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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 유지라는 영원한 숙제를 함께 풀어보는 마당
샤론 미용실을 추천한 죄인인지라....
날밤을 새우며 이곳에 추천한것을 후회하며 반성하고 있었습니다.
비싼 퍼머값에 놀라워 하는 우리 주부들의 마음이 너무나 피부에 와 닿았기에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지난 8월27일자에 추천 글 을 올렸었지요.
물론 미용실 원장님은 누가 올린것도 모르고 계셨구요~
저의 이 작은 실수로 인하여 우리 회원님들은 마음에 들지 않는 커트와 펌을 하게 되었고,
샤론 미용실쪽 으로는 본의 아니게 형편없는 미용실로 추락하게 만들은 죄인이 되었습니다.
이 일을 어떻게 해야하나?.....ㅠㅠ
.
.
댓글들이 전부 제가 다니며 그리고 저의 주윗 분들이 단골로 다니며 공통으로 느낀점과는
너무나 먼~ 거리의 얘기들로만 이어지다 보니 뭔가 잘못 되어도 한참 잘못되었다는 생각에
어제(9일) 오후....
댓글을 프린트하여 샤론을 찾아가 원장님을 만났었습니다 .
저의 가벼운 행동에 먼저 양해를 구하며, 내용을 보여 드렸지요.
의외로 소탈하시며 인정할것은 인정 하시더라구요~
특히 슈키님의 부장님께는 스탭들이 바뀌는 과정이 얼마 되지 않아 큰 실수를 하였다면서
꼭~ 한번 다시 슈키님과 함께 방문해 주시면 모든 서비스를 다 하시겠답니다.
그리고 돌비맘님, Geals님, 맑은맘님, susu님, 부담 갖지 마시고 언제나 들려 주시면
조금 더 만족 하시도록 신경 써 주시겠다고 합니다.
처음가서 다행이 한번에 만족하는 사례도 있지만, 본인의 취향과 개성을 잘 살릴려면
보통 3번정도 지나면 거의 만족도가 높아 진다고 하네요.
원래 상고커트 자체가 귀밥이 약간 보이는 스타일이라(엄뿔에서 장미희 머리도 귀 반쯤 보임)
처음에는 짧게 느껴 지지만 자리가 잡히게 되고, 항상 드라이어나 세팅을 해야 장미희 스타일의
머리처럼 느껴진답니다.
그냥 샴퓨만 하면은 중딩머리 그 자체가 맞다고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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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아쉽기도 하고, 약간의 의문점은요?
아래 원글을 올렸던 혜윰이라는 분 말입니다~
댓글에서 옆머리 귀 팠다고 하고, 또 머리도 안감겨 주었다고 했쟎아요?
원장님 말씀인 즉~ 이 분을 정확하게 기억하며...(만나고 싶어 합니다)
옆머리는 귓밥이 보일까~ 말까~ 할 정도로 잘랐고, 분명히 샴퓨를 한후 드라이 까지 하고서는....
나갈때 주윗분들이 이쁘다...이쁘다...를 연발 하여, 기분 좋게 나갔는데
무슨 마음으로 정 반대의 글을 올려 놓은후... 탈퇴까지 하였는지?
회원님들도 이상하지 않으세요?
.
.
그리고 머리숫이 없는 제에게는 커트할때 너무 제스쳐를 많이 오버하며 잘른 머리나~
(시간도 많이 잡아 먹지만, 제가 이런 스타일 부담스러워 싫어해요.)
샤론 원장님처럼 약간 급하게 잘른 머리를 펌을하여 찍찍이로 말면 똑같은 결과가 나오기도 하니,
(아래의 댓글처럼 팁에 스트레스도 주질 않아 좋아해요)
인테리어도 동네수준이고, 원장님 성격은 진실되고 변함이 없으며 가격 또한 저렴하지만
개성있고, 젊은 컨셉은 아니니 이제 더 이상 샤론 미장원에는 가시지 마셔요.
그리고 더 이상 펌하도 하지 마시어요. (김경란 미스고님과 은하에서 함께 근무한 동기랍니다.)
또한 진실되지 않는 거짓댓글로 상대방의 사업체를 악평으로 이끌어 놓은후....탈퇴해 버리는
회원이 없었으면 합니다.
죄인 입니다....
제가 죄인입니다.
잘난체 하다가 회원님들과 샤론 미용실에 본의 아니게 피해를 준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 드리며, 앞으론 있는듯...없는듯...지내겠습니다.
이해해 주셨으면 하는 맘으로 이 밤을 또 뜬 눈으로 지새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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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슈키
'08.10.10 9:24 AM아고. 글보고 맘이 많이 불편하셨나바요. 괜히 죄송스럽네요. ㅠㅠ
미용실 다녀온후 컷이 맘에 안들어.많이 속상했었어요.
