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잠시 한국을 다니러 가면서 지인의 부탁으로 식품매장에 갔다가
몇시간에 걸쳐 우리몸에 필요한 보조식품을 아이부터 성인용까지 검색에 나섯다.
평소에는 항상 복용하던것만 먹어서 잘 몰랐는데 정말로 많은 것들이
다양한 맛과 다른 형태로 준비되어 있었다.
나이에 따라 유아용,어린이용,성인용과 50세 이후를 위한 보조식품까지..
몇년전 처음 캐나다를 방문해 사가지고 갔던 쵸코렛 칼슘또한
아이들이 맛있게 먹을수 있는 칼슘보조제로 우리애들에게 인기가 있었고
어린이 두뇌를 위한 오메가제품과 칼슘 그리고 비타민제..
이곳 사람들은 음식을 잘 먹으면서도 꼭 식품을 챙겨 먹는다.
그런 면에서 난 그다지 식품을 잘 챙겨 먹지 않아서인지 좀 일찍 갱년기가 왔다.
그래서 여자에게 좋다는 블루베리를 먹기 시작했고 종합 비타민 센트롬을 열심히 챙겨 먹었다.
그리고 이번 귀국길에 종합 검진은 우려와 반대의 결과가 나왔다.
한국의 아가씨들과 주부들은 모두가 멋쟁이로 모델들 같았다.
여기서는 느끼지 못했던 아줌마 같은 기분이 넘 들었다.
한달을 보내고 돌아오는 길에 모처럼 나의 외모를 위해 면세점에서 화장품을 사고..
열심히 밤마다 발라주면서 거울을 보며 웃어준다.
이제는 운동도 하고 여름내내 태웠던 피부도 신경쓰면서 멋지게 늙어가자고.....
시력또한 나빠져 노안이 왔나보다.
다시 식품을 챙기고,,Lutein (얼마나 효과가있을지 미지수 ㅋㅋ)
겨울이면 멜랑꼬리한 기분이 들때 가끔 먹기위한 SAMe(언제가 인터넷에서 본적있음)
그리고 여자들에게 좋다는 블루베리,크랜베리, 달맞이꽃..(난 기름을 좋아하지 않아 블루베리만 선택..)
그리고 변비가 있는 울 엄마를 위한 Fibre
아이들이 배아프거나 소화를 위한 Tums
새롭게 선보인 오메가 3.6.9
성인에게 좋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센트롬
흡수가 잘되는 리퀴드 칼슘제..어린이용
골다공증을 신경써야 하는 성인들을 위한 글루사민과 강력한 칼슘 플러스
아이들 젤리과자처럼 나온 칼슘Gummy
그리고 가장 보편적인 비타민 C
와~~~~~우 ..
몇가지만 골른다는게 이렇게 많아?????
건 강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정보와 질문의 장
헉! 이렇게 많은것이 필요해?
aqua |
조회수 : 1,913 |
추천수 : 106
작성일 : 2008-12-01 06:5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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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보리피리
'08.12.4 12:36 PM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는
약처럼 한가지 한가지 해석하여 어느것이 중하고 어떤것은 덜하다고하기는 좀 그렇지요.
소화된 영양소가 흡수되고 배설되기까지의 여러가지 사이클은
꼭 진주 목걸이 같아서
아주 조금 필요한 영양소 한가지가 부족해도
진주 한 알 빠진 것처럼
어느부분의 신진대사가 끊어지는 일이 허다하겠지요
(생명과학이 발달하면서 세포내 이동형태 등을 통해서 증명됨).
그러니 이리 많은것이 필요하다는건 사실인데..
문제는 제품만들때 들어간
부형제(색, 맛, 질감, 부서짐, 흡습과 저장성 등을 고려한)를
영양성분보다 더 많이 먹을 수도 있다는것이지요...
그래서
늘 먹는 식생활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말아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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