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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 유지라는 영원한 숙제를 함께 풀어보는 마당

헤나가 궁금해서요...

| 조회수 : 3,305 | 추천수 : 41
작성일 : 2005-02-14 00:32:26
새치가 많아지는 나이인가봐요. 30대 중반이제 접어드는데 정말 이젠 힘들어지네요. 항상 단발머리로만 고수했는데....

염색을 하게 되면 그때부터는 정말 많아진다고들 하셔서(미용실 언니도..) 염색 딱 한번해봤구요. 퍼머도 영향이 있을까봐 자제하는 중입니다. 하지만 이제 나이도 나이인만큼 제 얼굴에 책임을 질 준비를 해야할 것 같아서요(미용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거든요) 잡티하며, 얼큰이라 아예 얼굴쪽에는 관심을 덜 가졌더랬습니다.

특히 3월에 도련님 장가를 가시는데 올림머리하려하니 앞머리꺼정 흰머리가 희끗희끗 정말 충격입니다. 올림머리를 하려고 머리도 기르던 중인데 다시 단발로 잘라야 할까봐요...

그러던 차에 헤나란 걸 검색하게 되었구요. 15일에 L* 홈쇼핑에서 방영될 예정인가봐요. 아마 천연헤나는 아닌 듯한데....

천연헤나와 화학제품이 섞인 헤나랑 차이가 많이 나는지... (제가 눈도 나쁘거든요...)

염색이 정말 잘 되는지....(어느 것이든...)

사용 해보신분 있으시면 후기 좀 부탁드립니다....



이상 새치로 고생하는 보리수입니다.

첨부하는 사진은 82덕분에 알게 된 아동한복 사이트에서 이번 설과 도련님 결혼식을 겨냥해서 구입한 한복을 입은 딸래미 사진입니다.. 후후(살림에는 재주가 없어서 이거라도 올려봅니다,)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나돌리
    '05.2.14 8:49 AM

    천연헤나로는 새치카바를 하기가 힘듭니다..
    케미칼로 색상이 있는 다크브라운이나 청검정에
    헤나의 오리지날 오렌지를 섞어 염색을 하시면
    새치에는 오렌지색이 물들어 자연스럽게 나오고
    머리결도 일반 염색을 한 것보다 훨씬 부드럽구
    냄새도 나지 않죠...참고로 요구르트나 영양오일을
    넣어 염색을 하시면 트리트먼트한 효과를 줍니다.....

  • 2. 모난별고양이
    '05.2.14 9:25 AM

    전 헤나는 무색 영양기능으로만 해요.... 엄마 해드리려고 화학제 첨가 된 거 샀었는데 시간이나 농도 조절이 어렵다고 다들 그러시더라구요..... ^^ 일반 염색을 하신 다음 헤나로 영양을 주는 방법은 어떨까요? 그게 편하시긴 할텐데..... 전 워낙 귀차니스트라서... ㅎㅎㅎ

  • 3. 김혜경
    '05.2.14 10:39 AM

    따님이 너무 이쁘네요...

  • 4. 꼼히메
    '05.2.14 11:15 AM

    새치 카바하시려면, 혼자서 헤나로 하시기는 힘드실것 같아요. 그냥 미용실가서 염색하실것을 권합니다. 헤나가 머리결에 좋긴 좋은것 같던데요. 도저히 혼자서 집에서는 염색 못하겠던데요. 전..

  • 5. 라면땅
    '05.2.14 11:37 AM

    저도 헤나로 염색했어요. 혼자선 염색하시기 힘들어요(아니 못들여요). 시간도 무진장 많이 걸리고...
    그대신 머리손상 없구요. 염색후엔 오히려 머리결리 좋아진것 같아요.
    미용실에서도 헤나사용은 잘 안한다고 합니다. 비용대비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고 힘들다고...
    염색약은 2시간전에 미리 준비해 둬야 하구요. 염색후 3시간동안 기다려아해요...전 한숨자요.
    새치많으신 분들은 헤나로 염색하시면 코팅한것같은 색상이 나와서 훨씬 자연스러워요.

