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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 유지라는 영원한 숙제를 함께 풀어보는 마당

라식수술이...

| 조회수 : 1,741 | 추천수 : 41
작성일 : 2005-06-19 09:22:39
저는 근시 -3.0, -2.75 인데여..

수술할때 아플까봐 무서워서 아직도 수술을 망설이고 있어여

수술해보신분들 금방 끝난다고들 하지만 수술할때 어떤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직장다니는데 아무때나 해도 될까요?

글구 하고나면 바로 출근엔 문제 없는지도 궁금 하구요...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냉장고를헐렁하게
    '05.6.19 10:39 AM

    무서운 마음이 강해서 그렇지 거의 아프지는 않습니다.
    수술후 1시간 정도는 눈 감고 있었구요
    그 이후 슬며시 눈 떠 보니 안보이던 것들이 마구 마구 보이기 시작하고
    한 밤 자고 그 다음날 눈 떴을 때는 신천지에 온 느낌이 ^^
    그 다음날 출근에 아무 영향 없습니다만 수술후 당분간은 책이나 컴 많이 보면 안좋습니다, 시력에.
    저는 수술한지 5년 되었습니다.
    꼭 해야 겠다 결심했으면 너무 겁내지 마세요~

  • 2. 냉장고를헐렁하게
    '05.6.19 10:43 AM

    참, 수술 전에 여러가지 눈 검사 해서 통과해야만 라식수술 받을 수 있습니다.
    제 친구의 동생은 라식수술 받고 싶어도 검사에서 걸려서(각막이 너무 얇았다던가...?)
    라섹으로 수술 받았습니다.
    수술 시간은 양눈 다 해서 10분 정도... 10분도 안되는것 같았습니다.

  • 3. jk
    '05.6.19 12:43 PM

    사람마다 다르고 아프다고 들었습니다. 아니 아프다고 알고 들어가시는게 좋습니다.

    사람 마음이라는게 안아프다고 알고 가서 아프면 덜컥 "혹시 수술 잘못된거 아닐까?" 라는 겁부터 먹게됩니다. 일반적으로 아픔은 어느정도 있고 며칠지나면 괜찮아집니다. 물론 아픔을 덜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꾸 안아프다 안아프다 해서 아프면 뭔가 잘못된게 아닐까? 불안한 마음 가질 필요 없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며칠간 아픕니다. 제 주변도 다 그랬구요.. 불편함 있습니다.

  • 4. 냉장고를헐렁하게
    '05.6.19 1:21 PM

    점심먹고 또 들렀네요. 오늘 심심하네요....
    jk님의 글도 일리가 있습니다.
    저도 수술전에 아픔을 각오하고 굳은 의지로 수술에 임해서 생각보다 안아팠는지 모르겠습니다.
    마취약을 넣어서 눈에 마취를 한 후에 수술하는데 저는 정말 안아팠답니다.
    라섹은 마취를 하고 해도 라식보다 아프다고 들었습니다.
    그럼 여러 의견들 참고하셔서 좋은 결정 내리세요~

  • 5. jk
    '05.6.19 1:56 PM

    아참.. 제가 말한 아픔이라는건 수술 자체의 아픔이 아니라 수술뒤의 통증을 말하는겁니다.
    질문하신분은 수술자체의 아픔에 대해서 물으신거군요..

    제 후배는 2-3일간은 눈물 줄줄 흘리면서 자숙을 하고 지냈습니다. ^^

  • 6. 삐리리
    '05.6.19 8:17 PM

    전 수술한지 약 4년이 되었구요. 결혼해서 나에게 가장 큰 투자였구 그 결과는 돈이 전혀 아깝지 않다는 것 그리고 수술시 고통 견딜 만 함. 수술 후에는 눈에 바람불면 모래 가루 들어 갔을 때처럼 따끔거리고 , 눈은 제대로 뜨기 힘들었던 것 같음 그런데 그다음날 부터 남편 얼굴의 점이 . 그리고 우리 딸 얼굴이 그리 큰지 처음 알았습니다. 히히. 큰 맘 먹어야 되는 일이지만 그에 따른 기쁨이 아주 큰 것 같습니다.

  • 7. 비올레뜨
    '05.6.20 1:26 AM

    저, 오늘로 라식한지 꼭 한달 됐어요... (오늘 병원 정기검진 날)
    언제나영화처럼 님과 시력이 비슷하네요...
    거기에 전 난시도 심하고... 동공도 평균사쥬 이상이래고... 뭔 수차도 높다하고...
    일반라식보다 좀 최근에 나온 웨이브프론트라는 수술 받았어요.
    간단히 설명하자면, 일반라식이 기성복이라면... 웨이브프론트는 맞춤복이라나...
    비용이 좀 더 들지만 부작용이 덜하다 하더군요.

    올해 제 나이 서른다섯이고... 안경쓴 지 20년 됐거든요.
    이제 이 돈 들여 안경잽이 탈출해봐야 10년 후면 또 돋보기 쓸테고
    엄청 겁 많고 의심많은 아줌마라 결정하는데 정말 힘들었답니다.