부장님께 추천도 드리고 해서요.
솔직히 후기쓰고 다른분 후기도 기다렸어요. 글보니 좋다는 분도 잇고. 저처럼 실망하신분들도 계신거같네요.
헤레나님.너무 속상해 하지 마셧음 좋겟네요.
샤론은 부장님과 다시한번 방문해보도록 할께요. ~ ^^2. 똘비맘
'08.10.10 2:06 PM음...전 그 댓글 쓸까 말까 망설이다 썼어요..
추천하신 분하고 취향이 틀릴뿐인데 괜히 폐끼치는 것 같아 망설였는데
혹시 저처럼 하루 헛걸음 하는 분도 계실 것 같아 다녀온 후기 썼습니다..
미용실은 개인차가 크다!!! 확실히 그래요..
전 이대앞이라 30대도 괜찮겠지 싶었는데 제가 갔을때 빠른 속도로 훓어 보았는데
정말 나이대가 너무 높으신 분들만 계셔서 미적거리다 나왔습니다..
전 준오나 이철 헤어 다니다 요즘 너무 부담이 되어 찾아 간것인데 분위기가
많이 안맞았지요..좋았다는 분들도 계시니 다 개인차 입니다..
제가 동네 미용실보다 후져보인다고 한 것은 그 미용실을 너무 폄하 한 것 같아 미안하구요..
어쨌거나...원글님..마음푸세요..
다만 아쉬운 것은... 혜윰님을 원장님이 정확히 기억하는 지 아닌지는
원장님의 기억만으로는 확실치 않으니
혜윰님의 후기댓글은 거짓이다라는 판단은 무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3. Geals
'08.10.10 5:29 PM아 저도 헤레나님이 마음아파하실까봐 얼마나 글 올리기를 망설였는지 몰라요
정말..정말..그러시지 마시기를 바래요
그럼 저희가 너무 슬포요 ㅜ.ㅜ
음냐~ 그리고 혜윰님도 어떤 이유에서 탈퇴하신지는 모르겠지만 상황설명은 저의
마음과 아주 비슷했다는 거 ... 두분다 오해없으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저는 용기를 내어 파마하러 다시 한번 가봐야겠어요^^4. 소피아
'08.10.10 9:00 PM여기에서 좋은정보로 생활에 많이 활용하는 사람중에 한 사람입니다,,저도 헤레나님 글보고 그 미용실에 다녀왔어요,,
원장님 진솔하신것 같았고 실력도 있으시고,,, 가격도 착하고,,, 전 대 만족이였답니다 ^*^
제 머리가 곱술머리인데다가 장난아니게 숱이 많은편이라 손질하기 어려운 머리인데도 쉽게 손질하는 방법까지 가르켜주시고요 .....5. 헤레나
'08.10.11 11:41 AM원글입니다.
이제야 오타가 눈에 들어오네요.
* 8월27일자 추천글....8월25일자 추천글 로.....(6615번),
*펌하....폄하 로....
.위로의 댓글을 올려 주신 윗님들의 댓글에 감사함 맘으로 침묵하고 있다보니,
오늘은 한층 상쾌한 마음으로 다시 한번 글을 올려 보네요.
탈퇴하신 혜윰님에 대해서 정확하게 기억하고 계신 원장님의 증언을 조금이나마 알려드려야
저 때문에 상처받고 땅에 떨어진 샤론에 대한 미안함과 죄스러움이 조금은 퇴색될것 같아,
그러면서 저 자신도 편해질것 같다는 소심한 생각에서 .....
그날 오전중에 컷 손님 중에는 전부 단골이었고, 새로운 얼굴은 혜윰님 한분 뿐 이었답니다.
82쿡에서 추천글 보고 목동 9단지에서 왔노라고 자신을 소개하면서, 펌 한지 3주 되었고...
뒷머리는 그곳 스탭중~ 한사람의 스타일과 똑같이 해달라고 하였고,
앞머리는 짧고, 수북하여~ 층만 내어 달라기에 그렇게 하셨대요.
기분좋게 이쁘다고 만족해 하며 계단까지 올라 가는걸 보셨다는데....
.
.
별명이 교감 선생님으로 불리는 제가.....
2년전 82쿡을 처음 접하며 , 신기루를 만난듯~~ 열심한 신앙생활에 약간의 지장을
초래하면서도 이곳에 푹~빠져 어우적거리며 이러면 안되는데...안되는데...하면서 점점
폐인이 되어가고 있던 중 이었답니다.
