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아이 고추..

[순이]

저히 아이가 8살인데요...
어릴적부터 아토피가 쬐금있었어요...무릎,팔꿈치 안쪽에 오돌토돌 벌겋게 올라오는 정도~!
물론 그때부터 고추도 벌겋다가 애가 심하게 더웠거나 운동이라도 하고오면..다음날
거북이 등껍질처럼 까칠허니 껍질벗겨진곳도 있구요...또 한동안 괜찮을때도 있구요...
병원가서 물어보니..의사선생님이
연한부분이라 열이많아..거기부터 건조하니 벌게지고 껍질벗겨지고 한다고
우선 보습,,심하면 연고바르고 해라고 하셨거든요..이틀에 한번꼴로 로션은 발라줍니다..
왠지 연고 자주 발라주기도 좀 그렇고요...시간이 지나면 괜찮을련지...
기냥저냥..괜찮다 말았다 그랬었는데..요즘 또 그러네요...
어릴적에 비해 눈에띄는 아토피는 거의 안보이고요..
고추만 그런데...은근히 애가 커가는데,왜 이거는 완치(?)가 안되나..걱정이되어서
여기다 여쭤봅니다...저같으신분들 있으셔요?
치료는 어찌하시는지요...
답주시는분,,미리 감사드려요^^

[docque]

아이의 식사일기를 써 보세요.
어떤 음식이 아토피를 악화시키는지 알 수 있답니다.
음식의 영향이 절대적입니다.

특히 밀가루음식/튀긴음식/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식/
인스턴트음식(방부제가 들어간음식)/배달음식/편식/
식사중 (국)물많이/사골(현미)/잘안씹고 먹기.....

아토피 아이들의 특직은 저혈당과 장투수증후군이 많습니다.

임신중의 엄마의 식습관/영양상태도 영향이 크구요.

특정부위의 아토피를 잡으려고 하시면 스테로이드 연고밖에는 없습니다.
절대 바람직하지 않죠.

아이의 전반적인 건강상태 특히 영양상태를 잘 살피세요.
(눈에 보이는 아이들 건강 <===이 제목으로 검색해 보세요)

[순이]

docque님
제 입장에선,사실 병원가서 진료받은거보다
몇가지 결정적인 말씀이 훨 저한테 도움이 되네요..
배려깊은말씀 감사합니다..
요즘 좀 컸다고 제가 좀 방심한거같습니다..
튀긴건 아이가 싫어해서 잘 안먹지만..밀가루음식 좀 많이 먹였어요..예전에 비해서요..
우동같은...
탕같은 국물 되게 좋아하구요...편식은 별로없긴한데..색소반응은 확실했구요...
이제 정말 음식일지 적어봐야겠어요...'장투수증후군'이 뭔지 검색하러 갑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꿀벌이랑]

좋은것 잘먹이면 해로운것을 피하게 됩니다.
튀긴것도 집에서 식용유로 튀긴것은 좋답니다.
좋은 지방을 많이 먹어야 피부가 좋아진답니다.
마르고 달고도록 튀긴지방은 매우 해롭고요. 안먹은것보다 못합니다.
그리고 방부제성 음식과 세제의 독성을 피하는것도 중요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