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성형수술 합니다..

[samdara]

아이 낳고 늘어지고 불룩 나온 뱃살하며..

눈 밑에 불거진 주머니하며..

인상쓸때마다 주름 작렬인 이마하며..

뜨다만듯한 눈하며..

낙타봉처럼 솟은 콧등하며....

하여간 거울 보기가 끔찍하더라구요.

살까지 쪄서 더해요..

이번에 큰 맘 먹고 성형하기로 하고 수술예약하고 왔네요.

이마 지방이식, 쌍꺼풀과 앞트임, 복부와 옆구리 지방흡입, 눈밑 지방제거, 메부리코 성형까지....

거의 인조인간 수준으로 될 것 같네요.

그래도 지금보다 자신감있게 살면서 아가들 잘 볼 수 있다면 가치있는 투자가 아닐까 싶어서 용기를 냈어요.

수술 받고 이뻐진 다음에 살도 빼서 아름다운 여자로 거듭나고 싶어요..

용기 좀 주세요..

[라라]

멋진 생각이십니다.
저도 쌍커플과 트임. 할까 생각중인데...하시고, 소감 및 추천 부탁 드립니다.^^

[허니]

근데 하루에 다 하시는거 아니죠? 한꺼번엔 너무 무리일거 같아서요

ㅎㅎ 이쁘게 하시고 후기 올려주세요

전 보톡스라도 맞을까 하는데 용기가 안나서 미루고 있어요

[시나몬]

무사히 수술하시고 많이 예뻐지시길...

[samdara]

3일로 나눠서 하루에 두 가지씩 해요. 간격은 일주일씩이구요..
첨에 이틀로 나눠서 하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무리가 갈 것 같더라구요.
해보고 다시 후기 올릴게요.

[로셀]

와... 자알 되시길 바래요 홧팅~~!!

[pascalina]

화이팅..

[리인]

보충제는 답이 아니고요... 근육운동 열심히 하세요.

[리인]

무엇보다 남편께서 대단하신듯~~
저희 신랑은
"자기야 나 이제 나이 먹었나봐.. 이마 포---옥 꺼졌담... 보톡스..."
라고 이야기 꺼내기만 하면 바로 왕! 왕! 오버된 목소리로...
"**야, 자기 얼굴 중에 수술 할 때가 어디 있다고 그래? ...
주절주절... "
지갑 열지 않으려고 10분간 제 얼굴 예찬론을 ...

에~ 라~ 이~~
왕 아낌이.. 쫀득이예요

[꽃빵]

힘내세요...^^

[samdara]

감사합니다..
전 얼굴보다도 지방흡입에 기대를 걸고 있어요.
날씬해진 몸매면 어떤 옷인들 안이쁠까 하구요.
연예인들도 다 지흡한거겠죠?

[cocoma]

요즘은 배 지방흡입하면 쭈글쭈글해 진다고 이산화탄소 주사 맞는다데요? 지방이 많음 살이 찢어질듯이 아프고 뭐 적당함 견딜만 한가봐요..신랑이 돈 없다고 수술 안해준데요..이쁘게 성형하시구요.. 비포& 에프터 올려주심 안될까요?? 대리만족이라도 하려구요..

[소박한 밥상]

후기 부탁해요 !!
용기가 대단하십니다 !!
그것도 어느 날 한꺼번에........
분명 못마땅한 얼굴이며 몸매지만 항상 기웃거리기만 하는데.....
수술 비용도 엄청나겟네요 !!
실례지만.........몇 학년이신가요 ??

[yuni]

하루에 다 하는게 낫지 않겠어요?
결론은 눈,코수술에 지방 흡,주입인데
한번에 대수술이 되어도 한방에 하는게 낫지
저렇게 며칠로 나눠서 하면 붓기 때문에 가능할런지요?
( 나 과감한 여자야. ㅎㅎ)

[samdara]

저 나이가 37이구요.
어제 쌍꺼풀 수술했어요. 눈밑지방제거까지 하려고 했으나 쌍꺼풀만 네 시간 반이 걸리는 바람에 허리가 아파서 수술침대에 못누워있겠더라구요.
내일 모레 월요일에는 지방흡입과 이마 지방이식합니다..
잘하고 올게요.

하루에 다하면 몸이 작살난다고 하네요..
그래서 될 수 있는대로 나눠서 하기로 했구요.
수술비는... 알아보니 보통수준이라고 하네요.
궁금하신 분 쪽지주세요.

[녹차잎]

부럼삼.
할 수 있으면 하고 자신감있는 생활 부럽습네다. 망할놈 인간은 맨날 맨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