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교육
내 아이를 더 밝고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정보교환과 질문의 장
어린아이가 길에서 500원을 주었다면?
별것을 다 묻습니다.^^
금액이 적어서 경찰서? 주인을 모르는데? 이러다 얼렁뚱당 아이호주머니에 들어가는걸 방관하는게 되어버렸는데
잘못한거지요? 금액의 크고 적음의 문제가 아닐진데
어렸을적에 내것이 아니면 머리카락 한올이라도 가져와서는 안된다고 부모님께서 가르치셨어요..
물론 당연한거구요.제 아이에게도 그렇게 가르쳐야 하지요.
요즘 아이들은 돈이든 물건이든 주운 것을 자기가 갖는걸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는거 같아요.
그렇다면 길에 떨어진 돈이나 물건을 발견했을때 그냥 지나쳐 줘야 하는지
경찰서에 가져다 줘야 하는건지~ 경찰서가 부담스럽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
정확한 지침을 아이에게 가르쳐주고 싶어요..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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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ugar
'09.11.19 7:33 AM저는 첫째, 주인이 찾으러 올지도 모르고
둘째, 우리 것이 아닌데다가
셋째, 이름이 씌여 있지 않으니 주인을 찾아 줄 수 없는 이유로
그냥 그곳에 놓고 오자고 합니다.
한번은 아이 학교에다 낼 돈(아주 적은 돈이었지만)을 봉투에 넣었는데(아이 이름과 반을 적어서) 학교 가는 길에 흘렸나 봐요. 오후에 아이를 데리러 가면서 다시 돈을 챙겨 갔는데 이미 reception에 전해져 있다고 해서 누구인지도 모르는 그 사람에게 아이와 같이 감사 드렸었어요.
적은 돈이라 그닥 아까울 것도 없었지만 그 금액과는 비교할 수 없는 '기분 좋은 경험'을 하게 된 셈이에요.2. 악몽
'09.11.19 10:00 AM갑자기 든 생각인데요, 큰 돈은 주인찾아 주는 노력을 한다 쳐도, 그런 작은 돈은 가까운 기부함에 넣도록 하는게 어떨까요? 아이 키우면서 이런 저런 고민을 많이 하게 되는데 참 필요한 주제네요.
3. 동경미
'09.11.20 11:21 AM저두 sugar님과 비슷한 생각이네요.
우선 내 것이 아닌 것은 아예 줍지 말자는 거지요.
일단 줏으면 그 다음 처리문제가 복잡하지만 아예 내 물건이 아닌 것에 손을 안대면 너무 간단하지 않을까요.
주인이 다시 그 자리로 되돌아와서 찾을지도 모르고요.
저도 미국에 살면서 쇼핑몰처럼 복잡한 곳에서도 디카나 비디오카메라같은 것도 두고 가면 몇 시간 후까지도 그대로 아무도 안 건드리고 있는 걸 몇 번 경험하면서 감동받은 기억이 많거든요.
때로는 분실물 보관소에 고이 있기도 하고요.
액수 큰 물건은 남이 가져갈 수도 있으니 분실물 보관소, 작은 것은 그 자리에...하면 어떨까요.4. 어찌
'09.11.20 10:06 PM조언 감사합니다.아이가 커가니 엄마입장에서 기준들을 명확하게 해줄 필요가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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