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글 저런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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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안먹는 아들 우째야 합니까?????
한시도 가만히 못있는 체질인데요
밥을 너무 안먹고 쥬스처럼 마시는 것만 먹는다고 합니다.
밥만 먹으라고 하면 울쌍입니다.
자기는 세상에서 밥먹는게 제일 싫데요
산해진미도 입도 안대고... 이런 아들은 어째야 합니다.
안먹으면 좀 가만히라도있으면 배가 좀 덜꺼지련만...
먹지도 않는 녀석이 힘은 어디서 나는지 영 가만 있질 않네요...
너무너무 걱정입니다.우리 아들 밥 잘먹게 하는 방법 어디 없나요?
좀 도와주셔용.....82cook 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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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히야신스
'05.8.8 2:27 PM꼭 우리자식들 이야기같아서리....
큰딸,7 아들 6살 지금까지 키워오며 한결같은 저의 근심과 과심사가 "밥 잘 먹는거 보는거" 라면
이해를 하실런지... 입맛 당기게 하는 보약도 먹여보고, 용들어있는 보약도 철철이 우리는 못먹어도
아이들은 해먹이고, 간간히 영양제도 사다 먹이고 , 이리 공을 들여도 어찌 울 아이들에게는 먹히지가
않는지,,,, 우리아이들도 생긴거에비하면 건강하고,힘은 무지쎈편이랍니다.
거 히힌하지요.... 어디서 그 힘이....
도움은 드리지 못햇지만 , 학교들어가면 잘 먹는다고 주위에 엄마들이 그러더군요.
그 희망 하나 바라보고잇습니다. 운동도 시켜보려고 하고잇구요.....
참, 저희교회 저희 아이들말고 또 밥안먹는아이둔 엄마가 그러는데 남양알로에에서 나온 알로 키든가...
아이들 영양제 잇는데 그거 먹고 아들이 밥을 잘 먹는다고 그러더군요....
남양알로에 하곤 저 아무런 관계없구요. 갑자기 생각나 적어봅니다,, 걍 참고하세요.
글구,넘 신경쓰지 마세요, 걱정은되시겠지만 엄마가 넘 힘들어지니깐요....^^2. 이효숙
'05.8.8 3:48 PM딸아이 9살, 아들 5살 ....
딸래미 그동안 밥 무지 안먹고 라면, 피자, 햄버거 이런거 무지 좋아했었는데...
언제부턴가 신경안쓰고 밥 차려줘도 잘 먹네요. 밥 한그릇 먹고도 생선 살 발라서 먹고있고
육개장에 야채들도 맛있다고 잘 먹고,, 딴 야채들은 잘 안먹거든요.
근데 이제 둘째가 밥 때문에 속을 썩게하네요.
온갖 정성을 다 들여서 상을 차려도 "나 이거 안 좋아하는건데~~" 이러면서
절 속상하게 합니다. 근데 과일은 많이 먹어요. 과자도 안먹고 아이스크림은 제가
팥이나 쥬스, 요구르트 얼린거 먹는게 다 구요.
가만 생각해보니 단지 밥을 안먹는거 가지고 너무 조바심 낼 필요가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탄수화물도 영양소의 하나일 뿐 .... 밥 말고 다른거 잘 먹는다면 굳이 밥을 먹이려고
애쓰지 않아도 다른 영양소의 균형만 맞춰준다면 괜찮지 않을까..하면서요.
저도 언젠가는 밥도 잘 먹어주겠지... 이러면서 기다리고 있답니다.3. 파란마음
'05.8.8 7:14 PM홍이장군이 정말 좋대요.
저도 다음달에 살 예정이라면...우리 애들이 어쩐지 아시겠죠..^^
저도 관심이 있어 전에 이 곳에 실린 답글 아직도 기억하고 있답니다.4. 몬아
'05.8.9 10:23 AM울아들은 5살인데 전에 밥 안먹을땐...하루에 애원해서 밥 몇수저 먹고.두유는 엄청 먹고...이러드니
어린이집에가니 친구들이 많아서 밥을 너무 잘먹드라구요. 집에와서는 안먹고..ㅜㅜ
저도 홍이장군 먹였거든요/ 그냥 반신반하믄서 먹였는데 밥을 잘먹어요. 집에서도 배고프다고
"엄마 냉장고에 머가있떠?"이럼서 먹을걸 찾습니다. 밥도 매운거도 잘먹고,,근데 요즘에도 음료수캔 한개정도는 그자리에서 다 마시구요. 두유도 여전히 한자리에서 2개정도 해치웁니다.
이렇게 먹고나서는 밥을 안먹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