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영어,튼튼영어만으로도 될까요?

[주원맘]

6,7세 두 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다른 엄마들도 그렇듯 저도 저희 아이들 영어 교육이 걱정입니다.
하기는 하는데 사실 확신이 서질 않아 몇자 적어 봅니다.
유치원 교육을 제외하고 튼튼영어와 얼마전부터 원어민 선생님과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튼튼영어는 1년 정도 되가지만 눈에 띄만한 실력은 보이질 않아 고민입니다.
원어민 수업은 이제 2달 밖에 않되어서 말하기는 이르지만, 시간만 더 허락하면 좋을것 같기도 합니다.)그러기엔 경제적 부담이 너무하고...ㅋㅋ)
듣기가 되야한다고 해서 튼튼을 선택했는데 요즘 흔들리네요.
전 인성교육도 중요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사교육비를 계산해 보니 그냥 영어유치원이 어떨까?고민이 되요
이런저런 홈스쿨을 끊고 영어유치원을 가야하는건지 무척 고민이 되네요.
혹 , 튼튼영어만으로도 성공하신 맘들 있나요?그렇다면 활용을 어떻게 하셨나요?
답답한 마음에 조언을 구해봅니다.
아니면 추천해주실만한 방법도 기다려 봅니다.
감사합니다.

[샴페인]

답글은 아닙니다만.. 죄송해요.. ^^;
저도 아이 네살인데 튼튼 영어주니어 하고있어요.. 영유를 보내야하나..하고 고민하다가
82의 글을 많이 보고 그냥 일반 유치원 보내고 튼튼 영어 시켜보자 하는데...
전 일단계 거의 끝나가는데.. 이걸 계속 유지시켜야할지 고민이랍니다..
뭐.. 급히 서두르는것도 아니고.. 드라마틱한 효과를 기대하는건 아니지만.. 왠지 불안해서요..
님 글보고 여러 댓글이 달리길 기대했는데...
역시 교육에 답은 없는거 같습니다.. 아이의 성향도 틀리구요...
근데.. 영어유치원 보낸 아이들은 월등히 영어성적이 좋긴하더군요.. 돈이 많이 들어서 그렇치..

[야리야리]

저희아이가 튼튼2년 넘게 했어요.
초등 입학직전에(좀 늦었죠) 주니어3단계부터 시작해서 지금 초등 5단계와 예비중학단계를
같이하고 있는데요...
튼튼 교재는 참 좋아요
듣기가 우선이라는거 정말 맞구요
튼튼 꾸준히 시키다보면 듣기 읽기는 당연히 되구요
쓰기와 말하기도 정말 많이 늘어요
저도 말하기가 계속 걱정이라 여기저기 쑤시고 다녀봤는데요
주변에 학원 영유 등등 여러가지 시켜본 엄마들봐도 다들 부족한 부분이 있구요
학원다닌 아이들보다 튼튼한 아이들이 듣기는 더 잘되요.
그치만 가격에비해 교재가 양이 작아서 좀 아쉽죠
만족할만큼 시키려면 비용이 너무 들어서...
그래서 전 리더스나 챕터북 영어서점에서 사다가 들리고 읽히고 했는데 어느정도 하니까
실력이 느는게 눈에 보이더군요,,
꾸준히 조금씩 가다보면 어느새 많이 발전한 아이를 보게 된답니다.
조바심은 금물이구요

[유스]

튼튼영어 시작한지 한 주 된 6세 맘입니다.
튼튼을 너무 좋아해서 아침저녀으로 내내 디비디 한번씩 보고 오디오 듣고 있어요
무한반복을 이토록 즐기게 될 줄 몰랐네요

1년넘게 리더스로 공부했는데 ... 그건 이런 반응이 아니라 수동적으로 참여하는 정도거든요

저도 일유 보냅니다. 일유는 꼭 보내세요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유치원에서 배워야 할 것 들을 포기하고 영어에 여섯살부터 올인한다는 것은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많은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영유 아이들 만큼 영어 잘 해야 한다는 욕심 .. 비우면 ... 애프터로 적당하게 ~
전 주 2회 40분씩 학원에서 수업하고, 튼튼이 전부입니다.
물론 결과가 나와야 알겠지만 ....

윗분 말씀처럼 튼튼의 즐거움과 듣기 중심의 영어에 리더스 교재나 코스북 등의 학습적인 소스를 어느정도 보완해나가면 ...

잘 해내지 않을까요? 튼튼 홧팅!!!

[유스]

참 .. 여섯 살 제 아이 친구 폴리 다니는데.. 1년넘게 원어민 수업하다가
폴리 다니면서 작은 학원에서 영어수업하고 있었는데
폴리 담임샘이 .."튼튼영어 애프터를 시켜보세요" 했답니다.

튼튼의 힘을 ..폴리에서도 믿는 모양이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