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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둥 4학년인 제딸이 초경을......

| 조회수 : 3,757 | 추천수 : 28
작성일 : 2006-09-15 11:34:21
안녕하세요 제딸이초등학교 4학년인데   벌써 초경을 시작했네요 !
다른아이들 보다  키가크고  좀 성숙해보이기는 하지만 벌써 초경을 하니까
저도  당황 스럽기도하고  키가 안클까봐 걱정이 되기도하네요
정말 생리를 하면 키가안클까요 ?
그리고  초경을 맞은 아이에게  파티를 해줄려고 하는데 어떤식으로 하면좋을까요 ?
82쿡 님들의 많은조언 부탁드립니다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장금이친구
    '06.9.15 1:33 PM

    빠르네요. 울딸은 6학년인데 얼마전에 했거든요.
    저는 케익사고, 생리팬티랑 생리대 예쁘게 포장해서 선물로 줬는데
    쑥쓰러워 하면서도 좋아 하더라구요.

  • 2. 우주나라
    '06.9.15 5:45 PM

    에고... 참 빨리 했네요..
    저도 5학년 겨울 방학때 한 경우인데요...좀 빨랐죠..

    근데 지금 제 키가 167정도 됩니다..
    이 키가 거의 초딩 중딩때 완성된 키구요...
    초딩때 2학년부터 5학년때 까지 거의 일년에 10센티씩 컸구요...
    그리곤 초경 후엔 이렇게 크진 못했지만 그래도 조금씩 꾸준히 자랐던 걸로 기억을 해요...
    초경 후에도요...
    저만 그랬나 몰라두욤...
    초경을 하면 키가 더 이상 안큰다는 이야기는 있긴 했지만..
    저 같은 경운 초경 후에도 일년에 조금씩 꾸준히 큰 케이스거든요...

    그리고..
    저는 그때.. 초경한다는 사실이 너무 슬프고... 그래서..
    혼자 일주일 넘게 아무한테 말도 못하고..
    엄마 생리대 몰래 가져다가 책 보고 생리대 붙이는 방법 보고 하고 그랬던것 같네요..
    그냥 엄마 한테 말한다는게 너무 부끄러웠거든요..(부끄런 일도 아닌데두요...)

    윗문 발씀 대로 생리 팬티랑...
    종류별로 생리대랑 사셔서 사용하는 방법이랑 뒷처리 하는 방법이라던지 그런거 좀 꼼꼼하게 일러 주심 될것 같아요..(특히 뒷처리 하는 방법이요... 저도 여자지만.. 한번씩 화장실에보면.. 뒷처리 잘 안하시고 가신는 분 이외로 많더라구요... 똘똘 뭉쳐서 하지도 않고 그냥 확 펼쳐 놓고..... 좀 민망 스러울때가 많아요... 이런건 처음 초경때 부터 차근히 일러 주심 습관 적인 거라 잘 할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당황스러워 하는 딸래미..(저는 솔직히 너무 당황 스러웠거든요..^^)
    잘 다독여 주시구요..

    저도 딸래미 키우는 엄마인데..(이제 고작 8개월이지만요...)
    언젠간 이런 날이 오겠죠?^^

  • 3. 해피송
    '06.9.15 7:50 PM

    기억이 가물가물~~관련서적도 있던 거 같던데...제 딸도 요즘 불안불안하네요...초등5년인데
    부쩍 성숙으로 가는 길이라서....

  • 4. nicole
    '06.9.16 12:00 AM

    초등4맘인데요
    주변에 아이 성장판 검사한 엄마한테 들었는데요.
    성장판 검사하면 생리를 언제쯤 한다는것까지 나온다라구요.
    그리고 키 성장관계는 생리 시작하면 그후 2~3년간 확 크고
    그다음엔 거의 안큰대요.
    저도 생각해보면 중1올라가면서 초경시작하고 중학교때 거의 지금키 되고
    고등학교때는 찌질하게 아주 조금...
    고등학교 이후론 계속 같은 키예요.
    맞는 말 같긴 해요.

  • 5. 아오리사과
    '06.9.16 10:23 AM

    저도 초딩3학년인데 성장이 빠르고 겁나요. 성관련 책도 같이 보고 해야하는데. . . . 정신적으론 벌써 사춘기가 분명한데요. .제가 중학교때 모습을 본것같아요.

  • 6. 투빈마마
    '06.9.16 11:49 AM

    저희딸도 4학년인데 올 5월에 초경을 시작했네요
    초경시작하기 육개월전쯤에 팬티에 노랗게 묻어나는 것이 있어 산부인과엘 데리고 갔더니
    곧 초경시작하겠다고 하더군요
    같이 병원을 가서 이야기를 들어서인지, 학교에서 배워서인지 초경하는걸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더라구요
    아빠가 케잌사와서 6학년짜리 오빠까지 온식구가 박수치며 노래부르고 축하해 줬죠.
    6학년짜리 오빠한테는 몽정하게 되면 몽정파티 해줄테니까 얘기하라고 자연스럽게 얘기도 하구요
    아직 어린아이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생리하며 뒷처리까지 깔끔하게 알려준대로 하는걸 보니
    다 큰 아이같아서 대견하기도 하고, 이것 저것 걱정이 많이 되네요.
    세상이 하도 험해서요..
    생리시작해도 섭생을 잘하고 적당한 운동(우리딸은 태권도해요)하고 하면 키가 안크는건 아니라고 하던데요
    엄마같이 생리전 증후군도 없이 생리기간을(처음인데 길게도 하네요ㅡ 거의 6, 7일) 밝고 명랑하게
    지내주는 딸이 참 고맙네요
    아이가 생리에 대해 처음에 받아들이는 것이 어떠냐에 따라 어른이 되어서까지 생리기간을 귀찮아 하지 않고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우리 딸아이를 보면요

    참, 생리시작하기전 이것 저것 자꾸 먹을걸 찾고 생리시작하면 아이가 아프곤 하네요.
    잠꾸러기도 되구요.

  • 7. 지.은맘
    '06.9.18 11:49 AM

    윗분들 말슴 들으니 좀 위로가 되네요..저희딸도 얼마전에 초경시작을 했거든요.아이가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도록 그 전부터 수시로 이야기를 해줬어요. 저희 아이도 성장속도가 빠른 아인인지라.. 자꾸 이야기를 해줘서인지.. 생각보다 덜 당황스러워하더라구요. 저희아이도 5학년인데.. 늦게 시작하길 바라는 맘이 컸는데.. 엄마인 제가 더 당황스러웠어요..ㅎㅎ저희 아인 지금 160센치인데.. 행여나 이게 다 큰건 아니겠죠?

  • 8. 풍경
    '06.9.19 3:23 PM

    13살에 초경햇는데요...(중1).. 고등학교때 일년에 10센티 이상씩 컸습니다.
    중1때 136이엇는데 지금 166입니다..
    너무 걱정들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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