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쌍화탕인데 ‘일반의약품’ ‘혼합음료’ ‘액상차’ 무슨 차이?”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큰 환절기를 맞아 감기에 걸린 A씨. 약국을 찾아 ‘쌍화탕’을 주문했다. 그의 건강을 염려한 동료들도 편의점 등에서 쌍화탕을 사왔다.
A씨는 의문이 들었다. 같은 쌍화탕이였지만 ‘일반의약품’, ‘혼합음료’, ‘액상차’로 식품유형이 달랐던 것. 원재료를 꼼꼼히 따져봤지만 크게 다른 점은 느껴지지 못했다.
특히 일반의약품인 제품은 약국에서 500원에 구매한 것에 반해 혼합음료로 분류된 제품은 1000원으로 2배 가량 비싼 제품도 있었다. 약국에 차이점을 문의했지만 돌아온 대답은 “비싼게 좋은 것”이라는 두루뭉술한 답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