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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 유지라는 영원한 숙제를 함께 풀어보는 마당

출산 후 머리카락 빠짐..

| 조회수 : 5,871 | 추천수 : 28
작성일 : 2005-08-02 00:04:48
아가 낳은지 90일됐는데 출산 후 한달쯤 넘어서 조금씩 빠지더니 요즘은 아주 뭉터기로 빠지네요..
머리감기가 겁날정도에요.. 감고나서 마른상태에서도 슝슝~~

머리를 자주 감자니 감을때마다 빠지는 머리카락 감당안되고..
안감자니.. 왜 평소에도 머리 몇일 안감다 감으면 머리 유난히 많이 빠지자나요..?
모르시나..? 제가 학생땐 영 게을러서 ..^^;;

선배맘들 언제쯤 머리카락이 덜 빠질까요? 이러다 머리 벗겨지는건 아니겠지요..?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봉봉
    '05.8.2 12:46 AM

    아가가 낼모레 10개월인데...아직도 빠집니다. ㅠㅠ
    첫애 때는 이 정도까지는 아니었던 거 같은데 왜 이리 빠져대는지..
    언제쯤 그만 빠질지 저도 궁금하네요 ^^;;

  • 2. 현집맘
    '05.8.2 8:25 AM

    영양 상태하고도 관련있고.혹시 스트레스도 받으시나요..
    머리 빠지는 기간이 길어질수도 있지만.임신때 빠지지 않았던 머리가 한꺼번에 빠지는것 같죠?
    단백질 섭취를 많이 하셔야 합니다..
    골고루 많이 드시고.신경 많이 쓰지 마시고..전 댕기 머리 추천 합니다..
    일반 샴푸에 있는 인 성분도 모근을 자극하는것 같던데..
    너무 걱정 마세요..그것도 스트레스예요.

  • 3. 영양돌이
    '05.8.2 9:01 AM

    아기가 8개월인데 지금은 좀 나아용...
    근데 빠졌던 머리가 나면서 잔머리가 너무 많이 나서리...머리가 쑤시렁 방텡이 같아용~-.-;;

    나는게 어디냐 하지만, 그래두 꼴을 보믄 넘 슬퍼용

  • 4. jongjin
    '05.8.2 11:26 AM

    전 아기가 7개월이 되니까 어느날 갑자기 드라이할때 열가닥 정도만 빠지더라구요. 그전에는 드라이 할때마다 백가닥은 넘게 빠졌어요.

  • 5. stella
    '05.8.2 12:28 PM

    저도 지금 출산후 5개월되었는데 머리빠지는 게 너무 무서워요.
    근데 머리는 자주 감으셔야 될 거예요.
    머리빠지는 거 무섭다고 머리안감으면 모공이 막혀 머리카락 날때 가늘고 힘이 없어진다고 들었던 거 같아요.
    도대체 파마는 언제쯤 할 수 있을까요?
    모근이 약해져서 파마도 안좋다는데..

  • 6. 메이플우드
    '05.8.2 2:42 PM

    저두 병원갈까 생각했을 정도 였는데-
    어느 순간 안 빠지더라구요.
    그후 잔듸머리가 아직가네요-- 지금두 머리가 나오네요.(스타일 정말 우스워요)
    애기가 지금 2돌인데 이제 안정되는거 같아요.
    그래두 머리숱은 많이 줄었어요 ㅜ ㅜ

  • 7. 챠우챠우
    '05.8.2 7:02 PM

    머리카락이 빠지고 다시 나고..하는 과정을 관장하는 호르몬흐름이 임신기동안 변화됩니다.
    완전 휴지기에 들어갔다가 출산후 호르몬흐름이 정상적으로 돌아오면서 그동안 휴지상태였던 것들이 한꺼번에 다 빠져서 그렇지요. -_ - ;
    임신과 출산과정에서 호르몬의 영향으로 일어나는 자연스런 현상입니다.
    흑...저도 아직 출산경험은 없지만 정수리에 머리숱이 없어서 좀 겁이 납니다만.

