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롱 코트 -아주 긴것-입으면 촌스럽나요??

[헤스티아]

어찌해서, 발목까지 내려오는 롱코트가 생겨버렸는데 -.-;;
여기저기 검색해보니까, 요새는 롱코트여도, 무릎기장인것,
단추가 더블인것, 그런것이 유행인가봐요?? (아 세상과 담 쌓고 살았음 -.-;;)

2000년에 만든 오즈세컨인가하는 곳의 발목까지 오는 롱코트를
이번 겨울에 입고 다니면,, 촌스럽다고 이상하게 생각하려나요???

-.-;;;;;;

실은, 저, 아주~~ 긴 롱코트 참 좋아하거든요...
우리나라는 자기 좋아하는 것 입어두,, 유행과 너무 다르면, 촌스럽다고, 튄다고,
생각하기도 하니까..

그저 함 여쭈어 봅니다..

[산나]

유행을 무시하면 개성있단 소릴 듣지요.^^
(유행을 못따라가는 나의 자기변명임다.)

[메롱맘]

기장은 개인취향인데 촌스러울게 뭐 있나요...
전체적인 분위기만 자신에게 어울린다면 상관없을 듯...

그리고 정 이상하다 싶으시면 매장가서 기장 줄이면 돼죠..
생각해보니 2000년도에 긴 롱코트 유행했던거 같아요.. 그땐 더플도 긴걸로 나왔었는데.. 전 그때 동생이 오즈세컨서 롱코트 형식의 잠바? (이름이 생각 안나요.). 그거 사서 이쁘다고 입고 다녔는데.. 제가 그거 어떤 가게 들어갔다가 난로에 아랫부분 눌어먹었다는거 아닙니까.. 쩝..
그래서 어쩔수 없이 무릎기장으로 줄였는데.. 워낙 길다보니 줄여도 괜찮던데요..
헐~

[햇님마미]

호호호......
헤스티아님의 롱코트 낼 볼수 있는 거지요?
손질부지런히 잘해 내셔서 내일 베스트드레서에 도전해보세요^*^
롱코트입은 사람만 찾을거얌

[해피송]

롱코트......무쟈하게 입고 싶은데..
전 키가 넘 작은 관계로...롱코트 입으면 커튼 걸친 거 같아서...ㅠ.ㅠ
롱코트가 따ㅡ땃하긴 하죠...
이쁘다고 생각되면 기냥 입으세요...
롱코트 입으신 분들 보면 정말 멋있던데....

[김민지]

촌스럽진 않은데, 요즘 날씨가 너무 따뜻해서 좀 쌩~뚱 맞아 보이는 것 같아요.
혼자 추위 다 짊어지고 있네.... 뭐 그런분위기...
그렇지만 않으면 멋스럽죠.
헤스티아님! 내일 입고 오셔도 될듯 한데요.^&^

[J]

헤스티아님.. 입으셔요.
저는 돌아다니다가 유행과 전혀~ 상관없는 패션을 나름대로 너무 멋지게 입고 다니는 사람들 보면 침 질질~ (^^) 흘리면서 쳐다본답니다. 진짜 멋쟁이들 아닌가요? 유행을 어느 정도 따라뭐야 하긴 하지만서도.. 너무 판박이처럼 거기서 거기인 옷들 입고다니는 거 재미 없어요. ^^

[헤르미온느]

히힛...저두 오즈세컨 2000에 산것 꺼내서 입고 다녀요..롱은 아니지만..^^ 방가^^
뭐 어때요. 롱코트 멋진데...저도 발목까지 오는 롱코트 입고 싶어요..^^

[헤스티아]

어흐흐.. 용기를 주셔서 감사해요.. 그래두 내일은 코트에 어울리는 날씨가 아닐 듯 해서-.-;;;
다음 기회에 보여드리겠습니다요!!!!!
(--)(__)(--):

[쵸콜릿]

제 코트들은 죄다 발목까지오는데...
요즘 날씨가 안받쳐줘서 못입고...애들땜시 못입고 그러네요
에효~~~

[로로빈]

저도요.... 요즘에 코트 입음 좀 쌩뚱맞죠...
맨날 깜장 파카 쪼가리만 입고 다닙니다. -.-

[달달]

앗.. 낼 추워진대요, 과감하게 입고 나오세요. 뭐 어때요, 잘 어울리시면 되는 거지요.
전 이 나이 되도록 10년 넘게 더플코트만 입고 다니는데요? 쓰고 보니 심히 나잇값
못 하긴 합니다만서도-.-;;.... 멋진 자태 보여주세요^^.

[두아이맘]

롤리폴리님. 먹이사슬과 제 분노를 조절못해 생명을 다른 살해방법도 아니고
분명히 그 개가 고통스럽게 죽을 걸 알면서 콘크리트 바닥에 12층에서 떨어트린 애비와는
아무 상관이 없어요.

[보석나무^^]

그래도 발목까지 오는 길이는 좀 무리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

[민서맘]

전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이라 코트는 다 롱~ 코트랍니다.
근데 정말 요즘 긴거 입고 다니는 사람이 없긴 하데요.
출퇴근할때 전철을 휘 둘러보면 젊은 아가씨들은 미니스커트에 재킷..
얼핏 아줌마들은 그냥 바지에 재킷 이정도인것 같아요.
그치만 저..
추워서 덜덜 떠느니 껴입는게 낫다 주의라 롱코트 날씨만 받쳐주면 입습니다.
근데 올해는 아직 안입어 봤어요. 날씨가 따땃해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