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했을때 여기 따세요!!!!

[리즈]

옛날 민간요법밖에 없을 시절에는 참 정겨웠습니다

체했을때 소화제 대신 우리 어머님들
등 '퍽퍽' 치고  팔 '슥슥' 훝어내려 엄지손가락 실로 꽁공 동여맨뒤
이불 꿰네던 긴 바늘로 머리 '슥슥' 긁고 '흥흥'콧김 쒜어 ~~~꾹 ~
시커먼 피 보시며 "이봐라! 되게 체했구만  그런데도 안따려해" 하시곤 했죠.

따고나면 시원하고 쑥 내려간적 많았어요!!!

TV 프로 '호기심 천국'에서 과학적 실험 했었어요 .효과 있다고...
경락으로 풀면  수태음폐경중 마지막 혈자리인 "소상" 입니다
구급혈(그경락을 소통 시키는 자리) 자리이구요
주로 자락법(찔러서 피나는법)을 쓰는 곳입니다

체한 경우라도 특히 움추리고 먹었거나 추운곳에서 떨며 움추리고 먹다
체한경우에 더 잘 듣습니다

똑같은 체기라도 어떤자세 어떤 분위기에서 음식 먹다 체했느냐에 따라 따는곳이
그때그때 달라요.=.= ; ;
선보고 왔는데 체했느냐, 체했는데 열이 나느냐 .등등..
오늘은 소상까지만.  ㅎㅎㅎ

따는 정확한 위치는 엄지 안쪽, 손톱각밑 ,손톱이 끝나는곳.
다른 손 엄지손톱으로 눌러보면 쏙 들어갑니다

요즘은 수지침 배우신 분들도 많고
그래서인지 집에 총처럼 쏘는 침 갖고 계신분들이 많아서 훨씬 쉬워 졌지요?

그래도 따는것이 무섭고 겁나는 분들은 이쑤시게 같은 뽀족한 것들로
손목쪽을 향해서 꾹~꾹~눌러주세요
훨 좋아집니다

그리고 잠깐!! 중요한 한가지,
따고나서 아프다고 가만히 있지말고 가슴과 배를 쭉~쭉~펴고,
팔도 올렸다 내렸다 ,움찍이세요 . 그래야  기가 잘~~~흐른답니다

[cafri]

저는 먹는것도 좋아하고 체하기도 잘합니다.
그래도 걱정이 없어요..
울엄마가 바늘로 따주시면 피한번빼고 콜라벌컥벌컥들이켜서
시원하게 트*한번 하면 다 내려가거든요.
요는,,,,정말 훌륭한 민간요법인것같아요^^

[모니카]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깜찍새댁]

헉......정말 좋은 정보 감사합니당..
제가 마침 어제 점심에 좀 추워하면서 탕슉,짜장을 동생이랑 먹고나서부텀.....흑...위와 배꼽쪽이 콕콕 찌르더군요...
참고로 제가 임신중이라 약도 못먹고...
따는건 무서워서(흑.....바늘~~~)못하고 있었는데....
흠....이참에 수지침 그 바늘(총같은 바늘)사야할까봐요...
그거 의료기상에 있을까요??

[햇님마미]

깜찍새댁님..
전 그게 바늘보다 더 겁나던데요...
두렵다는 생각까지 나게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