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 강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정보와 질문의 장
가벼운 감기와 드라이기의 마법
폐렴으로 진행돼 작년에 6번 입원한
제 딸아이 이야기입니다. ( 오른쪽 분홍공주)
아마 그 병원 기둥하나는 제 딸아이의 병원비로
세워졌을 거예요 ㅋㅋ
지금은 웃지만 작년엔 입원결정이 내려질때마다
4살짜리 안고 많이 울었어요.
잘 안먹어서 삐적마른대다가 목이 부어 열나고
며칠 굶은 애 팔애다 주사바늘 꽂아 혈액을 주사기
서너개씩 뽑아댈때 엄마 가슴 많이 찢어졌지요.
감기가 비교적 조용해진 8월 광복절날 아침
소파에서 떨어졌을 뿐인데 병원에 가니 팔꿈치성장판이
부서졌다고 해서 전신마취 수술도 받았지요. 작년 한해
정말 파란만장했습니다.
12월 마지막 달엔 평생 감기도 한번 안하시던 친정아버지의
뇌종양 수술 후 생사를 건 싸움을 석달간 지켜봐야 했지요.
이 이야기를 하려든게 아닌데...
**본론입니다.
양방에서는 감기가 바이러스에 의한 것이라고 하지만
한방에서는 몸에 찬기운이 들어가서 장기들이 약해지는 것이라 본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몸에서 찬기운을 빼주면 우리 몸은 스스로 감기를 이겨낸다고
볼 수 있어요.
목 뒤쪽에서 아래로 5cm 되는 부분.
그러니까 견갑골 가운데 부분에 감기가 드나드느 문이 있다고 합니다.(믿거나 말거나)
찬바람만 쐬면 콧물이 나오거나 감기 자주하는 아거들 이렇게 해보세요.
제 딸아이를 폐렴에서 구출해준 은인은 항생제도 링겔도 아닌
바로 " 드라이기" 였거든요.
** 드라이기로 찬기운 쫓는 방법 **
1. 메리야스. 내복을 입힌다 . (너무 얇지 않게)
2.드라이기로 "감기가 드나드는 문" 을 왔다갔다 하며
더운 기운을 불어넣어준다 ( 전자파의 위험이 있으니 거리는 20cm)
3. 콧잔등이나 이마 양쪽에 땀이 맺힐때까지 해야합니다.
4.땀이 나면 아이에게 따뜻한 물을 마시게 하고
얇은 조끼를 하나 더 입힌 후 30분간 찬 바람만 안쐬면 됩니다.
** 주의사항
1. 별거 아니지만 2일 정도 하면 정말 효과가 있어요
(폐. 기관지로 인한 기침)
2. 혹시는 열나는 아기들은 해열제 먹고 열내린 후
드라이기로 다시 열을 내 땀을 흘리게 하면 열나는 횟수가
확실히 줄어듭니다.
(저는 이제 간이 커져서 미열이 날때 드라이기로 열을 올려서 땀을 내게
합니다. 옛날 어른들이 이불덥어 땀내는 방법과 유사. 그러나 위험할 수 있으니
초보분들은 따라하시면 고열이 날 수 있어요.)
3. 이 방법으로도 열이 내리지 않거나 기침이 심한 경우는
폐렴이 아닌 B형 독감이나 다른 질환일 수 있어요.( 제 딸아이의 경험)
4. 코가 목뒤로 넘어가면서 나는 기침엔 이 방법이 별로에 효험이 없어요.
5. 저녁 자기 전. 아침 기상 후. 외출에서 돌아온 후 하루 3번 해주세요.
6. 아 참 ------ 드라이기사용 전 후 아이의 등을
손바닥에 공기를 넣은 것처럼 오므려서 톡톡 두드려 주세요.
올 겨울 드라이기로 부디 병원가는 아거들이 줄어들고
입원하는 아이들이 줄어들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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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뷰티맘
'08.12.3 9:30 AM저도 예전에 책에서 어렴풋이 본 기억이 나요,,
감기 잘 걸리는데 저도 한번 해봐야겠네요^^
핑크공주.따님 ,,귀엽고 웃는모습이 너무 이뻐요,,
작년엔 많이 고생했네요..
