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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강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정보와 질문의 장

다이어터 15주차

| 조회수 : 3,003 | 추천수 : 0
작성일 : 2013-05-01 09:01:36

15주네요. 벌써

건강검진에서 당이 살짝높다며.....벌벌 거리다가...결심하고 다욧 하고 지금.....14.9k 감량....

15주가 수월하지 않았겠지요. 3주전에 허리 디스크 통증 때문에 지금까지 운동량을 팍 줄었고..식이는 그냥 저냥 일주일에 한두번 폭식까지 아닌 고칼로리식을 하게 되네요.

 

3주간 지겹게 언저리를 돌던 몸무게는 어제 부터 다시 하향세 입니다.

 

초반에 주당 이키로 가까이씩 줄던데

지금은 일키로 줄면 다행이고

조절 잘 못하면 조금 늘기도 하고 작은 뿔을 수없이 그려냅니다.

 

어제 남편이 대견 하다고...

 

3주간 정체해 있던 기간을 긍정의 해석으로 보면

 

요요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조금 정리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나 할까? 정체기에 대한 반성이 아닌...최대한 긍정적인...

 

일단, 폭식이나 고칼로리식을 하면 몸무게가 늘겠지요. 먹는 양이 늘어 나니...

예전에 배부르니 산책을 하던 적도 있었지만...소화제 먹고 딩굴딩굴 한적이 더많았다면

이번에는 일단, 걷고 보자...움직이고 보자...이럼 생각 보다 오르지 않고

그 다음 식단을 조금 신경 쓰고 운동하고 이럼 다시 제자리 더 라구요.

 

다욧 전에도 물론 식이 스트레스 있었지요. 세상에 스트레스 없이 마냥 잘 먹을 순 없겠죠...

다욧 시작 하면서 문득 하 평생 다욧과 징한 싸움이 시작 되겠구나....물론 그래서 외면 해왔다고 할 수 있어여.

 

요요에 대한 두려움도 있고 .

 

못먹는 스트레스를 위해 먹는 즐거움도 놓칠 순 없고

중장년으로 접어 드는 이시기 건강을 위해 다욧도 놓칠 수 없으니 믹스 메치가 답이겠네요.

 

다욧하고 요요 금방 오는 사람들 가만 보면 식이와 생활습관이 변했다 둘다 돌아오는 거 같아요.

최소한 둘중 하나는 돌아 오지 않도록 노력한다면 요요와의 싸움에 어느 정도 승산이...

 

한가지 더...

외식 문화 말인데요.

어느때 부터 부어라 마셔라 하고 배가 터져라 먹는 게 습관이 된거 처럼....부추기고 있죠.

전체 본요리 후식???  우리네 원래 밥상+숭늉 입가심...이었지요.

 

식사를 하고 과일을 먹는 습관이나

코스 요리

전골, 볶음 류 먹고 후식으로 면이나 볶음밥을 먹는 것

고기 먹고 된장에 밥, 냉면

이런거 전부 위만 늘리는 거더라구요.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이었어여.

요즘 아직 감량기라...외식을 당근 잘 못하지만..해도 백반류, 쌈밥류, 월남쌈...이런거 많이 먹게 되는게

위 부담도 없고 포만감도 좋고

무엇 보다 위가 편안 하더라구요. (물론 배터지게 먹으면 안되지요)

 

가끔 피할 수 없는 식사 자리가 있다면 본 요리 외의 요리는 안먹어요. 되도록...물론 쉽지 않아요.위의 포만감을 뇌가 무시 하려고 해요. 식당 업주들이 후식을 저렴하게 날 유혹 하구요.

 

그래도 조금씩 노력 하면 나아 질거라 믿어요.

 

아침 점심 저녁 5대 영양소 고루게 섭취 하려 애쓰고

야식 버리고

한가하면 걷기라도, 헬스라도(곧 그만 두고 집에서 해보려는데 살짝 자신은없네요. )

 

이렇게 하루 하루 감량기 힘겹게 지켜 내고 있습니다.

 

모든 다이어터를 위해 화이팅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선미애
    '13.5.3 9:24 AM

    구구절절 맞는 말씀
    저도 바깥음식 한끼라도 먹고 나면 몸이 금방 표시가 나더라구요

    이렇게 하루 하루 감량기 힘겹게 지켜 내고 있습니다.- -이한줄에 힘듬이 확 느껴집니다
    화이팅하십시요

  • 김명진
    '13.5.3 4:20 PM

    감사합니다. 슬슬 운동이 지겨워지고 게을러져 가고 있어여. 고지가 저긴데 말입니다. 남들이 보면 웃겠지만...
    일단, 올 6월까지만 하고 좀 쉬려 하거든요.

