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12.11k감량 했구요.
지지난주는 더 불기도 했다는요. 이건 제가 문제가 아니라 제 몸땡이가 버티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다행인건 오늘 몸무게가 다욧 기간 최저라 만족 하구요.
11주 동안 폭식은 안했어여. 고칼로리를 먹게 되어도 예전 처럼 배뻥 하지 않게 노력 했구요.
아침은 단백질 식이나 현미식, 통밀빵을 곁드린 서양식
점심은 식당 일반식에 밥만 반, 그리고 찌개류는 건지만
저녁은 단백질 식이나 현미식
주말엔 피자나 구운 치킨 삽겹 햄버거도 먹은 적 있어여. 튀김이나 전류로 가아끔 주말에 한두번
블랙 커피와 녹차 등등 하루에 한두잔
운동은 거의 주 5일 45분~2시간 정도 해요. 하루는 근력+유산소 45분 하루는 유산소 90분 번 갈아서요.
물론 예전 처럼 자기 전에 먹지도 않고 과식도 안하고 헬스장 갈 여건이 안되면 집에서 유투브 보면서 에어로빅 같은 걷기도 해주죠.
습관을 들이는 게 제일 중요해요. 예전에 배고픈걸 떠나서 심심 하면 씹어댔는데
아에 밥 먹고 양치 하고 정 궁금 하면 차를 마셔요.
또 웬만 하면 하루에 1번 은 12층 아파트 걸어서 올라옵니다.
낮에 사무실에도 가아끔 은행 볼일 볼때면 즐거운 마음으로 동네 한바퀴더 돌아 주죠. 전에는 정말 귀찬아 했거든요.
밥은 일단, 현미밥 1/2 공기가 기본이구요. 싱겁게 국물 음식 없이(조림 정도는 먹지만요) 먹는 걸 습관들이려 하고 있어여. 그래도 일주일에 한번 라면이나 짜파게티는 나름 고심해서먹긴 해요.
오늘 아침도 별 스럽게 라면 하나 먹었어여. ㅠㅠ
라면 부시래기는과감하게 버리고 스프는 반만 넣고 채소랑 고기류(닭가슴살) 조금 더 넣어 끓여서 국물 버리고 면만 뭐이런 추접시런 ㅠㅠ
명절이나 가족모임 회사 회식 이런거 고비였는데 그럭저럭 잘 넘겨 온거같아요.
지금 목표는 앞으로 9k더 감량인데 꾸준히 하던데로 해서 여름엔 좀더 자신감 있게 수영장에 가고 싶어요. 물 완전 좋아 하는데 ㅋㅋㅋ
보통 뚱뚱이 아줌마 몸매라도 어디에요.
예전에 자게에 올라오는 저는 10k감량 이렇게 했어요. 하는 식의 글이나
어느 기둥에 당신도 3개월에 10키로 감량 가능 해요. 하는 그런 거 다 외면 했어여.
그게 쉬워? 하면서요.
건강 검진 하고 살짝 성인병 발발의 공포가 드리우자
결국 칼을 빼게 되더라구요.
재검 받기로 하고 일주일 잠이 안오더라구요.
생긴대로 살자 싶었는데 아플 수도 있다니...하는 공포요
그러더니 어느날 부터 운동을 해야겠다 싶고 그러면서 효과를 보려니 식이도 해야겠다 싶었지여
계기가 필요한건 사실이에요.
저는 이제껏 살아오면서 다이어트는 해본적이 없었거든요.
시작하면 가시적인 효과가 있어야 하는데 자신도 없고 오히려 했다가 못빼면 좌절만 있을 꺼 같고
부모님은 살좀 빼라셨지만...남편은 또 괜찬다 안아프면 된다 이쁘다..ㅠㅠ
제가 다이어트시작 하니 절친이 넌 안뚱뚱해...라고 쫌 통통한 글래머야...이 친구 진심인거 알고
아 내가 남자 1여자1을 확실히 홀리고 사는 구나 싶었어여.
친구야 이 언냐 많이 뚱뚱하다..ㅠㅠ
아래 소년공원님 글에 많이 독려도 받았습니다.
오늘 부터 시작하셧으면 좋겠어여.
1.밥은 최소한 배터지게 먹지 마시고 반공기에 딱...멈추게 노력
2.밥과 밥 사이 간식으로 메우지 마세요.
3.누워있지마시고 움직이세요.
시작이 반입니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