이젠 건강하게 잘 자랄거예요^^
좋은 방법 알려주셔 고마워요~~2. 무지랭이
'08.12.3 11:17 AM감기에 대한 님의경험을 올려주셨군요.
많은 사람들이 참고해서 감기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것입니다.
그러나 수많은 사람들의 감기해결방법이라고 경험론을 말합니다.
그런데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방법은 아니지요.
그래서 누구에게나 공통적으로 해당되는것을 찾아야 할것이며 그렇게 하려면
감기에 대한 개념부터 다시 정립하셔야 할것입니다.
우선은 감기가 무엇인지부터 알아야 할것입니다.
지금 알고 있는 개념의 감기지식이라면 감기증상을 잘 알고 있는것이 아니며
감기증상뿐만이 아니라 다른 병을해결하고 건강을 지키는데도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감기(Cold)와 독감(influenza)는 완전히 다른 질병이라고 설명하지만 방어의 개념으로 본다면
동일한 것입니다.
서양의학에서 병을 증상별로 병원균의 종류별로 병명을 구분한것부터
병을 해결하기가 어렵게 된것입니다.
감기라는 증상에 대한 개념을 서양의학이 잘못설정했기 때문입니다.
감기뿐만이 아니라 각종 염증에 대한 병의 개념 또한 바꾸어야만 할것입니다.
병이 발병하는것이나 전쟁이 일어나는것이나 공격과 방어의 개념을 생각해봐야 할것입니다.
공격의 개념에서 보는것은 서양의학의 개념입니다.
병원균이 침략했기 때문에 그 병원균을 죽이는 약물을 통해 죽이려고 하는것이지요.
방어의 개념에서 보는것은 선도의 맥을 이어오는 한의학인것입니다.
그러나 한의학 또한 방어의 개념에서 병을 보았지만 어떻게 해야 방어하게 하는지를
규명하지 못한것입니다.
서양의학도 혈액속의 백혈구가 병원균을 잡아먹는다고 학문적으로 밝히기는 했지요.
그러면서도 염증을 비롯한 감기에 걸리면 약물을 처방하는것입니다.
여기에 의문을 갖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왜 혈액속의 백혈구가 병원균을 잡아먹지 못하고 약물을 통해 병원균을 죽이려고 하는지
질문해보아야 할것입니다.
염증을 일으키는 병원균의 종류도 많지만 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의 종류도
수없이 많이 있습니다. 아직 인간이 다 밝히지도 못한것들이 더 많을것입니다.
밝히고 죽일수 있는 약물을 만들었다고 해도 그 균들이 약물에 당하기만 하는것이 아님니다.
약물에 의해서 더 강력한 균으로 진화하는것이지요.
그래서 약물에 의한 질병의 정복은 불가능한것입니다.
감기약이라고 하는것은 존재하지도 않으며 약을 먹든 먹지 않든 비슷한 시간이
흘러야 감기증상에서 벗어날수 있는것입니다.
또한
독감예방주사를 맞지 않아도 감기에 걸리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감기가 아무리 유행해도 감기에 걸리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감기가 유행하지 않아도 감기에 자주 걸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철바뀔때마다 감기에 걸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건강한 사람은 감기에 걸리지 않습니다.
건강하지 않은 사람은 감기에 걸리는것입니다.
이들의 차이를 알지 못한다면 감기 또한 영원히 해결하지 못하는 불치병인것입니다.
감기는 혈액속의 백혈구가 서양의학이 밝힌것처럼 왜 병원균을 잡아먹는 식균작용을 하지 못하는지
그것에 관심을 가져야 할것이며 감기라는 말의 개념을 곰곰히 생각해야 할봐야 할것입니다.
감기(感氣)와 감기(減氣)
감기는 세균이나 바이러스로 인한 전염성 질환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감기에 걸린 사람이 주변에 나타나면 혹시나 자신에게도
감기 바이러스가 옮기지 않을까 걱정하며 감기가 유행하면 자녀들에게
마스크를 씌워 내보내게 된다.
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50여 종에 이르며, 주요한 것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RS 바이러스 ·라이노 바이러스 등이다.
