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처진눈꺼풀 수술하셔야하나요?

[지니]

60대이신 저의 친정엄마 요즘들어 부쩍 눈꺼풀이 내려앉아 불편하시답니다.
땀도 흐르고 자꾸손으로 닦다보니 눈옆이 헐고 ......
쌍꺼풀수술을 하셔야하는건가요?
아님 그냥 처진부분을 올리는 수술이 따로있나요?
혹 수술을 하신다면 인상이 많이 바뀌는건아닌지...
또 나중에라도 또다시 그러시면 또해야하는건지 .비용등등
아시는분 글좀남겨주세요.

[white]

지난달에 친정어머니 모시고 압구정동에 있는
성형외과에서 상담받았습니다.
쌍꺼풀수술 절개법으로 수술을 한다고 하더군요.
비용은 150만원이였어요.
인상이 바뀌거나 그런건 아니고 쌍꺼풀수술하는거랑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친정어머니 친구분들도 많이 하셨어요.
효도수술이라고 한다지요.
저희 친정어머니는 겨울에 하기로 했답니다.

[yuni]

눈옆이 허실 정도면 늘어진 피부를 떼어내는 수술을 하시는게 좋아요.
그걸 해놓으면 쌍꺼풀과 모양이 같으니 그냥 쌍꺼풀수술이라고 하지만
엄연히 말하면 조금 달라요.
해놓으면 당장은 어색하지요.
원래 눈이 자그마한 분은 눈구멍만 빠꼼하게 보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반년만 지나면 내가 언제 쌍커풀 수술을 했나? 원래 내눈이 이랬지 싶게 자연스러워집니다.

[바다여운]

이번에 엄마(50대)가 하시고, 어제는 아버지(60대)도 하셨어요..
엄마는 원래 쌍꺼풀이 있고, 눈이 크셨는데, yuni님 말대로
늘어진 피부 잘라내시고, 아버지는 위아래 주름 같이 하셨어요..
제가 보기에는 처음이라 지금은 어색하지만, 6개월 정도면
자연스러워지실꺼 같아요..
엄마친구분들 하신거 보고 상계동에 있는 성형외과에서 하셨는데
(을지병원 재직했던) 비용은 압구리의 반정도더라구요..

[낮잠]

쌍꺼풀 수술의 효과가 생기긴 하는데 엄밀히 이야기하면 좀 달라요..
눈을 뜨게 하는 근육이 쳐져서 그런 거라 쳐진 근육을 끌어 당겨서 묶어주거든요..
대학병원 성형외과 가심이 어떨지...
하시고 나면 (어느 수술이나 그렇듯) 1달 가량은 수술 자국이 보이지만 지나면 수술 자국이 자연스러운 주름 같은 쌍까풀에 가려져서 아주 만족하실 거예요..
저희 어머니도 하셨거든요.
눈 뜨기 정말 편하다고 좋아하세요.

[파란공책]

어머니한테 해드리세요.
제 친구 어머님도 많이 쳐져서 해드렸는데..너무 좋아하시더래요. 비용은 150만원 전후였던거 같아요. 지역은 분당에서 했구요. 한번 뵈었는데..전보다 확실히 눈이 커보여서 이뻐지신것 같더라구요.
저희 남편이 약간 쳐졌는데..점점 나이들면 더 처질것같아서 제가 해준다고 했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