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신랑은 39살 일 많이 하는 연구원입니다 .
키 170에 몸무게 60이 안됩니다 아마 56키로 정도 ...
출근시간은 7시 퇴근 시간은 12시 후...출퇴근 시간도 1시간이상 걸립니다.
수면시간이 5시간 이상이 안되는 생활 패턴이 몇년째입니다.
그리고 주말도 하루는 출근을 합니다.
이런 신랑 건강이 걱정되서 몸에 좋을 보약이나 영양식을 해줘야하는데....
과민성 대장 증후군 이 심각해 출근전 전혀 음식을 먹지 않습니다
퇴근시간이 너무 늦어 집에 와서 씻고 자기도 바쁩니다.
배고프면 컵라면 하나 먹습니다.
유일하게 홍삼 액기스와 대추즙 한 컵 마시고 출근을 합니다.
홍삼은 꾸준히 먹고, 녹용은 체질에 맞지 않는다고 합니다.
한방병원에서도 스트레스가 심하고 장이 예민하다고 액체로 된 보약을 지어주질 않았습니다.
쓸개 제거 수술을 해서 단백질류 음식 먹길 싫어합니다.
고기로 육수로 낸 국을 전혀 먹지 않습니다.ㅜㅜ
돼지고기, 닭고기 전혀 먹지 않지만, 가끔 쇠고기는 먹습니다.
좋아한다고 말하는 음식은 분식류와 담백한 집반찬인데 짜고 매운걸 좋아합니다.
떡볶이, 김치볶음밥, 참치캔 김치찌개, 청양고추, 나물류...
그리고 후추를 잔뜩 뿌려 먹는 습관이있습니다.
이런 신랑이 담배는 피웁니다.
일만 하는 자신에게 유일한 위안거리라며 끊을 생각을 안합니다.
저도 신랑이 불쌍해 담배 끊으라는 말은 못하겠습니다.
이런 신랑에게 해줄만한 몸에 좋은 머가 있을까요?
요즘은 토마토 껍질벗겨서 억지로 먹이는데...몇일이나 먹을려는지...
제 고민 해결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