연쇄구균 ·포도상구균, ·폐렴쌍구균 ·인플루엔자균 등의 세균도 바이러스의 경우와
같은 유인에 의해서 감기의 원인이 될 때가 많다. 그러나 세균류는 대개 바이러스에
의한 염증에 혼합감염하여 감기의 합병증을 일으킨다고 한다.
이러한 바이러스나 세균은 잘 알려져 있을뿐이며 알려지지 않은 바이러스와 세균은
더더욱 많이 존재하고 있다. 이렇게 많은 병원균들을 어떻게 피해다니면서
살아갈수 있을까? 매일 사람들과 마주쳐야 하고 손을 잡아야 하고 공중화장실에
들어가야 하고 지하철이나 버스의 손잡이를 잡아야 한다.
그래서 항상 손을 깨끗이 씻으라고 말한다.
참으로 어리석을 생각이다.
바이러스 세균이 어찌 감기환자의 손이나 화장실문의 손잡이, 지하철이나
버스의 손잡이에만 달라 붙어 있다고 생각하는것일까?
이미 자신의 몸안에 충분히 들어 있으며 공기중의 먼지입자에도 달라 붙어 있다는것을
알지 못한다.
지구상에 수천만종의 생명체가 공존하고 있다는것은 잘알면서 자신의 몸안에도
수많은 생명체가 달라붙어 살아간다는것을 알지 못한다.감기를 일으키는 세균이나
바이러스도 그중의 한가지일뿐이다.
이들이 서로 공존하면서 살아가게 만들어진 것이다.
서양의학이 밝힌것처럼 몸안에는 이들을 방어하는 물질이 있다. 그것이 혈액속의 백혈구인것이다.
그러나 백혈구 혼자서 병원균을 방어할수는 없는것이다.
전쟁이 나면 군인들만 싸우는것이 아니다. 군인들이 싸우기 위해서 무기와 식량과 같은
군수물자를 조달해줘야 한다.
그것은 국민들의 몫이다.
백혈구가 싸우기 위해서는 싸울 힘이 필요한것이다. 그 힘은 백혈구뿐만이 아닌 적혈구
혈장, 혈소판등 전체 혈액의 협동에 의해서 하는것이다.
그래서 백혈구 혼자서 식균작용을 한다는 말도 옳다고 볼수 없는것이며 혈액이라고
해야 하는것이다.
사람들이 한나라를 만들어 방어하고 건물을 짓듯이 혈액은 몸을 유지보수하고 방어하는 것이다.
사람에게도 일을 하거나 싸움을 하려면 건강하고 힘이 넘쳐야 하듯이
혈액도 일을 하거나 바이러스나 세균과 싸우려면 힘이 있어야 한다.
혈액이 가진 힘을 기(氣)라고 말하는 것이다.
이러한 기는 핸드폰의 축전지처럼 소모되면
다시 충전하듯이 혈액이 가진기를 소모하면 계속해서 공급을 받아야 하는 것이다.
혈기 왕성하다는 말은 기혈순환이 원활하다는 말이다.
기가 없는 혈액은 아무리 젊다고 할지라도 일을 하지 못하며 병원균을 방어하지 못한다.
혈액이 가진 기를 소모하면 재충전해야만 한다.핸드폰을 아무곳에서나 충전하지 못하고
전선에 연결된 축전지에서만 충전하듯이 혈액도 그러한 방식으로 기를 충전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곳이 바로 생체전기가 흐르는 신경과 기가 흐른다는 경락인것이다.
이곳에서 혈액은 기의 충전을 받고 있는것이다.
그러나 이것도 정상적인 기혈의 흐름이 원활한경우에 충전을 받을수 있는것이다.
척추가 틀어지거나 경락에 기의 흐름이 막히면 그야말로 기가막히는것이며
이때 기가막혀 죽겠다라고 말한다.
실제로 기가 막힌 부분의 혈액은 일을 하지 못하며 그 상태가 지속되면 그부분의
세포는 죽게 되는것이다.
신경이나 경락상에 기가 막히면 그부분에 흐르는 기가 모자라는 상태가 되는 것이며 이러한
상태가 감기(減氣)인상태가 되는것이며 기가 모자란 혈액은 바이러스나 세균들이
세력을 확장하는것을 방어하지 못하게 되는것이다.
이렇게 세력을 확장하는 병원균은 방어하기 위해서 온몸에 있는 모든 기를 기관지와
폐쪽으로 모으는 것이 감기(感氣)인 것이다.
