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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과 호흡기내과 어느 종합병원으로 가야할까요?

| 조회수 : 3,174 | 추천수 : 159
작성일 : 2010-06-30 16:16:50
5세 아이인데 동네 소아과에서 소아 천식 판정을 받고 싱귤레어 처방과 호흡기 치료(매일)를 했습니다.
어느새 반년이 넘었는데 둘중에 하나의 약을 안 하면 이틀 안에 증세가 다시 나타나네요.
의사선생님은 첨에는 6개월 정도 해보자고 했는데 이미 6개월을 훌쩍 넘었고...
이제는 2년은 해봐야한다고 합니다. ㅡ.ㅡ;;;
음... 뭔가...
그래서 이제서야 종합병원에 한번 가봐야하는걸 지금까지 안일하게 있었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어떤 종합병원의 어떤 선생님이 유명하신지도 잘 모르고 해서 이렇게 질문을 남겨봅니다.
서울 안에 있는 병원으로 추천해주셨으면 하고요.
혹시 잘 안신다면 선생님 이름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나
    '10.7.2 3:55 PM

    제 아이는 삼성의료원 소아과에 다니고 있어요
    호흡기 전문 선생님이 계십니다.

    한번 가보세요...
    매번 가는것도 아니고.... 가끔 힘들고 호흡하게 힘들어 하는 상황이오면 응급실가도 차트 확인되니 나름.,,, 안심입니다.
    어제도 두달만에 갔더니 약 끊고 두달후에 오라고 얘기듣고 왔어요

  • 2. docque
    '10.7.2 9:34 PM

    싱귤레어가 원인을 치료하는 약은 아닙니다.
    그것보다 집에서 먹거리 관리를 꼼꼼히 해주시는게 더 빠릅니다.

    1. 설탕/밀가루가 들어간 음식은 주지 않습니다.
    특히 설탕이나 밀가루가 많이 들어간 음식은 더더욱 그렇습니다.

    2. 인스턴트음식을 주지 않습니다.
    식품 첨가물이 들어간 것들은 면역기능을 약화시킵니다.

    3. 신선한 채소류(친환경)를 매일 넉넉히 먹입니다.

    4. 식사중에 (국)물을 많이 마시지 못하게 합니다.

    5.꼭꼭 씹어서 삼키는지 확인합니다.

    6. 하루 한두시간은 뛰어놀게 합니다.

    7.일광욕을 20씩 매일 시킵니다.

    8. 한접시에 음식을 골고루 덜어 줘서 편식을 하지 않게 합니다.

    9.현미나 사골은 자주 주지 않습니다. (미네랄 결핍의 우너인이 되기 쉽습니다. )

    10. 항생제를 자주 먹이지 않습니다.
    아이의 장이 망가져서 면역기능이 회복될 가능성이 점점 사라집니다.

    11. 아이의 다른 동반증상들을 확인합니다. (눈에 보이는 아이들건강이란 글을 검색해 보세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health&page=1&sn1=&divpage=1&sn=off&...

    약에만 의존해서 치료될 수 있는 가능성보다
    아이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찾아내는게 중요합니다.

  • 3. 흐르는강물처럼
    '10.7.4 11:24 PM

    docque님 말에 전적으로 동의해요..
    저희 아이도 비염을 달고 살아서 최근 한의원에서 치료 받으면서 음식 조절을 좀 엄격히 하고 있거든요. 정말 좋아지는게 보이네요.
    밀가루 등의 가루로 만들어진 음식(떡도 안먹여요), 생선류(등푸른생선, 오징어, 멸치 등), 열대과일, 바나나, 인스턴트 음식, 차가운 음식 이런 것들을 싹 다 끊었어요.
    비염으로 콧물을 달고 코 막혀서 킁킁 대던 아이가 네시간전에 요리한 음식 냄새 맡는거 보면서 놀랐네요

  • 4. 경호맘
    '10.7.5 2:33 PM

    우리 아들도 싱귤레어 먹다가 4달동안 먹다가 끝었어요
    그런데 먹을때 뿐이더라구요
    울 애는 비염이 아주 심하거든요
    그래도 싱귤레어는 지금까지 나온 약중에서 재일 안전하다고 하더라구요,,
    지금은 저희 아이들도 한약을 먹고있답니다,,,

  • 5. 1471
    '10.7.20 12:00 AM

    서울대학어린이병원 고영률 교수님이요. 저희는 지금 고1아들 2살때부터 9살때까지 다녔어요. 선생님은 한약은 안된다 하셨지만 저희는 양방 한방 동시에 치료했어요. 한방은 주로 탕약먹었구요. 유명한 한의원찾아 지방까지 다니곤했답니다. 아이가 건강해지면 증세도 나아져요. 지금은 감기나 갑자기 격렬한 운동할 때만 증세 나타나 사전에 휴대용 천식약 사용하고 운동한답니다. 많이 좋아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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