  • 6. 까망이
    '05.2.14 12:30 PM

    헤나중에 입소문으로 젤좋다는게 리틀도쿄헤나 쓰고있는데요..
    새치있으시면 진짜 천연만으로는 원하는 커버력이 없어요.
    밝은오렌지빛? 옅은갈색 정도로 염색이 되고요.
    화학이 좀 섞인건 염색이 잘되는 반면 자칫 머리색이 검어질수가 있어요.
    자연갈색원하시는 분들이 많이들 실패하세요
    시간조절해가면서 원하는 색 맞추기가 힘들거든요.
    그치만 저처럼 그냥 어두운 갈색으로 만족하신다면 괜찮아요.
    머리결이 확실히 달라지더라구요.
    힘들긴 하지만 저 혼자 염색하구 있구요.
    뒤에 안보이는 부분이 좀 손이 덜가지만 겉으로 드러나진 않으니 남들보기에도 괜찮다고 하구요
    염색할때 독해서 눈이 시리거나 암모니아 냄새 그런거 없구요.
    풀냄새가 좀 나지만 참을만 합니다.
    디앤샵에서 베스트셀러로 팔리는 헤나와 리틀도쿄헤나 써봤구요
    저는 리틀추천드려요.
    인터넷 검색하시면 많은 헤나에관한 정보가 있으니 잘 선별해보심이..

  • 7. 보리수
    '05.2.14 1:30 PM

    감사합니다. 헤나면 다 되는 걸루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네요. 그래도 이참에 염색은 꼭해야겠기에 좀 더 기웃 거려 볼께요...

  • 8. Rea
    '05.2.14 1:47 PM

    저의 엄마도 제가 헤나해드리는데.. 머리가 미용실에서 그 머리피는기계로 머리를 상하게 해서..
    염색약으로 염색을 못했거든요. 더 사항까봐서. 그래서 제가 헤나로 염색해 드리는데 정말 머릿결
    좋아지셨어요. 그런데 정말 혼자선 구석구석 하기 힘들어요. 그리고 염색하다보면 저만그런건지(?)
    헤나가 굳으면서 가루같은게떨어지거든요.. 그리고 헤나 옷같은데 묻으면 잘 안지워지기도 하구..
    그런데도 헤나 사용하면 머릿결 정말 좋아지니 계속 사용하고 계시거든요. 헤나 하면 머리에서
    윤이난담니다^^; 그런데 정말 천연헤나로는 색이 잘안나요 그래서 천연헤나와 화학성분이 섞인 헤나를
    섞어서 하면 천연헤나로 머릿결도 좋아지고 화확성분이 들어간 헤나로 새치커버되고 일석이조죠^^
    미용실에서 하면 보통 7만원 넘는거 같아서.. 이제까지 엄마 10번도 넘게 해드렸으니 헤나도사가 됐죠^^
    힘들어도 헤나로 꼭 염색하세요^^ 인도에서는 헤나로 치료까지 한다네요^^

  • 9. 안나돌리
    '05.2.14 3:18 PM

    헤나는 계절에 따라 개는 물의 온도를
    달리 하셔야 합니다...
    요새는 따근한 물로 좀 되직하다 싶게
    하셔야 하고요 가루가 떨어 지는 것은 염색약을
    바르신후 두리마리 휴지를 둘둘말아 붙여 놓으시면
    어느정도 방지하실 수가 있답니다..
    시간은 그냥 오래 두실수록 (새치인 경우) 좋습니다..
    그리 긴머리가 아니시면 집에서 하시기 그리 어렵지
    않고요...

  • 10. 안나돌리
    '05.2.14 3:22 PM

    아.. 그리구
    헤나염색의 개념을
    손톱에 봉숭아물 들이는 것으로
    생각하시면 이해가 빠르실 듯....
    모발에 천연 식물성 물을 드린다구
    생각하세요~~~

  • 11. 봄이
    '05.2.14 3:41 PM

    천연헤나는 말그대로 천연그대로의 색상이구여
    칼라헤나는 좀더 원하는 칼라를 확실히 얻을수있게 아주 소량의 화학품을 섞은거예여...
    천연헤나나 칼라헤나나 큰 차이는 없습니다.
    저희 아빠도 제가 헤나로 세치염색해드리는데여..저는 칼라헤나 다크브라운으로 해드립니다.
    천연헤나는 달걀같은거나 요구르트를 첨가해서 발효후에 사용하는것이구여
    칼라헤나는 물에 섞은후 바로 사용하는 것이구여...
    한번 헤나 쓰면 다른 염색약은 못쓰겠더라구여...
    참고로 저는 옥션 중독이라 헤나도 옥션에서 사요...
    옥션에서도 인도직수입제품을 많이 팔더라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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