    한참 빠지는동안에 헤어스타일링[이를테면 염색이나 퍼머 등]은 해롭답니다.
    머리카락을 너무 꽉 동여맨다던지 하는것도 안좋다네요.
    그러니 걍 청결하게[너무 자주는 안좋다네요] 2~3일에 한번씩 감으시구요.
    샴푸나 린스등은 꼭 완전히 헹궈서,모근이나 모낭에 무리를 주지않도록 하시랍니다.
    다시 모근에서 모발이 잘 자라나오도록 손가락이나 브러쉬로 두피마사지 해주시구요.

  • 8. happy830
    '05.8.2 9:31 PM

    저도 이런 경우였는데, 각자의 피부나 두피 상태에따라 달라집니다.
    저는 지성 피부에 지성 두피인데, 첫째 아이 낳고는 돐 지나면서 서서히 회복되더군요.
    문제는 둘째 아이 낳고서 였습니다.
    머리카락이 말 그대로 실 뭉치처럼 빠지더군요. 귀가 얇기도 했지만 불안감에 지성두피인 것은
    생각도 안하고 2~3일 간격으로 샴푸를 했는데 처음에는 덜빠지는 듯 하더니 시간이 갈수록
    더 심해지더군요.(지루성 피부염이 되어서 탈모가 더 심해졌어요.ㅜㅜ) 그렇게 몇 년이 지나서 어느 날보니 머리 정수리가 훤 한 것이 그 숱 많던 머리는
    온데간데 없더군요.
    결국 피부과에 가보고 탈모 샴푸란 것은 갖가지 다 사용하고 지금은 완전히는 아니지만 많이
    좋아졌는데 산후 탈모가 꼭 멈춘다는 보장은 없다는 겁니다.
    저의 경우는 임신중에 불어난 몸무게도 한 몫 했습니다(호르몬 불균형을 초래한다더군요.)
    머리카락이 많이 빠질수록 매일 샴푸는 필수 입니다. 저녁에 샴푸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해서
    해보니 저의 경우는 효과적이었습니다. 린스는 절대 안된다고 하고, 하고싶다면 식초 몇 방울 떨어뜨린
    물에 헹구라고 합니다.
    지성두피가 심한 사람은 아침 저녁 샴푸해야 합니다.
    홈 쇼핑의 탈모용 비누형 샴푸인 난**도 사용하고, lush의 탈모용 샴푸비누 괞찮았습니다.
    탈모가 회복되는 것이 아니라 멈추게 하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 9. 다현엄마^^
    '05.8.2 11:30 PM

    우아~~ 많은분들 도움 주셨네여~ 감사합니당~~ ^-^

    봉봉님.. 둘째때도 역시 빠지나바여.. 전 첫앤데.. 앞으로 셋은 낳으려고 하는데..어쩌나..
    현집맘님.. 먼저 출산한 친구도 댕기머리 썼는데 좋아졌다고 하드라구요..
    영양돌이님..쑤시렁 방텡이~~ 느무 우껴요~ 확! 와 닿는데요~~ ^^
    버드나무님.. 잔듸머리~~ㅋㅋ.........ㅠㅠ
    종진님.. 7개월때 탈모 멈춘거에여? 좋으시겠다~~
    스텔라님..여기서 뵙네여~ ^^ 아..정말 자주 감아야 할까바여.. 이틀에 한번 감고 있는뎅.. 아흑..
    메이플우드님.. 두돌되서야 안정된거 같다구요.. 아..무습다..
    서-맘님.. 저두 케라시스 쓰는데 저한테는 안통하나바여..-_-"
    챠우챠우님.. 머리 맨날 영심이처럼 꼭 묶고 있는데.. 으짜스까나~~ 이틀에 한번만 감아도 돼나요? 눈번쩍 @.@
    해피830님.. 산후탈모가 멈추지 않을수도 있군요..몰랐어요~~ 정말 신경써야 겠네여..

    누가 암웨이샴푸가 탈모에 좋다고 했던것도 같은데..효과보신 분 있나요??

