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 피부과? 성형외과? 어디서 빼면 좋을까요?

[타로댁]

오늘 나쁜 일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점을 빼려구요. 저 말고 남편인데요. 참 웃기죠. 안좋은 일이 있는데 점을 뺀다니..
언젠가 인터넷에서 봤는데 얼굴 왼쪽에 있는 점은 싸움점이라서 안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이래저레 남에게 시비걸린일도 많았고.. 이번에 승진이 코앞이었는데 안좋은 일이 생겼어요.

울남편 왼쪽볼에 있는 점이 정말 무지 크거든요. 결혼사진에도 선명하게 찍혔을만큼, 점때문인지 계속 일이 꼬여서요.점은 피부과에서 뽑나요? 아님 성형외과에서 뽑을까요?

참고로 전 은평구에 사는데요. 점빼보신 분들, 저에게 정보좀 주세요. 올해는 꼭 남편 점빼고 2005년을 맞아야겠습니다. 그래야 제가 좀 참을수 있을것 같아요... 참으로 스산한 겨울이네요 ....

[제민]

피부과에서 빼도 괜찮던데요 ^^
어서 빼던지 단지 빛을 안봐야 효과가 있더라구요.
저희 엄마는 빼신거 하나도 없게 됬구요
여동생은 빼고 하도 빨빨 나돌아댕겨서 다시 올라왔어요..

[점은]

큰 점이면 성형외과에 가서 뽑으세요.
뿌리가 깊고 큰 점은 도려내고 꿰매야 하니까요.
꿰매는거야 성형외과가 더 잘하죠.

[요리꾼]

1년이나 2년후 다시 올라옵니다...다는 아니지만...서서히 짙어지네요..다시 다 올라오면 슬플것 같아요.
다시 빼자니..또 올라올게 뻔해서 기냥 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