  • 2. 르플로스
    '13.5.5 8:57 PM

    흑 저 한달 하고 다시 제자리로 back... 채식과 간헐적 다이어트를 했더니 무리였는지 생리가 없어서..일단 생리 할때까지 다이어트 중단이에요..흑흑흑..건강하게 다이어트 해야 한다는 걸 실감했어요. 님 규칙적으로 칼로리 제한해서 드시고 운동하신거죠?

  • 김명진
    '13.5.6 8:40 AM

    저도 자주 일탈 합니다. 에헴... ㅠㅠ
    하지만 꽤 규칙적이긴 해요.

    노하우를 알려 드리자면
    일단, 주 단위로 정리해서 매일매일 식단 일기 운동일기 씁니다.
    많이 먹건 적게 먹건 적어요. 토요일을 시작으로 하고 그주 금요일이 마지막이되고 매일 아침 공복에 몸무게를 재어 일주일 평균을 내고 기록 하고 그래프 그리고 마감 하면서 평가 하는게 기본이구요.
    아침은 골고루 점심은 선택권이 없어 밥만 반으로 줄이고 기름 적은 반찬 위주 저녁은 일주일에 한두번 닭가슴살 셀러드 나머지는 잡곡 밥1/2공기에 반찬들입니다.
    처음엔 닭가슴살 셀러드를 더 자주 먹었고요.
    운동을 너무 많이 해서 빼도 요요가 온다고 해요.
    그래서 핑게 삼아 요즘은 운동량이 줄긴 했는데요. 습관 고치는 것이 더 중요 하더라구요.
    생활속의 활동량을 늘려 주면 자연 스럽게 소비 칼로리가 늘지요...
    노력에 노력을 하고 있는데 요즘 좀 헤이 해지는건 사실 이구요.
    인간의 몸이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으니 단백질 제한은 지나치면 안좋을거 같습니다. 채식이 나쁜건 아니지만.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채식은 아닌거 같아요.
    저는 확실히 생리나 냉이런 거에 문제가 좀 있었는데 나아지고 있답니다.
    어제 일반 옷 매장에서 xl 였지만 옷을 구매해 입었어여. 한동안 맨날 빅사이즈 온라인 샾에서만 샀는데 일반 매장에서 입어 보고 딱맞아서 좋네요. ^^
    계획은 6월까지 이지만..곧 연장을 해보려고요. 인생이 다욧이다...하고요 님도 힘내세요.

  • 3. 체리쥬빌레7
    '13.5.6 6:47 PM

    님 정말 다이어트 한 주 한 주 열심히 하시네요
    전 이제 1주찬데..근데 식이는 정말 조절이 잘 안되어요. 자려고 하면 배고파서 먹을 것이 아른아른.
    서로 계속 화이팅 하자구요! 근데 허리디스크는 다이어트를 하면 도움이 많이 되나봐요.
    얼마전에 기사가 낫더라구요 오늘 방송에도 나오구. 혹시 바른세상병원이라고 아시려나요? 저는 허리디스크는 바른세상병원 추천해드려요.
    허리 잘 관리하시고 검진도 받아가시면서 다이어트 하시면 훨씬 더 좋으실 거에요

  • 김명진
    '13.5.6 10:59 PM

    네 당연히 감량 하면 하중이 덜 받겠죠? 허리 근력도 키우는게 낫구요. 전 수술 안하려고 자생 다녔는데 돈이 너무 많이 들긴 하더라구요. 전 수술권하지 않는 이미 퇴행이라 ...운동과 감량이 방법이라고 생각 해요. 그런데 것도..점점....시들 해져요. 15주나 했으니 그런가봐요. 흑흑
    어제 올케 생일에 그제 야구장에 치킨 까지 간만에 포식하고 일주일치 날려 먹은거 같아요. 흑흑
    오늘 다시 운동 하고 나니 좀 내려 가네요.

    식이는 어느날 확 줄이는 수 뿐이 없더라구요. 괴롭지요. 지금도 늘 괴로워요. ㅠㅠ

  • 4. 르플로스
    '13.5.6 10:45 PM

    감사드려요.. 상세한 댓글. 저도 다시 시작할랍니다~~~ 계속 화이팅요!

  • 김명진
    '13.5.6 10:59 PM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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