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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개선, 정말 가능한가요?

| 조회수 : 1,701 | 추천수 : 36
작성일 : 2005-06-06 20:25:57
체질개선, 구체적으로 어떤 과정으로 개선이 된다는것인지...
어떤 방법으로 하는 것인지 궁금하네요..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인가요?
저도 체질개선을 좀 해보고 싶어서요,,^^;; 사실 물만 먹어도 살이 찌는 이 체질을 개선할 수 잇을지
알고싶네요
답변 가능하신분덜 부탁드립니다.^^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니
    '05.6.6 9:42 PM

    제가 해봐서 아는 방법으로는 식이요법을 했어요. 거창한거는 아니고요 단순하게 생각해서 우리 몸에 좋은 것만 먹고 나쁜 것은 안 먹는 거지요. 그것을 모를 사람은 없겠지만 지키기가 무척 힘들더라고요.

    우리 부모님 세대 분들이 예전에 드셨던 그 식단대로만 하면 아주 건강식인데, 그 동안 세월이 흐르면서 많은 인스턴트 음식들에 입이 길들여져있어서 나도 모르게 젖어 있었던 것이 많더라고요.

    지키기는 결코 쉽지 않지만 하기만 하면 몸이 아주 건강해지고 불치병처럼 달고 살던 여러 질환들이 신기하게도 없어지더군요. 그렇다고 무슨 획기적인 특별한 방법은 아니고요. 아주 기본적인 사항들을 알려드릴테니까, 님께서 하실 수 있는 것부터 차근차근 해보세요. 그러면 어느샌가 입맛도 달라질거고 체질또한 변하게 될거에요.

    1. 커피, 음료수, 이온음료(보통 음료보다도 더 나쁘대요)등을 되도록이면 드시지 마시고 물을 많이
    드세요. 하루에 최소한 1.5 L에서 2 L 정도로요.

    2. 밀가루, 튀긴음식은 삼가세요.

    3. 떡 또한 밥에 비하면 엄청난 양의 탄수화물 덩어리 이므로 유의하셔서 간식으로는 드시지 마세요.
    양을 조절하셔야 하겠지요.

    4. 식사 하기 30분 정도부터는 물을 드시지 마시고, 식후 1시간이 지난 뒤 부터 드세요.

    5. 고기를 드시게 되면 고기와 동량의 야채를 드시도록 하고, 밥과 함께는 드시지 마세요.

    6. 잡곡밥이 소화시키는데 어려움이 없으시다면 흰 쌀밥 보다는 잡곡밥이 좋겠지요.

    7. 물만 드셔도 찌신다고 하셔서 ^^; 드리는 말씀인데, 과일도 당분때문에 양을 조절하셔야 해요.
    되도록이면 야채과(?)인 토마토가 좋겠지요. 토마토 외에 다른 과일은 신경써서 드세요.

    8. 그 날 드신 음식은 그 날 모두 태워(?) 없앤다 생각하시고 항상 약간 모자란 듯 정도만 드세요.
    만약에 좀 과하다 싶으시면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걷기 라도 하셔서 몸을 가벼이 만들면 아주
    좋겠지요.

    9. 식용유 대신 올리브유나 들기름으로 요리를 하시고 화학 조미료는 아주 좋지 않아요.

    대충 생각나는 것을 주저리주저리 적어봤어요. 너무 길었죠?
    특별한 것은 없고, 님께서도 모두 아시는 내용이리라 생각돼요. 알고는 있지만 지키기는 힘드는 것들이죠. 하지만 지키는 만큼 노력의 결실은 엄청나답니다. 부디 성공하시길 바랄게요. *^^*

  • 2. 아이스모카
    '05.6.6 10:30 PM

    저는 물을 좀 많이 마시는 편이라 식사전 ,중간중간, 식사후 2~3컵은 마시는데...
    식사전후에 마시는 물이 왜 않좋은지요?
    식사 중간에도 마시면 안되나요?
    으~ 갑자기 목이 마르네요.

  • 3. dingaling
    '05.6.7 1:08 AM

    식사중에 물을 마시면 소화액을 희석시켜 소화에도 나쁘고 또 중간에 뭐가 뭐가 나쁘고 이야기가 있었는데 잊어버렸네요-_-
    아무튼 결론은 소화가 나쁘고 살이 쉽게 찐다고 하더라구요
    물을 많이 마시면 식사량이 줄어서 오히려 식사 조절이 될줄 알았는데 말예요^^;;;

  • 4. 델리슈
    '05.6.7 3:05 AM

    저녁을 3인분은 먹은것같아요~ 과자랑해서~ 무리했네요. ㅠ_ㅠ 암튼...^^; 식사중에 마시는 1-2잔의 물은 장의 운동을 도와 소화를 돕는데요. 그렇지만 다이어트에 관심많은 여성분들은 소화가 빨리되면 그만큼 고통스럽지요. 또... 빠른시간에 혈당이 빠르게 올라가기때문에 혈당이 채워지고 나머지것들은 간이나 근육속에 저장되고(혈당이떨어지면나와요~) 혈액속에 있다가 에너지원으로 쓰고 남은 건 지방으로 바뀐다네요. 그래서 소화하기에 거친 당류(호밀,통밀,잡곡)가 다이어트, 그리고 체질개선하실때 많은 도움이 되겠지요?? ^^;

