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더...어디꺼 쓰세요?

[조영아]

제 피부는 중건성이구요...직장에 출근할때도 기초화장에 립스틱만 바르고 출근하거든요..
화장을 안해봐서요...특별히 화장을 해야되겠구나를 못 느꼈어요..결혼전...트윈케익을 하고나면 피부도
땡기는 느낌도있구요,답답하기도하구요...
제가 원하는건 파우더를 바르고난후 피부톤과 어색함이없고,촉촉(?)한타입을 찾고있어요.
어떤 제품을 사용하고 계시나요?

[달려라후니]

파우다는 케사랑 파사랑... 넘 좋아요.
투명 메이컵을 하시는 분한테 적당하구요..
얼굴에 착 감기는 느낌입니다...
그런데 가끔 화장 안할걸로 오해 받을 수도...

[undo.]

어.. 저도 케사랑파사랑 쓰는데요 건조하다는 느낌 없었거든요. ^^;;
저도 중건성인데 케사랑파사랑 만큼 만족스러운 파우더는 없었던듯 싶어요.
헌데 수분파우더라는 별명답게 용기에 담아두면 지들끼리 뭉쳐서 수시로 분리작업(?)을 해줘야 하더라고요.

[호리]

한동안 마이클럽의 화장품게시판 눈팅죽순이였는데, 화장품에 수억 쏟아부었지요. 헹..

그 게시판의 대세가, 건성피부에는 케사랑파사랑이나 라프레리 파우더가 좋으세~ 였어요. 라프레리는 남의것 잠시 써봤는데 촉촉을 넘어 축축;;하더군요. 밝다는 색도 다른 것에 비해서는 약간 어둡구요. 그만큼, 뽀샤시한 느낌은 덜하고, 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다시 덧발라줘야 하지만, 촉촉은 해요. ^^

저는 건성피부를 가지고 있는데, 이 파우더 저 파우더를 거쳐 케사랑파사랑으로 낙착하여 근 3년간 쓰고 있어요. 별로라는 사람들도 있지만, 예전 직장이나 지금 직장에서 점심먹고 화장실에 가보면 많이들 쓰더군요. ^^;; 저는 커버력이 없는 것을 원해서, 어느 제품을 쓰더라도 투명파우더만 씁니다. 브랜드마다 나오는 색깔이 다양하니 직접 해보셔야 해요. 백화점 조명 아래에서 발라주니 그것도 뭐 정확하진 않지만 그래두요.

참, 옛날에는 시세이도의 로즈핑크나 겔랑파우더도 한동안 썼구요, (지성피부에 얼굴 하얀 친구들이 좋아하더군요) 아르마니에서 새로 런칭한 파우더도 지금 쓰고 있는데, 좋은 제품인건 확실하지만.. 음.. 제가 원하는 파우더는 아녔어요.

그리고 바비브라운의 페일옐로우 파우더도 무난했습니다. (허나 저에게는 역시 케사랑파사랑이.. ^^)

몇몇 브랜드를 찍어서 직접 매장에 나가서 테스트해 보세요.

[런~]

원글쓴 분이 원하시는 거면...케사랑파사랑같은데요..^^

저도 온갖 파우더 다 섭렵해 봤지만...케파처럼 수분많은 건 본 적이 없어요..
단..화장한 티가 별로 안 난다는 거...-_-
그게 좀 문제이긴 해요..

[튼튼맘]

저두 그 양많은 라프레리 다 쓰고 이번엔 디올 파우더로 바꿨어여.
둘 다 미세~한 펄이 있어서 환해진 느낌이에여.
라프레리는 약~간 붉은기가 있는 듯 해서 색깔 톤은 디올이 더 이쁜 것 같아여.
제가 건성피부인데 둘다 당긴다는 느낌은 없었슴다.
이쁜 파우더 고르세용~^^

[예비주부]

전 겔랑 좋아요~
아주 입자 곱구요..
잘 감긴답니다 ^^

[미녁마미]

저는 3가지를 섞어서 쓴답니다.
겔랑+케파+오휘 ...
케파가 무지 촉촉하구요 겔랑은 지성분들 쓰시기에 좋아요.
건성인 저는 겔랑 쓰면 얼굴이 땡기더라구요.
오휘도 그런대로 괜찮네요 ^^;;

[J]

저는 라프레리.. 양이 정말 많습니다. 뭐가 좋은지는 잘 모르겠는데(그리고 원래 화장품 안 가리는 편인데)파우더만큼은 다른 것 써 보았다가도 왠지 싫어서(?) 다시 라프레리 씁니다. (바비브라운 페일엘로는 괜찮았었는데 너무 비싸서 이제 안 씁니다. 홍콩가서 절반 가격에 파는 거 보고 충격받은 이후로 국내에서는 절대 안 삽니다) 다만 한 가지 주의사항(라프레리 쓰실 때)... 너무 양이 많아서 인내심을 가지고 쓰지 않으면 중간에 내다 버리게 될지도 모릅니다. ^^ 친구나 자매랑 같이 사서 반씩 나누어 쓰면 좋아요.

[토마스기차]

중건성에 가까운...피부가 흰 편인데...라 프레리 쓰고 있어요...첨엔 스튜디어스(이 쪽으로 빠삭한) 친구에게 선물받은 건데...디올 쓰다가 지금은 쭉 라프레리...디올보다 덜 하얀 것 같아요...별로 화장품에 까다롭지 않아서인지... 라 프레리가 좋아서 선물도 했어요...윗글 보니까 케파도 한 번 사용해보고 싶군요...

[molly]

뚱뚱하면 남자한테 대접받을 자격없나요?
별 그지같은 생각을 가지고 계시네요

[김영화]

저도 겔랑 쓰거던요. 압축파우다는 양은 작지만 넘 잘먹어요. 입자가 곱구요~
면세점에서 인기가 많다고 하네요.

[아리수]

저도 케파에 한 표..촉촉하고 자연스러워요..

[햄토리]

메이크업 포에버 투명 파우더도 뽀샤샤하고 좋아요. 근데 양이 좀 적다는게 단점...^^
라프레리 양 많은거 쓰다가 그거 쓰니까 넘 금방 다 쓰더라구요~ 그래도 전 피부표현은 메이크업 포에버 파우더가 화사하고 투명해서 좋더라구요.(커버력은 별루 없음)

[콜라]

설화수 좋아요.
꽃을 든 남자의 칼라로션 바르고 파우더 바르시면 가볍게 괜찮아요.

[이현아]

저두 설화수 쓰는데 인터넷에서 리필로 사서 쓰는데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