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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 유지라는 영원한 숙제를 함께 풀어보는 마당

아이에게 생긴 물사마귀

| 조회수 : 7,041 | 추천수 : 116
작성일 : 2004-11-27 15:44:50
아이 등에 조그만 물사마귀 몇개 번져 있는데 이게 터지면 퍼진다네요...짜면 기겁하는 아이라 난감도하고 ...병원 안가고 나을 수 있는  좋은 방법없나요??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케이시
    '04.11.27 4:25 PM

    민간요법으로는 거의 실패하구요. 병원에가서 레이저로 치료하셔야 해요.
    전 눈밑에 물사마귀가 퍼져서요 피부과에서 한 번 시술 받고 영구 제거 되었거든요.
    짜면 절대 안되구요. 정말 하나도 안아픈데요..

  • 2. 최미숙
    '04.11.27 9:00 PM

    아이들 물사마귀는 번지더라구요.
    소아과가시면 짜 주던지 아니면 연고하나 줄거예요
    처음인것같은데 가서 연고받아다가 다음에 또 그러면 빨리발라주세요.
    여름에는 자주 그럽니다.
    놀이터에서 노는 나이 (4세부터 초등저학년까지)에는 가끔나더라구요.

  • 3. 포항댁
    '04.11.27 9:09 PM

    물사마귀 하면 저는 흥분합니다.
    저희 딸아이(7세) 사타구니에 처음엔 몇개 없었어요.
    소아과에 가는 길에 여쭈어보았더니, 저절로 없어지는 경우도 있다 해서 두었습니다.
    그런데 점점 번져나가기 시작하는데, 어느날 갑자기 그 숫자가 많아지더라구요.
    인터넷에서 많이 검색해보고 주변에 아는 분께도 여쭈어보고...
    결론은 하나씩 뜯어내는(저는 이 표현이 너무 싫은데, 의사선생님이 그렇게 말씀하시네요) 수술요법이 최고라 하더군요.
    흔히 레이저로 하는 걸 추천하시기도 하는데, 워낙 갯수가 많았고 뜯어내는 것 보다 흉터가 남을 가능성이 크다 하더군요.
    어른 같으면 그냥 참으면서 뜯어내면 될걸 아이라서 견디기 힘들어할거라고, 전신마취하고 했습니다.
    종합병원 잘 아시죠.
    마취하기전 준비과정 길고, 수술실에 들어가서 한 참 떨고, 마취된 모습 지켜보고 수술실 밖에 나와있다가 깨는 과정에 들어갔습니다.
    "엄마 눈이 왜 4개야" 하면서 우는데 저도 같이 울었습니다.
    수술(?) 후 몇개씩 추가적으로 생기는데 이런 정도는 집에서 제가 짜주면 된다해서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장황하게 길었는데, 더 늦기 전에 피부과 가셔서 적절한 치료 받으세요.
    다행히 등이라면 사타구니보다는 통증이 적을거고, 아직 몇개 안되면 레이저나 핀셋등으로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을거예요.
    가능하면 빨리 가세요.

  • 4. 박지영
    '04.11.27 9:41 PM

    몇개밖에 안 생겼다면 굳이 병원에 갈 필요 없고요~~~
    끝이 뾰족한 핀셋이 있으면 간단한데, 팔팔 끓는 물에 핀셋넣고 소독해서 사마귀를 핀셋으로 딱잡아
    뜯어내면 됩니다 좀 따끔합니다. 그리고 덧나지 말라고 바르는 연고 발라주면 됩니다
    병원에서도 이 방법 씁니다
    중요한건~~ 한번 할때 있는건 다 해야 한다는거... 안 그러면 계속 번집니다
    참고로 저는 저도,저희 아들도 다 제가 집에서 합니다 (피부과에 한번 갔다가 배운겁니다)

  • 5. 퍼플크레용
    '04.11.27 9:47 PM

    몇개 있는 정도라면, 병원에 가서 없애주시는게 낫겠어요.
    근처 피부과에 가면, 요즘은 국소용 마취연고 발라서 30분내외 있다가 제거해요.
    등이라면 아프지 않을거예요.

    민간요법으론, 율무가 좋다지만, 제가 달여서 며칠 먹여보기도 하고
    밥에 넣어 열흘쯤 먹여보기도 했지만 효과 못보았구요.

    저희 아이는 처음엔 없앴지만 (저희가 간 대학병원에선 '따낸다고..')
    그래도 계속 번지고, 따내도 별 효과가 없는 체질이라 그냥 두었었는데
    한두달 있으니가 스스로 터져서 사그라 들더니, 없어져 버렸어요.

