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다이어트와 새로 발견한 촉촉한 화장품

[꽃사슴]

제가 원래 많이 건조한 피부라 여름에도 손에 핸드 크림을 안 바르면 당기고 건조하고 그렇거든요
화장품도 시슬리, 드라메르 같은 비싼거,유명한것도 다 써 보고 그러다 수년전부터
그게 다 부질없다 싶기도 하고 거품과 과장도 많은 것 같고
그러다 천연 성분과 자연주의 컨셉의 화장품들로 관심이 갔고
러쉬,록시땅,오리진스,아베다,키엘 그런류로 써오다가 키엘로 정착을 했었어요..
패키지로 없고 광고도 많이 안하고
다른 화장품과 비교했을때 가격대비 품질이 좋았거든요
무엇보다 용기가 맘에 들었어요
심플하고....가볍고..

특히 다들 아시는 수분 크림이나 수분 스킨, 샴푸,린스 같은 것들이 효과가
좋더라구요...

그러다 얼마전 친정 오빠가 자기가 머리가 자꾸 빠지고 머리카락도 가늘고
했었는데 친구에게 추천받은 어떤 샴푸를 몇개월 쓰고 미용실을 갔더니 거기서 머리가 숱이 많아지고
굵어졌다며 그러길래 사이트를 알려달라고했어요
울 남편이 새치가 많아 염색을 자주 해서 샴푸에 신경을 좀 쓰는 편이거든요..

그래서 미네랄 바이오라는 사이트를 알게 되었는데
일단 오빠가 말한 샴푸를 주문했더니
샘플로 수분크림과 몇가지가 와서
아무 생각 없이 써 봤는데
수분크림이 너무 촉촉하고 좋은 거예요...
그곳에서 유명하다는 미네랄 스프레이도 사서
아이들과 남편이 아토피 기운이 있거나 가렵다고 할때 뿌려주니까 좋고
전 요새 더울때 세수하고 암것도 안 바르고 미네랄 스프레이만
얼굴에 살짝 뿌리고 톡톡 두드리고 아무것도 안 발라도
예전처럼 당기거나 하지도 않고
피부가 촉촉 해 졌어요..

이제 나이가 들어 그런지 이것저것 챙겨 바르기도 귀찮고
겉멋만 든 비싼 화장품도 싫고
그냥 가격대비 품질이 훌륭한 이런 화장품으로 다 바꾸려구요...
화장품 다이어트를 시작 했어요

종류를 줄여서 스킨,크림,에센스만 쓰기로 했어요..
그래도 된다는 구만요...
주름을 진짜로 줄여주는 화장품은 없다면서요...
수분만 잘 관리해도 된다는 군요...

얼마전 신문에 보니까 세계적으로 유명한
피부학자인가가 우리나라에 온김에 인터뷰를 햇는데
화장품을 한 가지만 산다면 에센스만을 사라 했데요..
모든 회사가 에센스에 목숨을 걸고 개발을 하니 좋다는 이야기지요..

그러니까 자외선 차단제는  카림 라시드도 좋다고 인정한 키엘 제품으로 하고
많이 쓰는 수분크림과 스킨 대용의 미네랄 스프레이는 미네랄 바이오 에서
그런데 에센스르 아직 못 정했네요...
좋은 에센스 추천 해 주실 분 안계신가요...?

그리고 나머지 색조는 그동안 사놓고 안 썼던 제품들과 샘플들을 다 쓰고 난 담에
다시 생각 해 볼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