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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 유지라는 영원한 숙제를 함께 풀어보는 마당
다시마물 마신 후 초기 현상에 대한 보고(3일째)
기냥 들쑥 날쑥한 살을 우째 정리 좀 해볼라고 맘 먹은 이번 월요일 아침부터 걍~
푹 삶아서 물대신 마시자 한거지예. 일단 물보다는 비중이 크니 위에 악박을 가해
포만감을 유발하여, 식욕을 억제시키는데 일조를 좀 하지 않을까 해서예.
일단 이렇게 만들어 마셨심니다.
라면 2개정도 끓일수 있는 작은 남비에 손바닥 만한 건다시마 넣어 푹 삶았다가 식혀서
냉장고에 넣고 수시로 마셨고예, 끓인 상태는 삶은 물 전체가 어느정도 끈기가 있고
음료수 중에서 마시게끔 만들어 놓은 푸딩같은 느낌이라고 할까?
그러나 너무 심하게 걸쭉한 상태는 아니였심니다.
그 다시마는 채쳐서 반찬에 이용했고, 다시 새 다시마를 이용해 위와 같이 끓여 마셨심니다.
한번 끓이면 하루 마실 양이 나온다 생각 들고, 재탕은 안했심니다.
그리고, 아침에 눈뜨면 마시던 물 대신 다시마 물 한컵 원샷~ 했고예, 그다음은 생각나면
수시로 마셨지예.
제가 평소에도 물을 많이 마시지예. 하루에 큰 머그잔으로 물이던 차였던 15잔은 족히 마셔
대니, 울 엄니 물을 들이 붓는다 표현 하십니다.
그래서 인지, 화장실에도 꼭 하루에 한번은 아니지만 1-2일에 한번씩은 꼭 가고, 변비 걱정
안하고 살 정도는 됐지예.
첫날은 마시고 난후 아무 반응이 없더이다.
그냥 15잔중 한 4-5잔 이상 마셨나? 수시로 냉장고 열때마나 보이면 3-4모금 꼴딱 마시곤 해서
정확한 양은 안나오지만 일단 그정도 마셨다고 보는데, 좀더 많이 마셔야 하나 싶었심니다.
포만감도 잘 모르겠고 다른분들은 마시기 아주 사납다고 하셨는데, 전 그사나운 물조차 너무
맛있어서(이거 병 맞심니다~~ㅠㅠ) 더 마실까도 했지만, 혹 너무 마셔대면 다른 이상이
생기지 않을까 우려하여 첨엔 그정도 마시기로 했지예.
이틀째인 어제는 화장실은 안갔심니다. 뭐 평소대로 이틀째니 저녁에나 가겠지 하고 별
생각 없이 지냈는데, 아주 속이 거북하고 특히 아랫배가 심상치 않다는 느낌이 점점 들기
시작 하더군요. 왜 화장실 억수로 가고싶은 그 기분나쁜 기분 있지예?
그래서 평소 잘 쓰는 "장운동"을 하였는데(힘을 빼고 바른 자세로 서거나 편히 누워서, 두손
으로 아랫배를 시계 방향으로 원을 그리며 맛사지를 한 3-5분 정도 하면 바로 화장실 갈수
있심니다.) 아주 딱 먹히던 그방법도 어제는 소용이 없고, 그저 아랫배에서 뭔가 큰 거사(?)
를 준비하고 있다는 느낌만 점점 들더라고예.
그러다 오늘 새벽에......... 드디어 거사(?)를 치루었심니다.
아침부터 죄송해서 원.....도저히 말로 표현을 할수가 없을 정도 입니다.
평소에 화장실을 잘가는 저의 몸속에 그런것들이 다 차지하고 있었다니 도저히 믿기지가
않을 정도 였지예. 평소의 약 2-3배는 족히 넘는 양이 아니였나 싶심니다.
그리고 중요한 포인트, 화장실 갔다온 후 몸무게가 글쎄 1kg가 준겁니다.
그래서 다시 올라가 재고, 또 재보고 그랬는데, 확실히 1kg 준게 맞고예, 아주 난리를 치던
아랫배도 좀 잠잠하고, 또 하나 더, 아랫배가 아주 쏙~ 도 아니고 쑥~ 들어 갔다는 사실
이지예. 아주 기분이 날아 갈것 같심니다. 헤헤헤~~^^
평소에 차를(전 주로 보이차를 많이 마심니다.) 많이 마신 날에도 화장실에 가면 양이 평소
보다 좀 많다는 느낌이 들던데, 이건 눈으로 몸으로 직접 체험 할 정도니......