    사실 수술 시간동안은 많이 아프거나 겁나는 건 없어요.
    의사샘을 비롯해 수술실에 계신 분들이 잘하고 있다... 등의 격려(?) 말씀 많이 해주시거든요.
    수술 끝내고 나와 회복시간 좀 보내고
    집에 오고나서... 마취가 풀리문서... 아푸더군요!!
    집에 델꾸 와 준 남편이 점심메뉴로 김밥을 사 와 둘이 사이좋게 먹고
    걱정말고 회사 가~~ 큰 소리 탕탕 쳤는데... 가고나니 넘 아픈거에요.
    한숨 푹 자고나면 나을까 했는데 아파서 잠도 깊이 못 들겠더군요.
    근데 이것도 사람마다 차이가 있는듯 해요...
    이틀 먼저 같은 수술을 받은 제 친구는 이렇게 장황하게 설명해 준 제 고통을 잘 모르더라구요.
    글구 저녁 무렵, 애들 저녁 차려 주시러 친정엄마가 오셨을 무렵 - 오후 6시 반 경?
    조금씩 통증이 가라앉으면서 살금살금 눈을 떠보니 (그 전엔 넘 아프고 시려서 차마 눈을 못 떴어요)
    오호~~ 보이더군요!!! 거참 신기하대요.
    그 이후론 그런 통증은 다시 없었답니다.
    그 담날 검사 가는데, 제가 운전해서 혼자 갔어요...

    직장을 다니신다면... 휴가를 이용하시거나... 연휴나... 주말을 이용하시는 게 나을듯 해요.
    통증은 수술 직후 몇시간 정도라 하더라도
    눈이 좀 피곤하더라구요. 빠른 회복을 위해선 눈을 쉬게 해 주는 시간이 필요하구요.

    어쨌든... 지금은 넘 좋습니다.
    신뢰가는 병원 몇군데 가셔서 찬찬히 검사 받으시고 상담하셔서 결정하세요.
    검사 결과에 따라 수술 방법도 달라지구요...
    상담받다 보면 병원 분위기도 다르거든요.

  • 8. 초보 새댁
    '05.6.20 10:01 AM

    전 수술 받을때 제 기억으론 왁스에 "화장을 고치고" 한 3번 들으니 수술이 끝난것 같구요..끝나고 나서 바로 잘 보이더라구요. 하지만 위 어떤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잠자기 전까지는 눈이 시려서 잘 못 뜨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음날 되면 바로 괜찮아 지던데요..
    저는 금요일날 수술 받았구요..토요일날 아침에 병원가서 수술 결과 보구..다음주 월요일부터 아무탈없이 출근 했습니다....^^

  • 9. 바다풀
    '05.6.20 10:09 AM

    저도 무지 겁많고 라식고민만 십여년했는데 작년 크리스마스에 수술했어요 .비올레뜨님과 같은 웨이브 프론트 했는데요 . 저는 -7,-6.5 였는데 암튼 최악의 조건이었습니다 . 동공크기 대빵크고 수차 검사수치도 높고 등등 .. 일반 라식으로는 완전 극복이 어려운 경우라는데 웨이브 프론트 받고 너무 좋아졌어요 . 겁도 많고 신중한 성격에 (^^) 맨날 고민만 했었는데 마흔 넘으면 이 수술도 못한다 해서 얼른 했어요 . 겁도 나고 아프기도 했지만 오전에 수술하고 한숨자고나니 저녁에 외식하러 갈수 있었어요 .
    물론 아프기는 했지만 크리스마스 이브라 아이들땜에 ...그래도 자고 일어나 침대에서 안경없이 시계가 보일때는 너무 좋아요 . 강추 ..

  • 10. 김수진
    '05.6.20 11:48 AM

    저도하고싶은데 안과의사들도 다 안경끼고 산다는말을 듣고 몇년째 고민하고있는데
    눈뜨면 천정벽지무늬를 저도 보고싶네요.
    안경 아무곳에놔두고 세수하다가 안경찾을때 정말 ~~~
    제가봐도 참 웃깁니다. 내눈찾으러 다니니까요

  • 11. 행복한 우리집
    '05.6.20 2:42 PM

    전 라식한지 이제 4개월되가는데요, 수술할때 너무 안아파서 이상했어요. 이렇게 안아파도 되는가해서요.ㅋㅋ
    암튼 수술하고 왠만큼(0.5정도) 보여서 걸어서 집에 왔구요, 며칠 세수 못하고 될수 있으면 눈 감고
    있던거 빼고는 불편하거나 아픈줄 몰랐어요.
    주위에 라식말고 라섹하신 분은 며칠간 굉장히 아팠다고 하시던데요. 라식하실 수 있으시면 라식하시는게 좋을듯해요.
    지금 시력은 1.5정도 나옵니다.
    이렇게 밝은 세상이 있었구나 새삼 느끼고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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