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기미가 고민

[별가사리]

9살 6살 애들 엄마랍니다. 첫애 임신때 생긴 기미가 지금껏 남아있어요.2년간 화이트닝 제품을 썼는데 별 신통찮아요.비누까지 화이트닝이랍니다.이젠 얼굴 전체가 거무튀튀해지는것같아요.
속살은 하얀데 왜 얼굴만 이런지...자외선에 민감한가봐요.
박피술보다는  효과있는 민간요법이나 화장품좀 소개 바랍니다.박피는 무섭거등요.
팩이나 화장수같은거 말이죠.(만드는 방법있으시면 갈켜주세요.부탁부탁 ㅜ.ㅜ)
지금 운동도 열씨미 하는 중이랍니다.(이제 한달 됐지만)

[푸른양]

저희남편의 얼굴이 그리 깨끗한편이 아니라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저희남편도 얼굴에 기미가 껴서 얼룩덜룩하다고나 할까. 그래서 쌀뜨물받아 세숫물만들어주고 라이스데이비누로 세수하게하고 흑설탕에센스만들어서 세수할때마다 비누에 섞어쓰게하고 그랬지요. 그런데 몇달전에 아베다 화장품을 사면서 샘플로 받은 brightening essence가 있어서 써보게 했는데 요즘 기미있는 부분이 조금씩 엷어지고 있답니다. 5미리짜리 샘플받아 조금씩 짜서 쓴지 한 1주정도 됐었는데 아주조금씩 (저만 알아볼정도로) 엷어지는게 보였구요 지금은 30미리짜리 에센스를 샀지만 아끼느라 안쓰고 샘플만 한 3개째 쓰고 있는데 기미에 도움이 되는것 같아요. 원하시는 답은 아니겠지만 혹시 화장품으로 효과를 보고싶으시다면 추천할만한거 같아서요. (그런데 너무 비싸 아주아주 조금씩 아껴바르고 있는중입니다.)

[natural]

*생활습관
-하루 8잔이상의 물을 섭취한다
-비타민 C가 풍부한 채소, 과일을 섭취한다 (풋고추, 오랜지, 키위...)
-꾸준한 운동으로 노폐물제거, 혈액순환을 돕는다
-외출시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히 바른다

*민간요법(팩)
1. 레모나팩
요구르트나 우유에 소량의 레모나를 섞는다.
화장솜이나 거즈에 묻혀서 10-15분간 팩한다.
(3개월이상 도포하면 기미색이 많이 엷어진다고 합니다.^^)
2.비타민C 에센스 (앰플)
여유가 되시면 비타민 앰플을 이용해보세요
판매되는 비타민 앰플은 반드시 용기가 어둡고 불투명한것을 구입해야합니다.
이것을 3개월이상 도포하면 효과가 나타납니다.
3.오이팩
오이를 강판에 갈아 밀가루와 녹차가루를 섞어 걸쭉하게 만든 뒤 얼굴에 도포, 15분 후
물로 행궈낸다
4. 키위팩
강판에 간 키위에 밀가루, 요구르트를 썪어 바른 뒤 15분 후 행궈낸다.
5. 오랜지 팩
오랜지 3큰술에 요구르트, 꿀1찻술,해초가루1/2 찻술을 섞어 팩한다
6.한방팩 (백봉령, 토사자)
장금이가 말했던 백봉령(소나무 뿌리에 기생하여 혹처럼 자란 균핵을 말하며 기미등 색소 침착을 없애는 민간요법으로 많이 이용되는 재료입니다.수분대사원활,미백효과,출산부의 기미에 좋습니다.)이나
토사자(매꽃과에 속하는 새삼의 씨앗인데 미백효과가 뛰어나 기미,주근깨,검버섯의 피부에 좋습니다) 를 요구르트나 우유에 섞어 1주일에 1-2회 팩한다.

[natural]

*식품
1.둥굴레
둥굴레 뿌리 말린것을 진한 갈색이 우러날 때까지 끓인다.
그 물을 하루에 세번씩 나누어 마신다.
2.인삼 달인물
인삼을 잘게썰어 4시간정도 약한불에 달여 찌꺼기는 버리고 그 물로 기미부위를 문지른다
3.식사때마다 3장 정도의 김을 섭취한다.
4.미백효과가 있는 쌀뜨물로 세안한다.
5.녹차를 자주 마신다.



눈팅만 하던 그때 그 예비신부 이제 결혼 했답니다^^. (작년 10월 5일)
때마침 제가 문화센타에서 Make-up 수업을 일주일에 두번 듣고있어
관심을 갇던 내용인지라...수업들은 내용과 인터넷 검색으로 몇자 올립니다...

음식은 넘 딸려서 묻기도 우수운 수준....헉헉..
하지만 앞으론 열심히 묻고 배울께요^^...

[혜완]

시금치를 갈아서 붙여도 좋다고 하던데요. 아는 언니가 골프 치느라 기미가 많이 생겨서 그 방법을 썼는데 효과 봤습니다. 참고로 시금치 갈아 붙일 때는 집에 혼자 계실 때 하세요. 다른 사람이 보면 간 떨어집다.

[midal]

저희 회사 식당아주머니가 기미가 무지무지 많았습니다.

녹차로 세수하면 기미가 없어진다는 말을 듣고...
제가 매일 사무실에서 손님접대하며 내간 녹차티백을 모아서..오후 퇴근하기 전에 아주머니 드립니다.
그러면 아주머니는 그 티백 집에 가져가셔서...
자기전 세안할때...마지막 헹굼물을 이 녹차티백 우린물로 하셨습니다.

그리고 몇달이 지난 어느날....(평소엔 화장도 기미때문에 안하시더니..)
화장을 곱게 하고 출근하셨습니다.

그리고 제게....아가씨 덕분에 나 기미 많이 없어졌어..
오늘 내가 저녁살께. 저녁 같이먹자......하시더군요....^^

덕분에 갈비 얻어먹었습니다. ㅋㅋㅋ



녹차 세안이 기미에 좋다는군요. 한번 해보세요. 간단하고 비용도 적고..
무엇보다 귀찮은방법이 아니어서 그런지....아주머니가 좋아하시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