    너무 걱정 마시구요,
    지금처럼 몇개 있을때 없애주는게 나을것 같아요.

  • 6. 가을향기
    '04.11.27 11:16 PM

    우리 아이 팔에 첨에 몇개가 나더니 나중에 한곳에 뭉쳐서 매우 징그러운 모습이 되었거던요
    병원에 갔더니 레이저로 하면 흉이 생길수도 있으니 바르는 약을 발라라고
    처방전을 끊어주더군요
    일만원인데 하루에 한번씩 매일 발라줬는데 한달쯤 지나니 사마귀가 다 없어져 버렸어요
    딱지처럼 앉아 있다가 다 떨어져 나가버린거죠
    그런데 피부과 거의 다 비싼 시술만 권할거예요
    그 약이 어딘가 있을건데 제가 이름 알아서 쪽지 보내 드릴께요

  • 7. 임현주
    '04.11.27 11:54 PM

    가을향기님 저도부탁드립니다...안그래도 예전에 피무과가서 짯는데 아이가 거ㅣ의 자지러지더라구요...또 그경험하려니 겁이나서 지금 미루는데 꼭 좀알려주세요...

  • 8. 분당 아줌마
    '04.11.28 1:37 AM

    가을향기님 말대로 피부과 가서 처방전 받아서 약을 바르세요.
    아들 발에 사마귀가 번져서 병원에 갔더니 처방전을 써 주어서 구입했어요.
    그 다음에 조카 물시마귀에도 발라 주었더니 감쪽같이 없어 지더라구요.
    중요한 건 다 없어질 때 까지 계속 발라 주어야 하고 시간이 좀 걸린다는 거예요.

  • 9. 김수열
    '04.11.28 1:04 PM

    저도 할 말 많은 데요...-_-
    아이의 허벅지에 몇 개 나더니 금방 무픞 뒤쪽으로 파졌습니다. 사마귀때문에 간지러운건 아닐텐데, 여름이라서 땀띠난 곳을 자면서 긁다가 사마귀가 터져서 번진것 같아요. 이 사마귀는 바이러스성 감염이기때문에 터지면 그 주위로 번집니다.
    처음엔 남편이 그냥 두면 없어지는경우도 있고, 미국 소아과협회에서는 75%는 저절로 없어진다는 의견을 발표했다면서 두고 보자고 했어요. 병원에가면 분명 핀셋으로 떼어낼테니...
    그런데 점점 더 번져서 결국 피부과에가서 왕창 뜯어냈습니다. 피범벅...-_-
    문제는 아이가 아직 어려서 자다가 긁는다는 거죠. 상처가 아물기 전에 긁어서 얼마 후 다시 발생....
    지금도 허벅지 안쪽과 무릎 뒤쪽에 있습니다.
    종합병원은 절대 도움되지 않으니까 집근처의 친절하고 젊은 피부과 의사를 찾아가세요.

  • 10. 골든레몬타임
    '04.11.28 2:26 PM

    저 대학때 팔이랑 어깨에 엄청많았거든요.나중에 햇볕에 그을리니 색깔도 까뭇까뭇해서 버스탔을때 어떤 아줌마가 혀도 차고 그랬어요.
    근데 3년쯤(!!-제가 무척 무던합니다^^) 지나니까 갑자기 없어졌드라구요..
    저랑 같이 난 친구 있었는데 엄청 돈 많이 들여서 레이저했는데 흉졌드라구요.

    우리가 보기엔 물사마귀래도 다같은 게 아닌가보죠? 병원가서 상담해보세요.

  • 11. 아만다
    '04.11.28 3:45 PM

    가을 향기님 저도 쪽지 부탁합니다.
    그런데 물사마귀를 짜지 않고 그냥 바르면 되나요?

  • 12. pine
    '04.11.28 3:56 PM

    가을향기님 제게도 쪽지부탁드려요.
    저희아들(5세)도 지난여름 물사마귀생겨서 피부과에가니 마취용연고도 안바르도
    핀셋으로 띁에내니까 아이가 기겁을해서 지금도 그건물에는 안간답니다.
    하루는 사타구니, 하루는 등식으로 시술했고 사마귀띁은 자리는 박트로반연고 바르라고하고,
    작은 사마귀에는 수두때 바르는 것과 비슷한 물약으로된 것(약이름없고 약병에 타서줌)바르라고
    주는데 효과가 없네요.
    율무도 해봤는데 효과없어서 , 이제는 아로마 요법으로 티트리와 시나몬오일을 발라주고있는데....

