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유지하는 비결
저는 어릴적부터 많이 아팠었습니다.
거의 중학교때까지는 날마다 코피를 쏟았고,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제,
과산화수소수는 저의 친구였지요.
계절 바뀔때마다 부스럼이 많았거든요.
피부는 매끈한데, 왜 그랬는지? 아무튼,
그렇게 약을 달고 살다보니,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라.
점점 약을 싫어하게 되어 어떻게든 안먹고 버틸려고
애썼습니다.
감기약 보통 삼일치 주면, 기껏 하루나 먹다가 견딜만 하면
나머지는 안먹고, 또 지나다가 괜찮다 싶으면 버리고,
일주일 병원가서 차도가 없으면, 그 병원 안갑니다.
병원이 아니라. 슈퍼라고 해야죠. 진단부터 잘못됐다고 봅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다보니 요령이 생기더라구요.
시골에서 자라다보니, 옛날어른들이 하시는 방법들을
보고 따라하게 되었죠.
몸이 으슬으슬하다 싶으면, 잠자기전에
생강달인물에 황설탕 좀 넣고 식기전에 마시거나,
일부러 옷을 더 입고, 잠깐 달리기를 해서,
진땀을 빼고 따듯한 물에 씻고 잔다든가,
눈이나 찌르르하거나, 코가 맹맹해지면, 잠자기 직전에
미지근한 소금물을 넓은 사발에 담아서 행군다거나,
특히,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어서 따뜻한 소금물은
저의 둘도없는 친구입니다.
황사때처럼 심할때도 일주일에 두번 잠자기 전에 하면
그냥 가거든요.
그러고보니, 그것도 올해는 한번도 안했네요. ㅎㅎ
돈드는것 아니고, 해수욕갔다가 코에 물좀 들어가는 정도니
생각하시면, 어렵지 않으실 겁니다. 또 소금기가 있으면,
민물처럼 꽉막히는 증상도 없으니, 힘들지도 않습니다.
바닷가 사람들이 비염이 잘 없죠? 내륙지방보다 건강하지 않습니까?
저도 나름으로 참 애쓰며 살다보니, 겪어서 알게 되었습니다.
몸살이나 관절부위부상을 막는데는
체온유지가 가장 큰 역할을 하구요.
눈, 코, 구강등 점막같은 부위의 이상을 회복시키는데는
체온과 비슷한 온도의 소금물로 삼투압으로 조절하는 방식을 씁니다.
예를들어, 배추절일때 물이 나오지 않습니까?
소금물에 행구면, 점막에 있던 이물질이나 분비물이
빨리 빠져나오는 효과가 있거든요.
그리고, 새로운 체액으로 채워지니까?
고인물은 썩는다는 이치를 역으로 쓰는거죠.
감기몸살은 두가지를 다 쓰네요. ㅎㅎ
나눌수 있다면, 좋겠네요. 건강하세요.
건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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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유지하는 비결
정행자 |
조회수 : 2,911 |
추천수 : 142
작성일 : 2010-10-06 21:12:13
회원정보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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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대전댁
'10.10.26 12:36 PM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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