기가 몰리면 혈액이 다시 일을 하게 되고 열이나기 시작하게 되고 병원균과의
싸움이 시작되고 그 전쟁터에서 열이 나게 되는것이다.
이러한 상태가 되면 몸안의 모든 기는 전쟁터에 몰려 있기 때문에 활동하기도 어렵고
기력이 없는 상태가 되는것이다.
감기에 잘 걸린다면 폐기능이 좋지 못한것인데
폐기능이 좋지 못하다는것은 폐를 관할하는 흉추 1,2,3번 부위가 정상적으로
발육하지 않았거나 틀어져 있다는 말입니다.
이부분을 잘 관리해주어야만 감기에 쉽게 걸리지 않게 될것입니다.
원리의술책을 참고하여 기혈순환원리를 이해한다면
감기에 대한 원인과 해결방법을 스스로 알게 될것이며
약물에 의존하지 않고도 이겨낼수 있을것이다.
-------------------------------------------------
님이 쓴글내용중에
목 뒤쪽에서 아래로 5cm 되는 부분.
그러니까 견갑골 가운데 부분에 감기가 드나드느 문이 있다고 합니다.(믿거나 말거나)
감기는 공기가 드나드는 코나 폐와 과련된 병이기도 합니다.
목 뒷족에서 아래로 5cm되는 부분은 폐를 관할하는 신경이 연결된 흉추 1,2,3번 부분입니다.
이부분이 박히거나 틀어진사람들은 감기에 쉽게 걸릴수 있으며 각종 피부질환,아토피과 같은 질환
변비,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과 같은 병이 발병하는것입니다.
그부분뿐만이 아니라 어깨와 손으로 연결된 폐경락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으슬으슬춥고 떨리는 증상이 시작되면 이것이 바로 감기의 증상이며 기가 소진되고 정체되고 있다는 말이며 감기라는것입니다.
그부분에 드라이기로 열을 가해준것을 발견한것만으로도 님은 서양의학적인 방법으로 감기를 해결하는것보다 몸에 덜 해롭고 원리에 가깝다고 할수 있을것입니다.
그부분에 자극을 가해준다면 기혈이 그곳에 몰리게 되고 순환이 이루어질것입니다.
그러나 경추의 틀어짐이 있는 사람이나 임맥이 많이 막힌사람은 어지럽다고 하거나 구토를 할수도 있습니다.3. 나무
'08.12.3 11:44 AM무지랭이님.. 한의사님이신듯 해요.
평소때 막연히 그럴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을 잘 짚어주셨어요.
제가 5살 딸아이에게 음식을 먹을때면
늘 이야기해주는 부분이기도 해요.
" 이 밥을. 야채를 먹으면 우리몸의 백혈구가 힘을 내서
우리 몸을 건강하게 지켜준단다 "
무지랭이님..
저희 식구는 아침마다 '음양탕' 이라는 걸 마셔요.
펄펄 끓인 물을 컵에 붓고 냉장고속에 있는 차가운 물을 위에
부어요. 대류현상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물을 마시면
몸의 순환이 잘 된다고 하더군요. ( 가족이 아프다 보니 주워들은게 많아요)
기분인지 모르겠지만
변비가 없어지고 속이 편안한 느낌이 있어요.
기왕 알려주신 김에 ' 음양탕'의 구조에 대해서도 알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4. 뮤직트리
'08.12.5 10:39 AM아,, 그렇군요,,, 어지럽거나,, 구토를 할수 도 있다,,
이점,, 유념하겠습니다...5. 예쁜솔
'08.12.6 6:42 AM무지랭이님
이전에 오셔서 분란을 일으신 '우리님' 혹은 '순환장애'님과
같은 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원리의술, 기혈순환...
그 때 많이 들어본 것이죠.
또 부항뜨라고 말씀하실 건가요?6. 오이시이모노
'08.12.6 2:47 PM저도, 한가지 감기때 좋은팁하나를 드리자면, 안연고가 코막히고 코에염증있을때
면봉에 묻혀서 코속에 발라주면, 아침에 확실히 부드러워지는걸 느낄수있어요.
특히 전, 작은아이어렸을때 많이 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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