    가을향기님의 글이 무지반갑습니다...

  • 13. 김우영
    '04.11.28 4:15 PM

    저희집 아이도 물사마귀나 났는데 옆구리에 좀 많이 나서 레이저 치료는 힘들겠다구 연고 권해서 그 연고 매일 발라주니까 다 없어졌어요. 이름은 Retacnyl tretinoin이구요(0.025%)라고 쓰여져 있네요~
    면봉으로 딱 물사마귀만 발라주면 됩니다.

  • 14. 올리브
    '04.11.29 10:22 AM

    가을 향기님, 저도 쪽지 부탁드려요, 저희는 신랑이 목에 물사마귀가 났거든요.
    얼마전에도 제가 몇개 뜯어주었는데 그 느낌이 영~ 으악이거든요.
    저두 꼭 쪽지 주세요.^^

  • 15. 승준맘
    '04.11.29 11:52 AM

    제 아들내미도 물사마귀땜에 심심챦게 병원으로 갑니다.
    제가 은근히 그런게 잘 나는데 면역력이 떨어지면 많이 난다네요. 비타민 섭취를 꼭 해주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울아들 경우 넘 어려서 레이져는 무리라시며 선생님이 핀셋같은 걸로 떼어내시면서 온몸에 퍼지면 종합병원으로 가야하니 생길때마다 오라고 하시더라구요. 요새 어린이들 참 많이 생긴데요. 참고로 그 병원 레이저로 꽤 유명한 병원이래요.
    글구 가을향기님 저도 쪽지좀 보내주셔요~

  • 16. 뽈통맘
    '04.11.29 2:53 PM

    저도 어릴때 마니 났었는데요..전 입술 바로 위까지 났었어요..
    그때 없앤 방법은 아버지가 머리카락을 두개 뽑아서 물사마귀를 동여매고..땡겨냈어요..이빨빼는 방식과 같다 할수 있죠..

    무지 무서웠던 기억이지만 꼬마아이도 참을수 있었을 정도의 아픔이긴 했고..그 이후로는 안나네요.

  • 17. candy
    '04.11.29 9:25 PM

    저도 아이 물사마귀 때문에 고생 많이 했어요!~
    할아버지 피부과 의사가 다짜고짜 핀셋으로 짜내니 4살아이가 자지러지죠~
    마음의 준비도 없이 저도 벌벌 떨정도 였습니다.
    그래서 그 병원 못다니고 미용성이 강한 피부과 갔더니 마취연고 주더라구요~
    연고 바르고 아이 잘 때 제가 짜주었더니...이젠 깨끗합니다..
    아이 고생시키지 마시고 초기에 확~잡으세요!

  • 18. jebi
    '04.11.29 10:53 PM

    피부과에서 날카로운 칼 같은걸로 표면에 튀어나온거 긁어내면 아프지 않고

    약간 따끔거리기만 하던데요(마취연고 안발랐어요).

    둘째가 네살떄 50개정도 생겨서 이틀에 걸쳐 긁어내고 상처부위는 박트린연고

    발라서 재발안되던데.. 치료비는 만몇천원했고, 큰애는 있어보이는 피부과가니

    되려 핀셋으로 짜서 다섯개에 애를 잡아놨는데, 둘쨰는 약간 나이 있으시고,

    미용쪽아니라 정말 피부병 치료하는듯한 좀 허접한 병원이었는데 레이저 이런것

    안권하고, 50개를 네살짜리 애 울리지도 않고 치료해주시던데요..

  • 19. 둥이맘
    '04.11.30 3:04 PM

    덩달아 흥분하여 나도 몇마디.. 초기에 병원가서 폴립이라는 것으로 짜주세요.. 놔 두면 금방 온몸으로 번지고 나중에 없어진다고는 해도 6개월에서 길게는 3년도 간다고 하더이다.. 울 둘째가 아토피인데 물사마귀에 걸려서 거의 1년 넘게 고생하고 아직도 그 흔적이 남아서 얼마나 속상한지.. 이젠 농가진도 걸렸는데 아주 피부병은 지긋지긋합니다. 초기에 한두개 났을때 병원가서 물어보고 진료하세요.. 의사선생님이 저를 보고 괜잖다고 해도... 아이들 피부에 뭐가 나면 겁부터 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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