일단 3일 째 들어가는 "다시마 물 먹은 초기 현상" 에 대해 이정도로 설명 드리고예, 한 10일
마시고 난 후 그동안 겪었던 일이나 현상에 대해 다시 알려 드리도록 하겠심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시고예~~^^
감싸 합니데이~~
**참고로, 전 대단한 육식주의 자 임니다. 상에 반찬이 다 풀로만 되어 있으면 서글퍼서
눈물이 줄줄 난답니다. 그래서 꼭 계란 후라이라도 해서 먹어야 하고, 계란도 없으면
버터에라도 밥 비벼 먹어야 밥먹은거 같은 사람 이지예.
우리 가족들 모두 느끼의 원조라고 난린도 아님니다.
그래서 말씀드리는데, 지방섭취가 워낙 많아서 상기와 같은 현상이 있을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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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번쯤
'04.12.29 9:40 AM크게 건강에 무리가 없게 잘 마셔서 쏙~~들어간 아랫배 만들어서 좋은사람들 많이 만나세요...
한국이 혜진씨 넘 기다리구 있다는거아닙니까??? ㅋㅋ *^^*2. 빵쭈
'04.12.29 9:49 AM저는 로로빈님이 글 올리신 담날부터 먹기시작했는데요.
보통 냄비에 마른 다시마를 3/1정도 채우고 물 가득붓고 끓였습니다.
근데 저도 맛있어요...멸치국물 진하게 우려낸거같은거이 참 맛있습니당..--;
예전에 찬물에 다시마조각 담가서 몇달 우려먹은적 있긴있었는데 그땐 무슨 미끄덩한게 정말 고역이었거든요.
끓이니 낫네요. 재탕하면 물이 심심해져서 찌인한~국물을 위해 재탕은 안하구여.
아침밥먹을때 그 다시마에 밥싸먹었습니다. 이것도 맛있어요..ㅠ.ㅠ
아직 살이 내려가는건 잘 몰겠고..
일단 변비증상이 없어졌습니다. 제가 25년을 달고 지냈던 변비가 없어진게 무지 신기합니당.
전 갑상선 저하증 증세가 좀 있으므로 계속 다시마를 먹으려구 해요.
회사에 1리터 싸들고 왔슴당..암튼 전 맛있어요..흑흑3. 김혜진(띠깜)
'04.12.29 9:50 AM그런데, 한가지더... 새벽에 그 거사를 치룬 지금에도 다시 아랫배 기운이 좀
심상치 않습니다. 살빼기 위해(식욕억제 포함하여)라기 보다는 숙변 제거를 위해
서 한번쯤은(한번쯤님 죄송 합니데이~~ 닉네임 도용 해서리~~^^) 시도해 볼
만하다 생각이 듭니다. 저 또 화장실엘 가야..... 나중에 보입시데이~~4. 빵쭈
'04.12.29 9:54 AM참참..제가 다시마환, 다시마가루, 그냥 찬물에 우려서 냉장고에 넣어둔 다시마물 다 먹어봤는데
끓여서 마시는 다시마차가 저한텐 젤 잘 맞았어여.
근데 문제는...하루죙일 배에서 가스생산이 그치는 순간이 없구여..
가스배출하면 제 신랑 그냥 죽습니당..진짜 지독해여.--;;
회사에선 가스참느라 얼굴 누렇게 떠여. 암튼 저에겐 가스가 부작용임당.5. 딩동
'04.12.29 12:00 PM저도 다시마 물 먹어봤는데 비릿해서 실패했다지요. T.T
6. 코코샤넬
'04.12.29 3:20 PM다시마물 마시다가 하루만에 포기했는데..
김혜진님 글 읽고나니까
다시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불끈불끈!7. lyu
'04.12.29 7:54 PM잠깐, 물 올려놓고 와야지......
지금이 평수 줄일 절호의 기회렸다!!!8. 김혜진(띠깜)
'04.12.29 8:08 PM저 오늘 화장실 두번 갔습니다.
이건 기적 입니다. 살빼는건 고사하고 숙변 제거에는 정말 그만
인것 같습니다. 그러나, 몸에 별 무리 없는분들만 하세요~~^^9. 김혜경
'04.12.30 12:21 AM아..갈등..10여년전..실패했었는데...
10. 소금별
'04.12.30 11:00 AM건다시마 어디서 구입해야 좋은늠으로 살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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