이 되었는데...

입다가 낡아진 것도 아니고, 세탁소에서 찾아보니 그렇게 된걸요..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하나요? 그냥 포기하자니, 한철 입을 옷에 20만원이나 투자한다는 것이 말도 안되고..

본사에 계속 항의를 하거나... <- 가능성이 얼마나 될지..

소보원이나 YWCA에 고발을 하거나... <- 이런 경우는 보상이 어떤 방법으로 되나요?

세탁소에선 세탁협회 통해서 빈폴을 고소해주겠다는데..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귀팔랑이]

흠..근데 제가 궁금한건요...세탁소에 맡기실때는 드라이클리닝 해달라고 맡기신거 아니예요??? 아무리 물세탁 가능하다고 해도 드라이클리닝을 맡겼는데...@@;; 혹시 물세탁으로 세탁소에 맡기신거라면 세탁협회를 통한 고소가 맞을것 같구요...드라이를 맡겼는데, 세탁소에서 물세탁을 한거라면...세탁소에서 물어줘야하는거 아닌가요???? -.-+

[아이스라떼]

저도 첨에 맡겼을 땐 드라이를 하더니,
이번에는 드라이란 말은 집어서 안한거 같은데...
그래도 세탁소에 맡길 때는 드라이 해달라는 거아닌가요? 물세탁 하려면 집에서 할텐데.. 이런 얘기를 했는데... 골덴을 드라이하면 냄새가 상당하다고...하며 물세탁 했다네요.
세탁표시에는 물세탁 30도 손세탁이라고 되어있거든요...
세탁소에서 물세탁 기계로 했으니 세탁소 책임일까요??
아... 세탁소에서 책임인 거 같죠?? 이런 경우는 배째라고 나올텐데..

[어설픈주부]

제 생각에도 세탁소 잘못인 것 같아요.
골덴을 세탁소에서 물빨래하다니.. 손빨래 했을리는 없고 기계에 돌리지 않았을까요?
골덴 남방도 아니고 점퍼라면 당연히 드라이 하거나 집에서 살살 빨았어야 할 것 같아요.

[jk]

물세탁하라고 되어있는걸 물세탁했는데 세탁소에서 책임을 물을수는 없겠죠.

물세탁해서 옷이 상했다면 제조업체의 잘못이죠.

[귀팔랑이]

제 생각은... 물세탁을 할거면 집에서도 할 수 있는데 누가 세탁소에 맡기겠어요? 그리고 옷이 상하지 않았다면 드라이 했는지 물세탁했는지, 옷주인은 알수도 없는거자나아요? 물세탁을 본인께서 직접 하셨다면야 당연히 제조업체 잘못이겠지만...이경운 다른것 같아요...세탁협회에서 빈폴을 상태로 고소하는거는 세탁소에서 손해봤다고 고소하실일이고, 옷 주인님께서는 세탁소에다가 책임을 묻는게 맞는것 같아요. 그리고 소비자보호원에다가 문의해보시는게 어때요?

[아이스라떼]

빈폴 책임자랑 다시 통화를 했는데, 원 옷감이랑 대조해서 다시 검사를 맡기겠다고...
참.. 속상하네요.
염색을 해주겠다는데... 검정으로요...
소보원에 고발 할 경우, 새재품으로 교환이나 환불이 가능할까요?
세탁소도... 배달해주고 수거한다고 아무데나 맡길 게 아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