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 밑에 멍울이 생겼는데 ...

[pinkswan]

턱과 목이 연결되는 근처 턱 한가운데 밑 피부 아래에서
며칠 전부터 직경 3cm 정도로 동그란 멍울이 잡혀요.

특별히 아프거나 하진 않은데 신경이 많이 쓰이네요.
엄마는 피곤하면 생기는 거라고 금방 없어진다고 하는데,
뭐 사실 피곤한 게 하루이틀이라야지
특별히 요즘 되게 피곤했는진 모르겠고 ...
생리 시작한 날에 생겼는데요. 며칠 됐는데 안 없어지네요.

검색해 보니 갑상선이나 임파선 문제일 수 있다는데
병원을 가봐야 하는지. 가면 이비인후과에 가야 하나요?

별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러면서도 계속 마음에 걸리고  
자꾸 만지게 되고 ... 건강 문제가 다 그런 건가 봐요

이런 경우 많다던데, 경험 있으신 분 조언 좀 주세요 ^^

[흰수정]

저희 엄마가 그런 증상이 있으셔서 병원에 갔는데...이비인후과로 가서 치료받으셨어요.
정확한 진단은 병원에 가보셔야 할꺼에요..워낙 원인이 여러가지라고 하더라구요.
3주째 약을 먹고 계신답니다..

[랄랄라쇼팽♡]

저도 여러번 그런 적이 있어요.
제가 당시에 고등학생이었는데, 양호 선생님께 보여드렸더니 피곤해서 그런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좀 신경쓰이셔도 가만히 두면 자연히 없어질거여요. 최근에 많이 피곤하셨다면 푹 쉬시구요^^
그래도 혹시나 많이 걱정이 되신다면 병원에 찾아가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네요.

[pinkswan]

병원 갔더니 잘 모르겠다고 추석 지나고도 있으면 조직검사 해보자는데 ... ;;;
조직검사까지 해야 하나요 ? 병원을 잘못 찾아간 건지
아니면 이상한 멍울인 건지 ㅠㅠ

[캠벨]

저도 7년 전
멍울이 작게 잡히고 열도 나서 아산병원 내과 진료를 받았는데
감기 증상이거나
임파선 종양이거나
결핵성 ?(오래되어 기억이?)
중 한 가지라고 하면서 다음날 입원하라는 지시를 받았어요.

일 주일 정도 입원해서 조직검사까지 받았었는데
막상 조직검사하는 날엔 잘 잡히지도 않고,
예약이 되어있는 검사라 그런지 외과의도 혼자서 중얼중얼(굳이 조직검사할 이유가 없다는...)
그 사이 쉬는 동안 거의 없어져서 찾기도 어려웠지요.
괜히 수술자국만 남았어요.

저처럼 단순한 종양이기를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