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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 유지라는 영원한 숙제를 함께 풀어보는 마당
(수정) 슈에무라 '클렌징 빈병 가져오면 선물'-
28일부터 한 달 동안 전국 슈에무라 매장에서
오일 구입하실 때 아무 브랜드나 정품 클렌징 제품 빈 병을 가져 오면
여행용 클렌징 오일 4종 세트를 선물로 준다고 하네요.
오늘 하루도 알뜰 돋보기로 살피시면서 알찬 살림하세요. ^^
------제가 정보를 잘 못 알려드렸습니다.
아래곰순이쌤 님 댓글을 꼭 읽어주세요.
뭘 사고, 그때 빈 병을 내 주어야 선물을 준다고 합니다.
곰순이쌤님 말씀이 아니었으면 저 오늘 밤 잠 다 잘 뻔했습니다. ^^
아 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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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곰순이쌤
'09.8.28 11:10 AM슈에무라 클렌징 오일 구입할 때.. 공병(브랜드 상관없이)가져오면 여행용 세트 주는 거에요..^^
구입을 전제로 할 때 사은품을 더 받는거죠..2. blogless
'09.8.28 11:30 AM곰순이쌤님 바로잡아 주셔서 캄사합니다. ^^
3. blogless
'09.8.28 11:32 AM쭌님 설마 벌써 달려가신 건 아니겠지요? 부디....ㅠ.ㅠ
4. blogless
'09.8.29 12:06 PM-저 진짜 웃기네요. 다시 보니까 본문에 써 놓긴 제대로 썼어요. "오일 구입하실 때" 그렇게 해 두고서는 "선물"에 휘까닥 쏠려 버린 거지요. 그러다 곰순이쌤님께서 사야 주는 거예요 라고 하시니, 새롭다는듯 허거덩~^^
-상술...뭐, 기본이나 지켜주셨으면 좋겠네요. 오늘 아침 일찍 문을 여는 작지도 크지도 않은 규모의 마트에 갔는데, 한 아주머니께서 김을 구워 파시다가 상당한 양을 바닥에 떨어뜨리셨어요. 이른 시간이라 손님은 거의 없었고, 저는 설마하며 슬로우 모션으로 곁을 지나치고 있었죠. 건너편에 서 있던 매니저와 눈으로 묵언을 나누시더니 그 아주머니께서 절 자꾸 쳐다보시더군요. 일부러 등을 크게 돌려봤지요. 곧 다시 등을 돌려 그곳을 보니 아까의 그 김은 고스란히 비닐 안에...
가서 나직한 목소리로 말씀드렸죠. "아주머니 그러지 마세요. 아주머니 애가 쓸지도 닦지도 않은 바닥에 떨어졌던 김 돈 주고 사서 입에 넣으면 좋으시겠어요. 그 김 넣은 팩 저 주세요. 아무 말 안 할 테니까 저 주시라고요."
무슨 말이냐는 듯 절 쳐다보시던 아주머니께서는 제가 이건가요? 어떤 거냐고 하며 약간 신경질적인 태도를 보이니까 심리적 안정이 깨진 것 같으시더군요.
영문을 모르시고 다른 곳을 보고 오신 제 어머니, 이게 이천원이라? 싸다. 롯* 에선 이런 거 한 팩에 삼천원이야. 하시더군요. ㅎㅎㅎ
나오면서 비닐 뜯고 김 부숴 마트 계산대 앞 휴지통에 버리고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