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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개월 남자아이 기저귀를 떼는 방법요 ...ㅠㅠ
모처럼 날씨가 화창하니 기분이 좋은 하루입니다.
요즘 고민이 생겨서요 ....ㅠㅠ
저희 아들녀석이 이제 29개월인데요
애기때부터 발육이나 이런건 다른아이들보도 빠른것 같고 병원에 예방접종을 하러 가거나 하면 꼭 선생님께서 밥도 잘먹고 하는구나 이럼서 칭찬해 주곤 했는데요...
다른아이들은 보면 기저귀를 거의다 떼고 그런거 같더라구요
밖에 나가면 다들 4살이냐고 물어보곤 하는데 아직 기저귀를 떼지 못했어요...ㅠㅠ
혹시나 좋은 방법이나 경험있으신분들 조언좀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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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딘
'10.8.17 4:48 PM아직은 아기예요
36개월즘 되면 알아서 떼는 아이들이 많으니 그냥 기다려주세요
특히나 남자아이들은 여자아이들에 비해 늦게 떼는 경우가 많아요
그냥 자연스럽게 뗄 수 있도록 스트레스 주지마시구요2. 우준아빠
'10.8.17 6:43 PM네 감사합니다 아들녀석한테도 스트레스가 될수있단걸 깜빡했네요..^^;;
보통의 아이들은 36개월정도가 되면 스스로 뗄수가 있나요??
저의 주변아기들은 보통 벌써 다떼고 어린이집이나 이런곳에 다니고 있어서요...
좋은 조언 감사드립니다.3. 앙칼진마눌
'10.8.17 11:43 PM지금쯤 시작하면 이른것도 늦은것도 아니네요
일단 엄마가 마음을 편하게 먹고 절대로 아이를 이문제로 닥달을 하거나 초조해 하거나 무서운 표정이나 말투는 전혀 해서는 안됩니다
제 아이들은 둘다 아기변기를 싫어했어요
어른 변기에 애들변기의자 덮어서 사용했구요...시작하기전에 단유할때처럼 며칠전부터 말해주고 이쁜..혹은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 팬티사주고 ^^ 아기들이 주로 언제 소변이나 대변을 보는지 엄마가 잘 지켜보다가 화장실을 미리 데려가셔서 실수 없게 해주시고 혹여 엄마가 놓쳐서 아이가 옷에 실수를 해도 속상한 아이의 마음부터 어루만져 주시면 됩니다
저는 좀 이런 부분에서는 많이 계산적이고 용의주도해서 거의 두아이다 힘든것 없이 한번에 성공했는데요 제가 아이의 생활리듬을 완벽하게 알고 조절해서 아이보다 한발 빠르게 화장실로 모셨다는것입니다 ^^;;;;;
둘째는 남자아이라서 소변을 더 참고 끝까지 참고...대변도 막 나오려고 하면 화장실 가는 바람에 몇번 바지에 응가도 했지만 엄마가 인내심과 넓은 마음으로 포용해줄 준비만 되어있다면 쉽게 해결되는것중에 하나입니다
낮부터 시작해보시면 아이가 밤에도 기저귀에 한번도 안싸고 나오는 날이 많아질것입니다 그러면 밤도 시도하시면 되고 그게 완벽하게 되면 아이가 외출시에도 기저귀를 거부하게 됩니다
그럼 성공이죠~~~4. 얼떨떨
'10.8.18 10:23 AM저흰 여름요맘때 아예 벗겨놓고서 기저귀갈이 시작했어요
처음엔 집에 찌른내가 좀 나긴 했지만
의외로 빨리 뗀것같아요
대신 새벽 기저귀는 몇개월 더 채우다가 스스로 새벽에 쉬야한다고 일어날때쯤 벗겼어요5. 우준아빠
'10.8.18 12:15 PM네 감사합니다.
아이엄마와 상의해서 준비하도록 해야 겠네요.
아이키우닌 부모입장이라서 다들 그러시겠지만 다른아이와 우리아이가 비교되면 좀 속상하네요
추석이 지나면 어린이집에 단시간 반으로 보낼예정인데 어린이집에보나 90%정도는 집에서 기저귀를 떼고 온다고 하네요 ㅠㅠ
좋은 조언들 감사합니다.6. uzziel
'10.8.19 3:09 PM저도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댓글들을 읽으면서 도움이 되네요.
