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일기 - 30일째를 보내며..

[다이아]

드뎌.. 30일이 되었네요.
다이어트 일기를 쓴다고 하고 정녕 다이어트답게 했던가??
며칠은 열심히 한것같고.. 며칠은 다이어트 하기전과 별반다르지 않았고...
제가 워낙 고도비만이라서 한달에 4킬로 빼는게 목표였는데..
겨우..1킬로 빠졌네요. 과체중이신 분들은 1킬로 빠지면 실패는 아니라고 하시겠지만
전.. 너무 미약하네요. 그래도 더이상 찌지 않은게 어디냐 하며 스스로 위안하고 있어요.
그래도 좋아진거 있어요^^
첫째.. 며칠에 한번씩 마구 폭신하던거 없어졌어요.
둘째.. 30일중 15일이상 운동했어요.
셋째.. 과자나 아이스크림 거의 먹지 않았어요.

주위에서 요즘 약을 먹고 다이어트를 많이들 하고 있어요.
고도비만인 저에게 권하기도 하구요.
솔직히 '먹어볼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쉽게 약을 먹을순 없을것 같아요.
원래 뚱뚱했던 제가 다이어트와 요요를 반복하면서 요요로 찐살만 10킬로는 될거에요.
빠지긴 하겠지만 약을 끊으면 다시 식욕이 생기고 또 요요가 오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에서요.
한달에 1~2킬로빠지더라도 운동과 생활습관 변화로 빼고 싶어요. 그게 정답이겠져??
다시 시작하는 한달.. 이번달은 좀더 많이 움직여보겠습니다.
단백질과 야채 중심의 식단으로 바꿔보구요.

격려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려요.

[샐리]

네. 화이팅 입니다. 체중은 1kg 일지 몰라도. 몸 안은 많이 바뀌었을 겁니다.
체지방 등등을 체크해 보세요. 기회되면... 보건소에 가시면 할 수 있다네요..
전 낼모레 건강검진 예정이라 주말에 건강한 식단으로 함 가보려구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