몇년후... 편안하고 멋스런 시엄니와 장모님, 그리고 인자한 할머니가 될 준비로
이곳 키톡을 보며 과자와 케잌도 구워 보았고,
자개를 보며 며늘과 사위에 대한 기대치도 서서히 다운 사켰으며,
살돋에서의 정확한 정보를 통해 생활용품도 특히 자동 커피머신을 구매하여 사용하면서,
그래~나이가 들수록 젊은이에게 배워야 한다는 말을 되새겼습니다.
나름 즐거운 나날을 보내며, 82쿡에 대해 고마운 마음이 항상 내재되어 있던터에
저렴한 펌~하는곳 알려 달라는 자개에서 저를 찾는글과 회원님들의 쪽지로 인하여
기쁜마음으로 추천했지만, 결과는 양쪽 모두에게 피해만 드리게 되었습니다.
댓글로 인해 상처 받아 자살했다는 말....남의 일이 아니더군요.
저 같이 정확하고 소심한... 평생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것은 상상도 못하는
성격의 소유자는 더더욱 심각한 결과가 초래할것 같다는 판단을 하였답니다.
더불어 살아야하고 이웃과 함께 나눔하며 사는게 저의 목표였고, 또 그렇게 생활 왔지만,
이젠 조금 더 신중하게 나누어야 할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내가 좋다고 남도 좋을거라는 안일한 생각부터 고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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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저를 2년전 원 위치로 돌려 놓기위해 약간의 고통을 주셨던 저의 하느님!
또 다른 고통의 십자가를 짊어지게 하시어 영광의 길로 향하게 하시고,
저를 더욱 성숙하게 이끌어 주소서........아멘!6. 초코우유
'08.10.11 4:21 PM저도 헤레나님 글보고 샤론가봤는데 전 괜찮던대요.
꼼꼼하게 손봐주시고 뒷마무리까지...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를수도 있지만..
악플에 넘 신경쓰지마세요~7. **별이엄마
'08.10.11 6:19 PM미용실은 취향에 따라서 다니는것 같아요.
아무리 잘하는곳이라 하더라도 나하고 안맞으면 아닌거죠.
내가 이세상의 기본은 아니니까요.
너무 상처받지 마세요.8. **별이엄마
'08.10.11 6:20 PM미용실은 취향에 따라서 다니는것 같아요.
아무리 잘하는곳이라 하더라도 나하고 안맞으면 아닌거죠.
내가 이세상의 기본은 아니니까요.9. 써니
'08.10.12 2:05 AM저 지난 목요일에 갔다왔는데 아주 좋았어요
뭐 압구정동이나 청담동에서 20-30만원씩 주고 하는 머리는 당연히 맘에 들고 약도 좋겠지만
싼가격에 할수 있는 꽃샘이나 사자헤어 같은곳은 확실히 머리하고 나면 약에 상해서
머리결이 완전 망가지죠
그럼에도 곱슬머리라서 매직을 해야 하기에 어쩔수 없이 했었는데 이번에 소개받고 샤론에 갔었어요
물론 인테리어 별로고 지하에 있는 오래된 미용실이지만
꽃샘이나 사자처럼 너무정신없는 머리공장같은 분위기 아니어서 좋았고
약도 확실히 좋은거 쓰셔서 머리 손상이 없네요
만져보면 예전에 다니던 미용실과 느낌이 다르네요 머리끝 상하는 것도 없고..
컷도 잘하시던걸요?
싼가격에 좋은 미용실 찾았다고 생각하고 있고 저는 앞으로 계속 갈 의향이 있어요
역시 미용실은 사람마다 다르네요 너무 많은걸 바라지 말고 지불하는 금액에 비해서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선에서 만족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너무 폄하발언 하셨던 리플들보고 심한것 같아서 저도 올려봅니다10. 싱글
'08.10.18 9:04 PM헤레나님, 저도 아주 좋았어요. 앞으로 여기에 정착할 듯. 원장님도 아주 개성있고 열정적이시던데요. 경상도 분이라 약간 무뚝뚝하긴 하다고 본인 입으로 말씀하시더라구요 ^ ^ 매직스트레이트가 나온 이래 벌써 10년 넘게 매직을 계속 해오고 있는데 부담없이 편하게 손질하면서 머리도 손상되지 않았구요. 머리도 쉽게쉽게 자르시는 게 실력 있으신 듯 합니다. 가격도 훌륭하고. 동네 미장원 분위기인데 복잡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미스고 다니다가 기다리는 거 지쳐서 다른 곳 찾고 있었는데 샤론에 정착할 계획입니다. 좋은 곳 소개해 주셔서 감사해요. 덧붙여.. 사람마다 취향은 다 다르니 너무 마음 쓰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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