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부터 죽게 고생해서 15키로 뺴고...6월부터 놀다가...10월 다시 2기로 돌아온 다이어터 입니다.
역시 식욕은 위장이나 복부와의 싸움이 아닌거 같아요.
뭔가 좀더 심리적인...
예전엔 내가 스트레스 받아서 그런다는 생각을 거의 안했는데 요즘 가만히 보면 배고파서 궁금한게 아니구나하는..ㅠㅠ
여튼 다시 2기 다이어트 시작을 다짐하고 일주일이 흘렀습니다.
한동안 몸무게를 표시 하지 않았더니 1기때 최저치 대비 2키로 올랐더군요.
아래와 같이 일주일 보내고는 그 갭을 1.35 안쪽으로 줄였습니다. 중간에 부페도 있었고 먹고 싶은 삼합도 먹으면서 조절 한거니...잘 했다고 해주세요. 흑흑
아침은 항상 뭐 최소 300칼로리대 왔다갔다니 굳이 따로 설명은 안드릴께요. 되도록 탄수 화물과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 그리고 약간의 단백질(주로 달걀) 찌게나 국물이 먹고 프면 밥을 조금 넣고 죽처럼 먹어요. 주로 된장이나 김치찌게구요.
점심은 선택의 여지가 없는 직딩이라...백미 밥만 반 딱 자르려고 합니다. 나머지는 골고루 ..근데 아..배부르다 생각 하고 딱 멈추어도 오후에 배가 많이 불러요. 요즘 더 일찍 멈춰야 하는데 확실히 위는 줄었나 봅니다.
저녁이 관건이죠...
6시 퇴근이니..매일 7시 언저리에 밥을 먹어요. 취침 시간이 12시쯤이니까...7시반 이전에 먹으려고 노력중입니다.
토요일은 스지 데친것과 부추 데친것 그리고 현미밥, 훈제연어, 반찬들....친정 엄마가 오셔셔요. 대신 조금 일찍 먹습니다. 6시쯤?
일요일은 감자탕, 집에서 만든거고 거의 김치탕 수준이었으나...., 거기에 백미죽과 반찬 약간
감자탕 같은건 삶아 내고 만들고 또 뼈에 붙은 고기 양 자체는 많지 않아요. 주말 별식으로 추천합니다. 이럴떈 칼로리 계산은 굳이 안해요. 건강식이다....하고..
월요일은 굶었습니다. 점심을 부페에서 먹고 너무 배가 불러서요. 물론 사과 두쪽, 아이스크림 조금, 비스킷 1개 먹었는데 아마 칼로리를 괜찬았지요. 주말에 잘먹고 점심에 부페 였지만...화요일 아침에 뚝하고 몸무게가 떨어졌죠......잘 조절 하고 있나봐요.
화요일은 필라테스 운동 가면서 짬나는 시간에 고구마 하나 닭가슴살 캔 조금 그리고 사과를 약간 먹고 운동후에 목욕탕에서 우유 하나 맛나게 먹고....
수요일은 닭가슴살 셀러드와 고구마 한개 그런데 남편 볶음밥을 두어 수저 뺏었어요. 제가 만든건데 완전 맛있다능...
목요일은 집에와서 홍어회 썰고, 삼겹살 세줄 데쳐서 홍어 삼합을 만들어 먹고 라면 하나에 밥을 조금 넣어 끓여 반 정도.먹고 운동 갔습니다. 운동후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았구요. 칼로리는 전체적으로 높았을지 모르지만...먹고 싶은 거였고..양도 그다지 많지 않았어여. 유지는 되겠지요. 하는 맘....
금요일은 아직이지만, 친정집에 가서 아마 밥빼고 반찬을 푸짐히 먹을지 몰라요...
여튼 먹은 만큼 움직이자가 모토인데 춥더군요. 밤에 흑흑....
집이 좁아서 런닝 머신은 힘들고....워킹머신이라도....쩝...여튼 한주 잘 보냈고...전반적으로 아직 빠졌다 할 순 없고요.
주에 800그램정도 줄여서 나가는게 목표입니다.
서서히 정신 차리고 운동량을 늘려야겠습니다.
가끔 저녁 위주로 올려 볼께요.
모든 다이어터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