  • 5. remy
    '05.6.7 1:46 PM

    체질개선이라기 보다는 평소 다이어트에 관심(관심만 있죠..실행은 전혀...-.-;;)이 있어 관련자료를 자주 보는데요,
    사람마다 모두 정말 말 그대로 체질때라 성향이 다르데요..
    물만 마셔서 살찌는 이유도 여러가지구요, 실제로 물만 먹어도 살찌는거는 없대요.
    예를들면 수분대사가 어려워 물을 마시면 더부룩 한 사람이 있지만 몸안에는 항상 수분이 70%정도를 유지하므로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거나 평소때면 과잉섭취된 수분은 제대로 배출이 되고요.
    그렇지 못하다면 말 그대로 "부종"인데 그건 병이 원인인 경우가 많으므로 진찰을 받아야 한다고 하네요.
    또한 식사전후에 물을 마시면 위액의 희석으로 안좋다는 건 확실하지만
    모든 사람이 그런건 아니고, 사람에 따라 물을 마셔줘야 하는 경우(위에 질병이 있는경우)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으니
    그것 역시 밥먹을때 물을 먹어 편하면 마셔도 상관없고, 물먹으면 소화 안된다느니 그러면 안먹는게 좋고,
    사람마다 위의 상태에 따라, 식습관에 따라 다르다고 합니다.
    참고로 전 밥먹을때 거의 700미리 정도의 물을 마십니다.. 물 없으면 밥 못먹습니다...^^;;
    국을 한그릇 먹어도 그거와는 다르게 물을 긴 유리컵으로 두컵 이상 마시지요..
    그렇지만 체하거나 소화 안되거나 속이 더부룩하거나 하는 경우는 전혀 없습니다.. 물 안먹으면 체합니다..^^;;
    실제로 그렇지 않은 사람이 2리터의 물을 하루에 마시려면 정말 물배만 차서 상당히 거북합니다..

    체질개선이나 다이어트나 관심이 있으시다면 맨 처음 하실 일은 "음식일지"를 쓰시는 겁니다.
    일주일정도 수첩을 들고 다니면서 껌 한쪽, 비스켓 한조각을 먹더라도 모두 적는겁니다.
    밥도 반찬 하나하나 적으시고, 후식으로 사과한쪽, 포도 한알을 드시더라도 모두 적는겁니다.
    또, 음료수를 마신 내역도 하나하나 적습니다. 예를들어 커피 150미리(종이컵 용량), 쥬스 200미리.. 이렇게요.
    또, 아울러 일어난 시간, 밥먹은 시간, 잠든 시간, 걷는 시간등을 적습니다.
    물론 의식하고 쓰는게 아니라 평소와 똑같이 생활하시면서 쓰는 겁니다.

    그렇게 일주일을 쓰고 나면 평소 나의 생활이 어떻고, 내가 무엇을 즐겨 먹고, 어떤 타입을 좋아하고...
    그런게 대충 나옵니다..
    그러면 평소에 내가 알지 못하던 내 식습관도 알게 되고, 무엇보다도 참.. 많이 먹는다.. 라는걸 아실거예요..^^;;

    그러면 담주엔 그중에 한가지를 골라서 일주일동안은 그 음식을 안먹도록 노력하는거지요..
    물론 일지도 함께 쓰면서요...
    또는 제일 먹으면 안되는 것을 골라 다른 음식으로 대처하고 의식적으로 그 한가지만 노력하는거죠.
    생활습관도 마찬가집니다..
    여러가지 한꺼번에 시도하는 것이 아니라 한가지만 골라 하는거지요.
    하다못해 아침에 일어나 스트레칭이라도 5분씩 하는것만 일주일 하고.....
    그런식으로 일주일에 한가지씩 자기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바꾸어 나가면
    대여섯가지 철칙을 만들어두고 매일마다 맞추려고 하는 것보다 조금 쉽게 시도할 수 있습니다..
    조금 늦께 목표치에 도달할지는 모르겠지만,
    인간의 몸이라는 것이 참 간사해서 하루아침에 생활습관이나 식습관이 바뀌면
    인체는 주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초긴장, 경계경보"의 상태가 되어서
    어떤 변화에도 반응을 일으키지 않으려고 하고 강제적으로 그 상태(다이어트 성공)상태가 되더라도
    예전 "초진강, 경계경보" 이전의 상태로 돌아가려고(요요현상) 기를 쓴다고 하지요..
    서서히 일주일에 한가지씩만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을 바꾸라는 것도
    몸이 인식하지 못하게 서서히 바꾸어 나가라는 뜻이지요.

    왜 우리도 어느날 보니 안그랬던 내가 그러고 살더라... 그런적이 있잖아요.
    그러고 나서 의식적으로 그것을 바꾸려고 했더니 힘들더라.. 그런거요.

    또.. 모든 음식은 다 몸에 좋다고 생각합니다..
    세상 모든 일이 그렇듯이.. 나쁜건 적정량을 초과했을때이지요..
    아무리 좋은 음식도 과식을 하게 되면 결코 몸에 좋지 않습니다.
    어떤 음식이든 적당량 섭취하게 되면 다.. 몸에 좋습니다.
    물론 사람에 따라 특정 음식이 좋지 않을 수 있지만, 과식을 해서 비만이나 체하거나 하는 것보다 나쁠까요..

    체질개선이든 다이어트든 내 몸을 제대로 알고 시작하는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노력하셔서 꼭 좋은 결과를 보시길 바랍니다..

  • 6. 호야새
    '05.6.7 8:51 PM

    헉~~~ 정말 쉬운일은 아닌거 같네요,,,,
    답변해주신 분덜 정말 감사드려요^^
    근데 실천을 할 수 있으련지...^^;;
    정말 어렵네여...ㅎㅎ

  • 7. shortbread
    '05.6.8 5:10 AM

    전 매우 마른 체형인데, 1-9 번 까지 모두 지키고 사네요.
    살찌는게 소원인데 (농담 아님), 그래서 마르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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