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 강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정보와 질문의 장
살빼려고 한의원에 갔더니..
날씬한 미혼시절에도 바지는 라지 사이즈를 입었답니다.T. T
그런데 큰애를 낳고 나서는 술술 빠지던 살들이 둘째를 낳고서는 원상복귀가 안되더니
심지어는 작년 가을쯤부터 본격적으로 살이 쪄서 올 봄까지 5킬로를 더 추가...
지금은 하체 비만에 우람한 팔뚝까지 자랑합니다. T.T
도저히 안되겠어서 오늘 한의원엘 갔더랍니다.
제 몸매를 민망시럽게 뜯어보시던 의사샘 왈
밀가루 음식 좋아하냐, 인스턴트 음식 좋아하냐, 운동하냐, 물으시더라구요.
저 라면 빵 기름진 것, 애들처럼 과자며 이런 것 좋아하거든요. 운동 물론 해본적 없구요.
그랬더니 저는 지방이 쌓인 것이 아니라 인스턴트음식과 밀가루를 많이 먹어서 근육이 풀어진 거라며
지방분해 침도 아무 필요없고 약 지어가서 먹고 밀가루 인스턴트 음식 딱 끊고
하루 30분 정도만 속보로 걸으면 된다는 군요.
런닝머신이나 자전거타기 같은 건 안되구요.
또 밥도 지금 먹는 양에서 너무 줄이면 안되구요.
그렇게 해서 2킬로 빼면 가속도가 붙어 5킬로 정도는
더 뺄수가 있대요. 약도 2킬로 빼는 시점까지만 준다는 군요.
또 약 먹고 몸이 좋아졌다고 느껴져야지 머리가 아프다거나 어디가 안좋은 것 같다면
다시 오면 약 그냥 다시 해 준대요.
(살빼는 한약 먹고 우울증에 잠도 못자고 힘들어했다는 말도 많이 들었는데
이 정도면 정직한 의사같죠?)
일명 코끼리 다리를 가진 하체비만분들 정말 저 이렇게 해서 살 뺄 수 있는 걸까요?
저는 주체할 수없는 살땜에 심각한데 의사의 처방은 너무 간단(?)해서 의심스러워요.
다른데 가서 체지방 측정을 함 받아볼까요?
성공하신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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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이나
'06.6.2 10:50 PM밀가루음식이 근육을 푸나보군요...멀리해야겠네요 음..
밀가루음식 볼때마다 근육이 풀어진다라고 생각이 날거 같아요.
제가 예전에 살뺐을때 공식이 하나 있는데요
단백질 음식과 탄수화물은 같이 먹지 않았구요. 햄버거 먹을때는 블랙커피랑 먹었어요. 물론 설탕없이요.
그리고 샤워후에 30분씩 아령으로 운동했더니 좀 있으니까 빠지더라구요.
샤워후에 목욕해야 스트레치나 준비운동이 필요없다 그래서..
요즘은 아기때문에 이렇게 못하지만 이제 시작하려 합니다.
님도 한의사 말대로 한번 해보세요. 한약드시고 운동하시면 빠지실거예요. 화이팅!!2. 물레방아
'06.6.3 1:18 AM저는 4킬로 빠지는데 1년 걸렸습니다
중점적으로 뱃살이 빠졌습니다
직장맘이기에
런닝머신 이틀에 40분 걷습니다
주말에는 산행 1사간 30분 정도입니다
걷기가 뱃살을 빼줍니다
바지가 헐렁거리고 7부바지가 9부 바지가 되었습니다
옷을 입으면 옷테라고 하나요 허리선이 조금 보입니다
1년간에 4킬로 빼기
어찌보면 아무것도 아닌것 같은데요
몸이 건간해지고 있음을 느낍니다
활력이 있습니다3. kAriNsA
'06.6.3 5:18 PM(울먹) 밀가루 음식이 근육 풀어준다면... 매일 밀가루만 먹을텐데.. - 농담이고요^^
밀가루 음식이 근육을 풀어주는지는..모르겠지만 몸을 차게하고 피를 끈적이게 만들어서
한국인에게 안맞다는 얘기는 들었어요. 클리닉이든 한의원이든.. 밀가루는 먹지 말라 하더라고요
혹시..밀가루 음식 좋아하거든.. 비오는날 먹으라고 (이날은 습도가 높아져서 밀가루가 잘받는다네요)
다이어트 꼭 성공하세요~4. Tosca
'06.6.4 1:17 PM그래서 비오는 날 김치전이 그렇게 맛있나봐요~~후후!!
5. 강.철.잎.새
'06.6.5 12:49 AM저도 하체비만족이라...귀가 쫑긋하네요.. 좋은소식 기다릴께요. 밀가루는!! 명심할께요^^
6. 뚜띠
'06.6.5 10:09 AM오늘 살 이야기가 많아서 ㅋㅋㅋㅋㅋ
저도 다른데는 살이 빠지는데 유독 뱃살만 나와서...
헬스센터 트레이너가 그러는데 운동 하시는데 왜 배가 나오냐면서... 밀가루가 최대 적이라고
끊!으!라! 하더군요.... 근데 오늘도 아침대신 던킨 도너츠 2개 OTL7. 밍~
'06.6.5 2:30 PM걷기! 효과 있어요.
저도 약간의 하체 비만이라 저녁마다 30분이상 속보로 걸었는데요.
처음 3주간은 별 변화가 없는데, 그 기간이 넘어가면서 옷이 점점 헐렁해졌어요.
저는 몸무게는 많이 나가는 편이 아니었어지만 허리와 허벅지가 몸에 비해서 많이 통통한 편이었어요.
다이어트에는 걷기가 최고라는 말을 듣고 열심히 했지요.
물론 식사도 조절하고 특히 좋아하는 술을 마음껏 마시지 못해 괴롭기도 했어요.
배가 고플때는 야채나 두부 많이 먹었고요.
열심히 하셔서 꼭 성공하세요...^^8. 혜원맘
'06.6.19 4:06 PM저도 한약을 먹어 봤는데 장난이 아닙니다 약기운이 그리 오래 가지는 않아요
배고픔을 참기란 정말 1주일은 정말 힘이 들어서 다시는 하고 싶지 않았는데
작은바지가 하나씩 들러가고 티공간이 조금씩 남고 하니 탄력이 붙던데 사후관리가 또 장난이
아니지요 식습관도 바뀌어야되고 운동습관도 들려야 되고 산넘어 산입니다
성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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