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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강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정보와 질문의 장

과민성대장...도와주세요

| 조회수 : 1,553 | 추천수 : 67
작성일 : 2008-08-12 19:20:00
특대형허약어린이가 과민성대장이라 제가 너무 힘들어요
고기를 너무나 좋아하는데
자기 체질 무시하고 열심히 먹어서 다음날 일어나자마자 화장실 가기 바쁘구요
마트갔다오면서 아이스크림 하나씩 꼭 먹어야좋아하구요
가스차거나 트름하는일이 잦구요
배아프면 불편할텐데 그냥 화장실 갔따오면 되지~하는 아주 안일한 생각을 가지고 살고 있으니
잘 고쳐지지도 않아요
너무 잔소리잔소리하면 진저리치는 스타일이라
가끔 타일러도(무슨 애 다루듯 ㅜ.ㅜ)
말을 잘 안듣는데....

혹시 아주 어렵지 않은 식이요법이나 생활요법으로 효과보신 분들 계시면
도움 말씀 좀 부탁드릴께요~~

키는 멀대같이 커서 많이 먹는거에 내보내는게 많으니 살도 안찌고
아주 .....속상해죽겠네요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웅이원이맘
    '08.8.12 9:25 PM

    저희 아빤 몇년째 장까지 살아 간다는 빙그레 닥*** 을 아침 져녁으로 두병씩 드시는데 효과 있으시다하네요.

  • 2. docque
    '08.8.13 10:39 AM

    과민성 대장 증후군(Irritable bowel syndrome)을
    이해하는데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불완전소화/자율신경실조증(에너지대사저하)/간대사능력저하 입니다.

    원인을 밝혀내기도 비교적 쉽고 (일정기간 먹는음식을 기록해 보면 압니다.)
    치료도 비교적 쉽습니다만....

    본인의 치료의지가 없으면
    거의 치료가 힘들어서
    일시적으로 증상을 경감시켜주는 방법(예를들면 유산균제제 복용과 같은...)외에는
    근본적인 치료가 어렵습니다.

    #####

    생각하시는 식이요법이나 생활요법이
    본인의 실천의지가 가장 중요하므로
    이부분을 먼저 설득하시고
    방법을 알아보시는 것이 올바른 순서가 될 것 같습니다.

    술/담배/과식/운동부족.....

    건강에 나쁘다는거 다들 잘 아십니다.
    하지만 참으로 고치기 힘든 생활습관입니다.

    많은 분들이 돌이키기 힘든 상황에 가서야
    건강을 챙기기 시작하는 것이......

    안타까울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건강할때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가장 쉽습니다.

    #######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다른 동반증상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불완전소화/자율신경실조증(에너지대사저하)/간대사능력저하

    동반증상들을 먼저 꼼꼼히 관찰하시고
    필요시 병원진료도 받으시고....
    치료계획을 잘 세우시기 바랍니다.

    치료의 핵심은 완전소화입니다. (자동차 엔진의 완전연소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미 짐작하고 계시겠지만

    과식/폭식/고지방,고칼로리 식사/잘 씹지않고 삼키기/식사시(직후) 물(국물) 많이 먹기
    섬유질이 부족한식사.....
    반드시 피하셔야 합니다.

    좋은것 한두가지 하는 걸로 치료하기 어렵습니다.
    먼저 나쁜습관을 고치는것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적당한 운동은 필수이구요.
    혼합유산균(캅셀)과 이담소화제(울금/아티쵸크)를 병행하시면
    더욱 빠른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특정 음식물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있다면
    좀더 세심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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