  • 10. madeleine
    '05.8.3 1:09 AM

    앗 여기 출산하신분 많네요~ 반가워요~ 저는 5개월 되가는데
    저도 지금 한참 빠지고 있는중이에요..저도 둘짼데..첫째때랑 비슷한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 미용실가서 간신히 머리 묶을정도로 잘라 버렸어요..
    그게 나을것 같아요..^^

  • 11. seo_mom
    '05.8.3 9:44 AM

    어, 제가 잘 못 썼네요...케라시스가 아니라 케라스타즈 입니다...또 헷갈렸네...케라스타즈는 미용실에서만 파는 제품이예요..

    수정해서 다시 올립니다.

    도움될 글 하나 남길께요.
    저도 그저께 까지 고민 무지 많았습니다. 둘째을 낳은지 5개월 되었는데 머리가 너무 많이 빠지는 거예요. 감을때만 두번은 걸음망에서 머리까락을 빼내면서 감았지요. 르네휘테르를 사용할까 케라스터즈를 사용할 까 많이 고민하다가 케라스타즈를 일요일에 샀어요. 오늘까지 3일 감았는데...효과 만빵이예요.
    걸음망에서 빼낼 머리가 없답니다. 저도 3일만에 이렇게 효과가 있다는 걸 의심하고는 있지만, 첫째때도 못 모르고 9개월까지 머리빠지는체 그냥 버티다가 펌하러 미용실 갔다가 미용사 언니가 이 상태로는 펌하면 안된다고 해서 두피스케링 했거든요...그러고는 바로 좋아졌었어요...그래서 이번에는 두피스케링 넘 비싸길래, 케라스타즈 제품을 사서 조금 일찍 5개월부터 사용했는데....행복하답니다.
    너무 말이 길었나요?
    요지는 사람마다 틀리겠지만, 저처럼 원래 머리숱이 적고 머리카락이 가늘며 힘이 없는 분들은 출산 후 빠지는 머리겠거니 하고 그냥 방치하지 마시고 돈과 시간적으로 여유되시는 분은 두피스케일링을 아님, 저처럼 돈도 시간도 여유가 없는 분은 홈스켈링 제품을 사서 사용해 보세요.

  • 12. 다현엄마^^
    '05.8.3 12:01 PM

    아~ 케라스타즈..미용실에서 본거 같아여~ 음.. 그럼 구입해볼까요? 효과보셨다니깐 사고 싶네요~~ ^^
    누차 좋은 말씀 너무 감사해요~

  • 13. K2
    '05.8.3 10:38 PM

    저도 애 낳고 경험했지요.
    좋다는 샴푸 다 사용했는데요.
    여전히 빠지더라구요.
    그냥 자극 주지말고 영양섭취 잘 하심이 ...

  • 14. 하늘별이
    '05.8.4 1:05 AM

    저도 아가가 5개월인데 머리카락 많이 빠져서 고민하고 있었거든여.
    쑤시렁 방텡이라도 좋으니 머리카락 좀 안빠지고 새로 났음 좋겠네여....

  • 15. 헬씨
    '05.8.4 10:42 AM

    스트레스성에는 봉침을 두번만 맞으면 빠지는 것은 멈춘데요.
    멈추는 것 보고 돈 받는데요.

  • 16. 챠우챠우
    '05.8.4 11:52 AM

    암웨이꺼 써봤는데...
    개인적으론 비추합니다.
    개인차 있겠지만,전 그거 쓰고 두피가 지루성이 되서 완전 열이 뻗더라는 ;;
    동료가 그 사업을 해서 강권에 의해 걍 써봤는데...없던 기름기에 비듬까지 ;;

    다시는 그 제품을 안써요.
    암웨이것은 두발이 상당히 부드럽고 건성인 서구인을 기준으로 나온듯.
    두피가 대부분 지성인 우리에겐 안맞는것 같아요.
    저도 개인적으로 캐라스타즈가 괜찮은듯 합니다.
    살롱제품이라 가격은 좀 하는데,잘 선택만 하면 샵의 케어만큼 자기 몫을 합니다.

  • 17. 다현엄마^^
    '05.8.4 3:48 PM

    아..챠우챠추님..그런가요? 전 비달사순 첨 나왔을때 썼다가 비듬 생겼었는데..
    가뜩이나 지성인 제머리카락 큰일날뻔 했네요~ ^^ 말씀 감사해요~
    주말에 케라스타즈 사러가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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