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후 4개월. 등산가능할까요?

[깜찌기 펭]

7월에 둘째낳았으니, 출산후 4개월이 되었습니다. ^^
첫째에 비해 건강(?)하고, 여름에 낳은덕에 산후조리를 에어컨과 함꼐 했었어요. -_-;;
때문에, 아이를 안을때마다 하중으로 무릅이 아프네요.
뭐라그럴까.. 으깨질듯(?) 아프고 부담감으로 힘든 느낌요.

얼마전 가벼운 교통사고를 당해서, 물리치료를 받으러 다녔어요.
물리치료사분꼐서 몸에 근육이 왜이리 없냐고.. 아이둘키우면서 근육없는 몸으로 일하고 아이업으면 몸이 많이 망가지니, 꼭 운동하여 근육을 키우라셨거든요.
생각엔 근육에 무리없는 수영/요가 같은것으로 운동을 처음시작하고싶지만.. 여건상 아이를봐줄사람이 없습니다.
아이를 업든가/유모차에 태워서, 가볍게 집앞 등산로로 다녀볼까..싶어요.

몸에 무리가 가는건 아닐지.. 괜찮을까요?

[어여쁜]

몸에 무리 많이 갈꺼라고 생각되는데 조금만 참으시는게 어때요?
아니면 평지를 유모차로 살살 밀고 다니는게 좋을꺼 같아요.
저도 강도령 2년 전, 7월에 출산하고 한 10월경부터 유모차 밀고 아파트 씨게 열바퀴 정도
돌았었는데 무릎에 무리가 가서 안 좋더라구요.
더군다나 산, 또 아기까지 업고 하신다니 제가 말리고 싶어요.

[버피]

날도 추운데 저도 말리고 싶어요...
차라리 아기 낮잠 자는 시간에 집에서 요가를 하시는 건 어떨까요?
한 40-50분 정도 테이프 틀어놓고 따라하시면 충분하실 것 같은데요..
저도 둘째 낳고 요가 했는데 추운 날 몸에 무리도 가지않고 참 좋았어요..

그리고 몸이 좀 좋아지시면 아파트 계단을 걸어서 올라가 보세요..
다리 근육 만드는데 좋다고 하네요.. 물론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에서 조금씩 강도를 높이시구요..

[깜찌기 펭]

따뜻한 말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