저도 늦은줄 알았습니다.
이제 24개월이거든요.
어른들께서 아직도 기저귀를 떼지 않았다고 말씀들 하셔서 제가 더 스트레스였거든요.
갑자기 마음이 느긋해지는 느낌입니다.
고맙습니다. ^^*7. 뽐뽐여왕
'10.8.20 1:45 AM저희아기 24개월부터 시도했는데...
드뎌 땠어요~~^^지금 26개월요.
아기가 쉬하고싶다는 신호는 보내주는데, 변기에 누질 않아서 한동안 제가 스트레스 받았었죠. 아기한텐 절대 스트레스 안주려고 했구요.
근데..지금 생각하니 정말 때가 있는거 같네요. 며칠전부터 기저귀를 완강하게 거부하더라구요.
그동안 계속 쉬는 변기에 하는거야..말해주고 응가는 변기에 한다는 그림책 많이 보여주고 그랬어요. 그런게 효과가 있었는지..아님 때가 되서 하는진 잘 모르겠지만 믿고 기다려주는게 젤 좋은거 같네요. 이젠 변기에 앉아서 쉬하고 응가도 하는걸보니..다 키운거 같아요.8. plumtea
'10.8.20 10:21 PM저희 셋째 아이는 아들인데 32개월인데 역시 기저귀쟁이입니다. 사실, 밖에 나가면 다들 아직 기저귀하네 한 마디씩 하시지만 남들 하는 말에 대꾸하기 뭐해서 그렇지 실상 엄마인 저는 그닥 걱정이 안 되네요.
큰 아인 딸인데 27개월에 어린이집 가면서 어린이집에서 첫날부터 기저귀 벗기고 해서 한 달쯤 걸려서 떼었구요.
둘째는 아들인데 동생을 보느라 힘들어해서 강요하지 않다가 34개월에 어느날 그냥 벗기니 그날부터 가리더라구요.
그래서 결론은 때 되면 다 가린다라고 결론을 내었어요. 사실은 밤중에도 저희 애들이랑 저랑의 비밀인데 6살까지 밤에만 기저귀 하다가 이틀쯤 안 싸길래 안 해주니 그냥 주욱 안 해주더라구요.
학교갈 때 까지 쉬 못 가리는 녀석은 없다가 저의 결론인데요 좀 느긋하게 맘 먹어 보셔요.^^; 제가 너무 느긋한가도 모르겠네요9. 우준아빠
'10.8.23 5:17 PM소중한 조언 감사드립니다.
집에서 애기 엄마랑 어제부터 시작했어요 ...
추석명절이 지날쯤이면 뗄수 있겠죠 ??ㅋㅋ
좋은 하루들 보내세요^^;;10. 굿럭
'10.8.24 1:44 PM저희 둘째아이가 딱 그랬네요.^^ 지금은 32개월이고, 밤기저귀만 해요.
두돌즈음 시도하다 애가 스트레스 받아하길래 그만했었어요. 29개월에 이건 아니다 싶어, 시도했고, 방법은 칭찬이 답이었어요. 실수하면, "쉬가 먼저 나와버렸구나ㅡ ^^;;" 하고 넘어가고, 어쩌다 쉬마렵다고 얘기하면, 마구 오버해서 칭찬해주구요. 여기저기 쉬하고, 응가해놓고 해서 힘든시기였지만...^^ 잊지마세요. 누구나 때가되면 가린다는걸요. 그리고, 칭찬만이 답이라는걸요. 힘내세요.^^11. 아린아빠
'10.8.25 1:45 PM전 이제 16개월인데 아직 멀었네요^^;;;;;;;;
12. lky032
'10.9.5 3:24 PM저도 첫째가 아들이라 주위에서 권해주는 방법으로 빨리 뗐는데요..
우선은 아침에 일어나거나 낮잠 자고나면 거의 소변을 보니까
일어나서 정신 차리면 쉬~통 대고 쉬~하라고 해서 적응시키고요
그러고 좀 적응되면 서서히 놀 다가도 쉬~시키고.. 떼기 시작하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