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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 유지라는 영원한 숙제를 함께 풀어보는 마당

식이요법 해 보시면 어떨까요?

| 조회수 : 2,305 | 추천수 : 37
작성일 : 2005-02-26 10:59:42
제가요 우연한 기회에 건강검진을 받게 되었는데 그 결과가 너무 충격적이었어요. 각종 안 좋은 수치가 엄청 올라가 있었거든요. 그래서 동네 다니던 약사님께 상의를 한 결과 시작하게 되었어요.
원래 그 분이 자연식, 대체의학등 폭넓게 관심이 많으신 분인거든요.
일단, 제 몸에 안 좋은 음식들을 멀리하고, 부족했던 영양소들을 섭취하여 제 몸안의 신진대사 율을 높여서 칼로리 소모가 잘 되게끔 하는 원리거든요.
저처럼 누군가 프로그램으로 이끌어주심 더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상황이라도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이 있기에 여러분들에게 정보를 나누어 드리려고요.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지만...

일단, 밀가루는 가급적 멀리하고 채소류와는 무척 친해져야돼요. 그리고, 탄수화물도 좀 줄이고 단백질은 늘리고요.
음식을 할 때 식용유는 절대 안 쓰고, 올리브유나 들기름을 사용해요. 가급적 참기름도 적게 써요.
채소류의 섭취는 그냥 쌈으로 드셔도 되지만, 그것보다는 갈아서 드시는게 훨씬 섭취량이 많아져요.
양파를 제외한 모든 채소류가 가능하고요, 될수있으면 뿌리채 갈면 더욱 좋아요.
야채 2-3가지 간 것과 두유 1개, 레몬즙 1스푼정도를 섞어서 약 400ml정도면 한 끼 대용이에요.
아침 식사가 부담스러우신 분들의 아침식사로 아주 좋아요.
그리고, 탄수화물의 집합체인 떡은 될 수 있으면 피하시고요 밥의 양도 좀 줄이세요.
그 다음은 단백질의 보충인데요, 고기 구운 것 말고요 수육처럼 기름기를 뺀 것이든가 생선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아주 좋아요.
물론 설탕과 조미료의 섭취는 거의 제로로 만드는 것이 좋겠죠.

이 정도선에서 지키실 수 있는 한 철저히 지키시면 한달에 약 2kg정도는 빠질 수 있다네요.
물론 계속하시면 계속 빠지시겠죠? 살이 찐 것과는 무관하게 체지방이 높을 수록 빠지는 게 느리고요, 체지방이 낮으신 분이라면 훨씬 효과가 좋을거에요.
저 같은 경우는 좀 심한 경우라서 아주 엄격하게 제한을 두고 시행하고 있는데, 지금 약 2달 되었는데, 아직도 체지방이 높긴 하지만, 몸무게의 경우는 거의 9kg정도 빠졌거든요.

저의 지금 목표는 체지방을 정상으로 만들어서 82쿡에 올라있는 모든 음식을을 맛볼 수 있게 되는 거랍니다.
너무 심하게 절제하지 마시고 꾸준히 오래 하실 수 있는 만큼씩 해 보세요. 분명 효과를 보실거에요.
아울러 건강은 덤으로 따라오게 된 답니다. *^^*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나돌리
    '05.2.26 12:16 PM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에휴~~ 늘상 머리는 되는 데...
    얼른 건강 회복하시길....

  • 2. kettle
    '05.2.26 2:55 PM

    농약이 참 걱정되어요.....야채 혹시 유기농 믿을만한곳 어디없나요? 엄마가 당뇨라 엄마한테 해드리고 싶어요...

  • 3. 인니
    '05.2.26 3:16 PM

    저도 이용해보진 않았지만, 유기농 취급점을 이용해보심 어떨지...
    그리고 저희 엄마께서도 당뇨신데요, 야채주스에 들어가는 두유요, 들어가 있는 성분 분석표를 보고 가능하면 첨가물이 적은 것으로 하시는 것이 좋아요. 당분이 워낙 많이 들어가 있어서요...

  • 4. amelia
    '05.2.26 5:02 PM

    근데....
    양파는 왜 제외가 되나요?

  • 5. 인니
    '05.2.26 5:44 PM

    잘은 모르지만, 일단 갈아서 생으로 먹을건데 좀 힘들지 않을까요?

  • 6. 여우별
    '05.2.26 6:06 PM

    앗~저두 이거 하고 있는데요.
    이다요트가 '미네랄 두유 다요트'라고 해서
    우연히 서점에 갔다가 일본분이 쓴책을 구입해서
    다요트중입니다^^

    원래는 인니님이 말씀하신대료 채소랑 과일을 즙을내서
    두유랑 섞어서 먹는건데
    전 아침에 그냥 시판되는 당근이나 토마토쥬스 200ml에
    두유한개를 섞어서 400ml만들어서 아침에만 한잔씩하고 있어요.

    아직 시작한지 2주정도밖에 안되어서 정확히는 말씀못드리지만
    몸이 조금은 가벼워진것 같아요.
    여전히 뱃살은 안들어갔지만 꾸준히하면 뱃살과의 안녕을 고할날이
    오리라 믿고 욜씨미 해볼려고 합니다^^

  • 7. 인니
    '05.2.26 6:33 PM

    이왕이면 두유는 아무거나 섞지 마시고 첨가물이 제일 적은 걸로 고르세요. 그리고 이 방법과 더불어서
    하루에 물을 최소 1.5L이상 마시고요 기름기는 철저히 삼가보세요. 효과가 훨씬 좋을거에요.

  • 8. 여우별
    '05.2.28 9:16 AM

    인니님~첨가물이 제일 적은 두유가 머가 있어요???
    전 삼육두유 마시는데 그것이 쩜걱정이 되긴하지만
    아는것이 없어서리^^;;;

    추천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근데,,,물 1.5L는 정말 실천하기 어려운 과제에염^^;;;

  • 9. 인니
    '05.2.28 10:10 AM

    이런거 자세히 말씀 드려도 되는지 몰라서리...
    제 경험으론 집에서 만든 것이 최고일거고요, 저는 그리 못해서 한미약품에서 나온 全두유를 먹어요.
    그나마 그게 제일 나은 것 같더라고요. 마트에 가시면 있을거에요. 그리고 물은요 처음엔 저도 무척 힘들었어요. 워낙에 물을 잘 먹지 않았어서... 하지만 지금은 훨씬 더 먹어요. 약 500ml들어가는 컵을 놓고 계속 마셔요. 수시로. 그리고는 화장실 가기 바쁘죠... ^^ 하시다 보면 괜찮아질거에요.

  • 10. 인니
    '05.2.28 10:17 AM

    참, 여우별님 지난번에 올려주신 글에 토마토 쥬스를 섞는다고 하셨나요?
    고거이... 첨가물을 자세히 보세요 당분이 너무 많지 않나요? 상황만 되신다면 집에서 직접 갈아야 효과가 좋을것 같아서요. 그리고, 샐러리도 지방분해 효과가 뛰어나요, 그러니 그런 생야채를 넣고 간 것과 인스턴트는 비교가 좀 안되겠죠?
    빠른 효과를 보시길 기대하는 마음입니다. ^^

  • 11. 여우별
    '05.2.28 10:50 AM

    저두 생으로 갈아먹는게 몸에는 무자게 저은거 알겠지만
    아침에 출글하기도 바쁜지라^^;;;
    ㅋㅋㅋ

    추천해주신 두유는 마트가서 찾아봐야겠네요~
    인니님~답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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